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어린이 강제 이송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에 제재를 가한 데 대해, 극악한 정치적 도발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실린 기자와의 문답 형식 글에서, 사실무근의 억지를 결부시켜 우리 국가의 대외적 이미지에 먹칠하고, 북러 친선협력 관계를 헐뜯으려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런던의 악의적 행태에 대응할 충분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 국가에 대한 영국의 엄중한 적대 행위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영국 정부가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아동 강제 이주와 세뇌 교육 등에 연루된 혐의가 있는 러시아 관련 단체·개인을 겨냥한 제재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북한 송도원 야영소를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강원도 원산에 있는 송도원 야영소는 친북 국가 청소년들에게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할 목적으로 1960년 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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