■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취재진들은 기분이 안 좋았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에어포스원을 띄운 거잖아요, 미끼로. 여기에 대통령 타고 있다고 미끼로 띄운 건데 취재진들이 거기에 타고 있었으니까 취재진이 그러면 미끼냐, 이런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김열수> 아무래도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가 없었을 텐데요. 이게 과거에 클린턴 대통령이 한 것하고 비교해 보면 너무나 큰 차이가 있는 거죠. 2000년도에 클린턴 대통령이 파키스탄을 방문했단 말이죠. 파키스탄에서는 그때 당시 알 카에다가 활개를 치고 있었기 때문에 알 카에다 요원들이 대공미사일을 발사하거나 암살하거나 그럴 수 있다라고 판단을 해서 그때 당시에 클린턴 대통령이 거기에 내릴 때 제트기로 내리고 다른 수행요원들은 전부 다 에어포스원을 타고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미리 다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비행기에 탔을 때 이런이런 상황 때문에 우리는 여기를 타고 가고 대통령은 따로 간다. 그리고 제트기에서 내리는 모습까지도 다 공개가 됐거든요.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는 끝까지 말을 안 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탔던 기자들도 그렇고 수행요원들도 저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수행요원들도 그러면 우리가 혹시 암살의 미끼였느냐, 왜 그런 인간적인 기분 나쁜 것이 없겠어요. 그런 생각들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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