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05월 13일 (수)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출연 :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 출마? 양당 체제 균열이라도 내자는 마음으로 결단
- 나쁜 후보, 이상한 후보 말고 좋은 후보에 투표해달라
- 오랜기간 경기 위해 일 해와...확 와닿는 것들 내놓을 것
- 제2의 조응천? 尹 키운 건 조국과 추미애 두 분
- 공소취소? '대통령 예외로 한다'는 개헌 사항...있을 수 없어
- 국힘 '공소취소 저지 선대위' 네이밍 잘해...장동혁 원톱은 부작용
- 추미애, 스스로 공소취소 이슈 꺼내 피신 예상...피하지 말고 나와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 스튜디오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조응천 : 네, 안녕하세요.
◇ 김준우 : 어렵게 결단을 하신 것 같습니다. 대기실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했거든요. "아, 개혁신당에서 조응천 의원 설득 중이다..." "설득이 된대?.", "힘든가 봐요" 이런 오고 가는 얘기들을 한 달 전에 제가 들은 기억이 나는데, 어렵게 결심하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 조응천 : 어쨌거나 2024년 1월 10일 날 제가 제1당인 민주당에서 탈당을 했잖아요. 그 취지는 사당화가 거의 끝으로 가고 있고, 팬덤 기반해서 패권 정당화되면서 방탄정당이 됐어요. 거기에 항거하다가 "도저히 이 당은 고쳐 써먹을 수 없는 당이다."라고 하고 나왔거든요. 그러면서 양당 카르텔 정치의 폐해 내지 한계를 실감하고, 어떻게든 다당제로 가야 되겠다. 그건 아마 앵커께서도 같은 생각이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춥고 배고픈 거 다 알면서도 광야로 나왔습니다. 광야로 나와서 한두 달 있다가 22대 총선이 있었는데, 역시 제3당의 한계를 절감하게 됐고,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하나 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 양당 체제는 결코 대한민국과 여의도에 도움이 되지 아니하다. 그러면 이번에 제가 경기도지사로 나가는 것이 양당 체제를 혁파를 못 할망정 균열이라도 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느냐 마느냐, 그 점을 가지고 치열하게 저 혼자 고민을 했던 거죠.
◇ 김준우 : 아무래도 소수 정당 중에서 조국혁신당이 있고, 그다음에 진보당이랑 개혁신당이 있는데 의석수 기준으로 순서대로 말씀드렸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다른 당은 예를 들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나가고, 진보당은 김재연 대표가 나가고, 울산에서 파이팅이 있고 이런데, 개혁신당은 딱 아이코닉한 후보가 없어서 구심이 안 보인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조응천 의원께서 출마를 하셔가지고 뭔가 구심이 생겼구나라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
◆ 조응천 : 당에서는 당연히 그걸 생각을 했을 겁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3지대다 보니까 인적 자원의 풀이 한정적이고 해서 선택의 여지가 많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것까지 다 고려해서 저 나름대로 과연 이번에 출마를 하는 것이 제 정치 지향과 부합하는 거냐 그걸 계속 고민을 했었죠.
◇ 김준우 : 그렇군요. 이번에 경기도지사 후보면서 개혁신당 중앙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까지 맡으시는 거죠. 그럼 개혁신당 선거 준비 계획도 조금 여쭤봐도 괜찮겠죠?
◆ 조응천 : 거대 양당 따라서 대대적인 유세전을 펼친다거나, 선거 운동을 갖다가 쫙 요소요소에 깔아가지고 같은 옷 입고 동작을 한다거나 이런 거는 언감생심 그거는 못 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저희가 상대적으로 더 우위에 있는 건가, 그거를 집중적으로 알려드리는 데 주력을 하자고 해서 나름의 각자 후보마다 현지의 특성이 있을 것이고, 제 당 자체가 지원을 할 수 있는 데에 한계도 있을 것이고 해서 그런 걸 플러스해가지고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광역단체장은 서울에 김정철 변호사와, 그리고 조응천 후보, 그 외에도 부산, 대구, 대전, 세종에 광역단체장 후보가 있고요. 경기도는 기초단체장이 몇 분 예비 후보까지 등록했는데 어떻게 정식 등록을 하는 분들이 대여섯 분 계신 거죠?
◆ 조응천 : 거진 다 해요.
◇ 김준우 : 큰 도시들은 있는 것 같더라고요. 화성이나 용인이나.
◆ 조응천 : 제가 지역 시민들 만나러 갈 때 기초단체장이나 시도의원들 후보 다 나오셔가지고 같이 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오늘 기사 어제부터 나온 게 인천 연수에 정승연 교수인가요? 그분이 계속 국민의힘 계시다가 박종진 앵커 전략 공천에 항의해서 개혁신당으로 넘어온다고 하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 조응천 : 오셨다는 것 같은데요.
◇ 김준우 : 그럼 개혁신당으로 출마하시는 건가요?
◆ 조응천 :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사실 추미애 후보가 일찍 포문을 열었고 국민의힘도 사실 상당히 늦었습니다.
◆ 조응천 : 엄청 늦었죠.
◇ 김준우 : 그리고 개혁신당에서 사실은 조금 약세인데 야권은 조금 활주로가 짧은 느낌이 있기는 한데 나 조응천은 경기도지사의 어떻게 해서 양당제를 균열을 내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어떤 핵심 전략은 어디에 있다고 말씀하시겠습니까?
◆ 조응천 : 제가 출마 선언문에서 했던 말이 영화 '놈놈놈' 있잖아요.
◇ 김준우 : , 김지운 감독 영화요?
◆ 조응천 : 그래서 나쁜 후보, 이상한 후보만 나왔다. 좋은 후보 나간다. 경기도민한테 차악을, 이건 차악도 아닌데, 이런 걸 강요하는 이런 무도한 정치 집단들 대신에 좋은 후보 선택해 주시라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얘기하는 게 무슨 캐치프레이즈가 아니고 사실 남양주에서 재선 의원을 했어요. 경기가 31개 시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마는 동서남북별로 권역별로 처한 사정이 다 다릅니다. 그중에서 제가 속한 동북부 쪽이 가장 안 좋아요. 각종 규제가 중첩적으로 돼 있고, 인프라도 안 돼 있고 뭘 하려고 그러면 수도권 정비 수정법 그걸로 이건 저 할 수가 없는 그런 곳입니다. 경기도에서 가장 열악한 곳에서 주민들의 열망과 요구를 받아 안고 8년간 틈새를 노려가지고 어떻게든 사업을 추진해 왔던 게 저예요. 정말 쥐어짰습니다.
◇ 김준우 : 네.
◆ 조응천 : 그러다가 이번에 남부에 가보니까 거기는 완전히 달라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경기도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하는 게 아니고요. 그냥 있는 거 없는 거 가지고 쥐어짜서 틈새 노리고 별짓을 다 했다고 자부를 합니다.
◇ 김준우 : 그동안도 의정 활동하실 때?
◆ 조응천 : 예, 그렇게 했죠. 그리고 제가 여당 국토위 간사를 했었고요. 그러면서 주택이나 도로 교통에 대해서 계속 국토부나 대광위와 협조를 했었고 LH와 했고, 행안위에 가서 지방자치 관련 특히 수정법 이 문제, 그리고 경기 북부 접경 지역이 수도권으로 묶여가지고 예를 들어 옹진군 백령면이 수도권이에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형식적 평등은 이건 공정한 게 아니라는 취지에서 계속 제가 주장을 했었고 관철을 꽤 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도의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공약도 하나둘씩 내걸고 있는데 '소확행' 같은 그런 공약들을 일단 먼저 선보이고 있어요. 그래서 확 와닿는 것들 계속 시리즈로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 정리하자면 경기도에서 충분히 의정 활동 그리고 행안부나 국토위 경험 통해서 도지사로 가질 수 있는 역량이나 경험은 충분히 쌓았고 현실로 보였으며, 선거에서는 소확행 공약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밟아 나가겠다,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 조응천 : 네.
◇ 김준우 : 하나 얘기해 보죠. 조국 후보가 조응천 후보를 소환을 했습니다. 페이스북에서도 반응을 하셨는데, "김용남 후보가 찍으면 제2의 조응천 현상이 재발할 수도 있다." 이렇게 기사가 크게 났더라고요. 거기에서 강하게 반박도 하셨던데 이거 관련해서 말씀해 주시죠.
◆ 조응천 : 그게 보완수사권 문제 가지고 아마 김용남 후보는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자기는 “반대한다, 이런 사람 가면 안 된다. 내가 가야 된다." 이런 취지인 것 같아요.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검수완박을 한다면서 조국 그때 수석인가 장관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래돼서. 검찰에 6대 수사권을 남겨 놨었습니다. 기억나시죠? 그때 뭐라고 한 줄 아세요? "수사권 다 뺏어야 된다. 다만 소추와 수사기관 통제기관으로 남겨 놔야 된다."
◇ 김준우 : 경찰을 통제할 수 있는.
◆ 조응천 : 그렇죠.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그게 수사 지휘가 됐건 혹은 보완 수사가 됐건 혹은 독직 사건을 전적으로 수사를 한 게 됐건. 어쨌든 수사는 그 자체로 국민의 생명과 명예와 재산을 침탈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행정 작용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통제가 필요하다. 다만 수사기관이 기소를 하게 되면 이건 확증 편향 때문에 안 보이거나 보여도 덮는다, 이건 아니다, 딴 데서 해라. 수사권을 다 주면 안 된다는 쪽이었어요. 그런데 그거 줬다가 어떻게 됐습니까? 나중에 2개로 줄였는데 한동훈 당시 장관이 시행령 정치를 했잖아요. '등'으로 해서. '등' 하나로 가서 다 했잖아요. 그 패악질로 검찰이 저렇게 됐지 않습니까? 제 말 들었으면 윤석열 대통령 안 나왔습니다.
◇ 김준우 : 애시당초 문재인 정부 시절 조국 대표가 민정수석이었던 당시에 표현으로 하면 소위 수사 개시권이라고 하죠. 수사 개시권은 전부 다 경찰한테 다 주고, 다만 보완 수사권 내지 수사 지휘권을 통한 경찰에 대한 통제로 검찰에 남기면 된다.
◆ 조응천 : 전건 송치하고요.
◇ 김준우 : 전건 송치하고.
◆ 조응천 : 강제 처분하기 전에 깨알같이 보고를 하고.
◇ 김준우 : 그것이 조응천이 생각하는 검찰 개혁이었는데.
◆ 조응천 : 그렇습니다.
◇ 김준우 : 오히려 현실을 이유로 어정쩡하게 하면서 오히려 키웠던 건 조국 대표다?
◆ 조응천 : 그리고 그때 특수 반부패 4부도 생기고 3차장으로 모자라서 4차장까지 갔잖아요. 인지 부서가 최대화됐던 시기입니다.
◇ 김준우 : 그런 거를 얘기할 자격이 없는 것 같다, 조국 대표한테?
◆ 조응천 : 없다. 그리고 괜히 윤석열 총장을 적극 그때 천거를 했던 걸로 기억을 하고요.
◇ 김준우 : 그거는 얘기가 다릅니다. 본인은 반대했다는 얘기도 있고요.
◆ 조응천 : 제 기억은 그렇습니다. 그게 아무것도 아니고 어쨌든 그 이후에 굳이 조국 사태가 일어나고, 거기서 윤석열 총장이 크고 나중에 추미애 장관이 징계 놓고 그러면서 완전히 대권 주자로 발돋움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을 키운 거는 조국, 추미애 두 분이라고 그렇게 봅니다.
◇ 김준우 : 아주 시원하게 말씀을 주시는데 최근에 여야 사이에 쟁점 되고 있는 게 하나가 이른바 '공소 취소 특검'입니다. 일단은 선거 이후로는 미뤄진 내용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 이 부분 관련해서 당연히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계실 것 같은데요.
◆ 조응천 : 아마 제일 먼저 목청 높인 게 저인 것 같은데, 이거는 법을 배웠다고 하는 사람 같으면 여기에 대해서 박수 치는 거는 상당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헌법 11조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라고 돼 있지 않습니까? 근데 왜 대통령만 억울한 피해자라고 해가지고 별도의 트랙을 만드느냐. 그래서 이건 개헌 사항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다만 대통령은 예외로 한다.’ 이건 개헌 사항입니다. 있을 수가 없는 거죠.
◇ 김준우 : 위헌적 입법 시도다?
◆ 조응천 : 그렇죠. 그리고 만약에 관철이 되면 법 앞의 평등이 무너지고 법치가 무너지고 삼권 분립이 무너지고, 더 나아가 형사사법 체계가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무너지게 되는데, 이걸 어떻게 그냥 보고 있습니까? 그런데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은 리더십이 그때 당시는 지리멸렬이었어요. 하루 정도, 이틀 정도 두고 봤는데 아무런 미동이 없었어요. 그러면 지도부가 안 나서니까 후보들 가장 급한 사람에게 와라. 이건 안 간다 할 이유가 없는 거니까 그렇게 제의를 했었고, 그 이후에 국민의힘이 굴러가고 드디어 '공소 취소 특검법 저지 선대위'인가 네이밍도 그렇게 했더라고요. 저 잘했다고 봅니다. 잘했다. 지금이라도 겁 많은 덩치 큰 조직이 그래도 이제는 일으키는구나. 다만 장동혁 대표가 시인을 한 것 같아가지고 그거는 부작용이라고 보고요.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경기도지사 선거 토론회인데 그런 검찰 개혁 관련 이슈, 아무래도 상대 후보 중에 한 분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도 아마 토론의 이슈가 결국 될 거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그거는 경기도정에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야 될까요?
◆ 조응천 : 그건 제가 하고 싶어가지고 한 게 아니고, 지난 당내 경선 과정에서 토론회 과정을 보면 현안을 가지고 얘기하다가 막히면 자꾸 내가 검찰 개혁을 하면서 이쪽으로 자꾸 가셔요.
◇ 김준우 : 민주당 안에서의.
◆ 조응천 : 그래서 그 안에서 "도대체 왜 후보로 나왔냐, 걱정된다." 그런 얘기가 있잖아요. 갈 마음이 없는데 아마 그쪽으로 피신을 하실 것 같아요. 그러면 제가 맞받아칠 수밖에 없고요. 하나 부연하자면 이번 19일 날 경기언론인클럽하고 인천언론인협회하고 공동으로 도지사 후보 3명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는데, 최종적으로 추미애 대표 안 나온다. 양향자 대표 후보도 안 나간다 했다가 다시 공문을 보냈답니다. "그러면 1인식 대담으로 하자" 했더니 ‘양향자 후보는 나온다’, ‘추미애 후보는 안 나온다’ 이렇게 됐습니다. 상당히 아쉽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공직선거법상 토론회 초청 대상에 개혁신당이 포함이 되는데 그런 토론회는 사실 한 번밖에 없고 더 많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큰 장벽으로...
◆ 조응천 : 말씀을 하시면 자꾸 실수를 하시니까 '아류 시민', '이등 시민' 이런 얘기 하시고 아마 그런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 아닌가 싶습니다.
◇ 김준우 : 대개 1위 후보들이 그런데 관리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 조응천 : 그런데 제대로 된 토론 여론조사가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단정을 하기도 싫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원래 뭐라고 해야 될까요? 검사 생활을 쭉 하시고 그리고는 공직기강 비서관을 박근혜 정부 때 하시다가 민주당으로 갔다가 다시 하시니까, 사실은 꽃길을 걸으려면 걸을 수 있는 커리어셨는데, 자꾸 비주류로 계속 나오시는 약간 뭐라고 해야 될까요? 하여튼 쭉 돌멩이로 사시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3당 생활 직접 이렇게 한 2년 해보니까 춥고 배고프다는 느낌을 확실히 느끼시나요?
◆ 조응천 : 그 느낌 잘 아시죠? 제가 그 유명한 연수원 18기입니다.
◇ 김준우 : 그러면 이재명 대표와 동기인가요?
◆ 조응천 : 그렇죠.
◇ 김준우 : 문병호, 최원식, 정성호...
◆ 조응천 : 어쨌든 민주당 언저리에 있는 사람들 그렇죠. 제가 공직기강비서관 하다가 나온 것도 문고리 3인방하고 대거리하다가 쫓겨났잖아요. 그리고 문재인 영입이지만 거기서 조국하고 싸우고 윤석열하고 싸우고 추미애하고 싸우다가 눈 밖에 났고, 그다음 연수원 동기인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가 계양에 오면서부터 사이가 틀어졌고, 더군다나 대표가 되면서 완전히 파경으로 갔고,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사당화, 방탄 정당화 맞서 싸우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나왔고요. 저도 꽃길 걷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여야죠.
◇ 김준우 : 밖에서 PD님이 이준석 대표와는 사이가 좋냐고 물어보라고 질문이 들어왔는데요.
◆ 조응천 : 저에 대해서 상당히 존중을 하는지, 쫄아서 그러는지 세게 안 하고 당이 요만한데 그 안에 뭐가 있겠습니까.
◇ 김준우 : 그렇겠죠. 알겠습니다. 어쨌든 단체장 선거는 처음 출마하시는 거니까 시작인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나 왜 조응천이냐", 더 패도적으로 "나 조응천에게 기회를, 일할 기회를 달라"라고 한번 청취자분들한테 매력 발산 한번 해주시죠.
◆ 조응천 : 입법권, 행정권을 민주당이 다 가졌고 거기다가 사법 거의 형해화되고 있습니다. 남은 게 하나 지방 권력인데요. 아마 이번에 지선에서 예상대로 민주당이 거의 석권을 해버린다면 공소 취소 특검법 "국민들이 동의하셨다."라고 하면서 강행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반도체를 전북으로 뽑는다" 했을 때 그래도 "아니다"라고 끝까지 맞서 싸울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민주당이냐? 아니다, 조응천이다.
◇ 김준우 : 조응천 후보는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응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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