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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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보름 전, 서울시장 여론 추이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발표된 MBC 조사 결과, 민주당 정원오 후보 43%,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35%, 8%포인트 차이인데요. 이렇게 지난달 말 조사와 비교해 격차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오늘 나온 조선일보 조사에선 정원오 후보 40%, 오세훈 후보 37%,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각 진영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서울지역 정당 지지율도 1. 9%포인트 차이로 좁혀졌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부울경과 서울 지역도 어렵다며 낙관론을 경계했고,반전을 기대하는 국민의힘은 보수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관련 영상 보고 대담 시작합니다. 오늘의 정치온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제 딱 보름 앞입니다.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조사를 기준으로 비교 해보겠습니다. MBC 조사를 보면, 서울, 부산, 대구 모든 지역에서 격차가 좁혀졌어요. 가장 큰 원인이 뭐라고 보세요?
[김영배]
아무래도 양 진영이 결집을 하는 모양새가 있는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아무래도 정부 여당이다 보니까 저희들이 이슈 관리할 게 여러 개가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서울의 경우에도 보면 부동산에 관련된 논란들도 있었고, 또 1등 전략을 쓰다 보니까 아무래도 아웃포커싱을 하게 되고 그러니까 상대방의 공격이 조금 들어오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잡내를 맡고 이러면서 조금 격차가 줄어드는 모양새인데요. 조금 전에도 나왔지만 오세훈 시장의 실책, 그게 바로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건. 저게 어마어마한 사건 아니겠습니까? GTX 역사에서 지하 5층에 기둥이 80개가 있는데 거기에 2개씩 심어야 하는데 하나씩만 철근을 썼다는 거니까 이건 역대급 부실사고예요. 그러니까 저런 걸 아예 몰랐다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제가 볼 때는 거짓말하고 있는 것 같아서 큰 사건이 터졌습니다. 저는 오세훈 시정을 평가하면 우리가 다시 지지세를 당연히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제는 전략을 조금 수정해서 정말 제대로 당당하게 한번 붙어보는 이런 선거로 돌입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격차가 좁혀지기는 했지만 철근 누락 사건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그래서 다시 오세훈 후보와의 격차를 더 늘릴 수 있다, 지금 이런 분석을 주셨어요. 어떻게 보세요?
[김성태]
정원오 후보 같은 경우는 성동구청장 3선 출신으로서 일 잘하는 행정가의 이미지를 가지고 또 더군다나 이재명 대통령이 픽한 후보.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경쟁력과 거대한 서울 시정을,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의 경쟁력이라는 것은 구청의 소소한 행정 하는 것과는 또 엄청난 큰 차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성동구청장 프레임과현직 서울시장 프레임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또 그런 가운데 현재 이재명 대통령과 국회 절대 권력, 입법 권력인 민주당의 폭주. 여기서 6. 3 지방선거마저도 민주당의 손아귀에 쥐어지게 되면 이게 절대권력으로 완성돼버리니까 그런 절대권력에 대한 수도 서울시민들의 견제 심리가 작동이 된 거고요. 그 세부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중도층이 이탈이 많이 됐다.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 30% 초반대의 지금은 30% 후반대의 중도층 지지를 받고 있거든요. 중도층이 민주당에서 이탈이 많이 됐다. 세 번째가 보수 진영의 결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역대 어느 선거든 선거가 다가올수록 양 진영 전통적인 지지층이 결집할 수밖에 없는데 지금 현재 보수 진영 지지층이 비록 당 체제가 여러 가지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당의 진로, 운영 부분에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절대권력에 대한 견제심리는 보수 지지층의 결집으로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가 쉬운 선거는 없다. 지금 서울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 오늘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이거 엄살일까요, 진짜일까요?
[김영배]
아닙니다, 실제로 저희들이 이번 선거의 핵심 중 하나가 서울인데 서울이 이렇게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정신 차리고 신발끈을 동여매야 한다, 이런 각오를 아까 분명하게 말씀하신 거고요. 데이터상으로도 저희들도 약간 빨간불이 들어온다. 이런 감지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선거는 내란 이후에 치러지는 첫 번째 선거고 여전히 윤 어게인 세력이 국민의힘을 장악하고 있고 장동혁 대표가 윤 어게인 세력의 대표임을 자처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내란 극복을 하기 위한 그런 길목이 바로 이번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이제 우리 민주당도 다시 한 번 전선을 추스려서 제대로 국민들께 이재명 정부가 일하도록 도와달라라고 하는 호소를 할 때가 아닌가, 그래서 선거전략을 정비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부산으로 내려가보겠습니다. 부산시장 여론 조사 흐름은 어떨까요? 화면 함께 보시죠. 어제 발표된 MBC 조사에선 전재수 44%, 박형준 38%, 오차 범위 내로 나타났고요. 오늘 발표된 조선일보 조사에선 전재수 44%, 박형준 35% 오차범위 밖에서 전재수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우선 부산시장 선거, MBC 여론조사에서 서울보다는 격차가 벌어져 있기는 한데 오차범위 내로 들어온 조사도 있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골든 크로스를 기대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태]
그러니까 오세훈 서울시장 같은 경우는 아마 금주 주말 정도면 여론조사 골든크로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박형준 부산시장 같은 경우에는 현재 오세훈 시장은 초지일관 자기 중심적 홀로서기를 통해서 서울시장 연임. ..
[앵커]
홀로서기라는 것은 장동혁 대표와 선을 그었다는 말씀이신가요?
[김성태]
그런 부분도 일정 정도 포함이죠. 그런 부분이 일관성이 유지되는 측면에서의 평가가 있는 것이고 박형준 부산시장의 입장에서는 폭넓은 지지를. 이곳이든 저곳이든 다 받겠다는 그런 측면에서의 혼선이 있고. 지금 같은 경우는 지난번 특히 영남권에서 보수 지지층이 제일 먼저 결집을 시작했는데 그게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부울경이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도리어 9% 정도, 7~8%에서 9% 정도 격차가 유지되고 있는 부분은 그렇게 좋은 현상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입장에서도 자신의 독자적인 컬러, 이미지를 가지고 부산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또 전재수 후보와의 경쟁력을 정면승부하는 각오를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박형준 후보가 부산에서 여론조사 5% 정도는 원래 반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희망회로일 수도 있고 실제일 수도 있는데 전재수 후보는 우리는 하정우 후보와 단일대오로 승리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김영배]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지역 발전의 적임자가 누구냐. 이걸 골라내는 그런 선거이기도 하지만 또 윤 어게인 세력을 완전히 진압하는 그런 의미도 있는 선거거든요.
그런 점에서 보면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박형준 후보가 저는 결국 양쪽 세력으로부터 미지근한 지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쉽게 말하면 가랑이가 찢어진다고 하잖아요. 저는 그런 점에서 보면 박형준 후보가 확실하게 하나를 택해야 한다, 나는 윤 어게인 세력이다. 아니다, 나는 윤 어게인을 반대한다. 이걸 선택하지 못하는 현재의 모습이 결국 부산시장 선거가 하정우 후보와 함께 전재수 후보가 승리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이유입니다.
[김성태]
참 묘한 게 지난 약 한 달에서 보름 전부터 그때 한동훈 현재 부산 북구갑 무소속 후보가 전재수 지금 민주당 시장 후보를 때리는 것하고 현재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때리는 것하고 이게 차이가 있어요. 그러니까 훨씬 아프게 여겨지는 게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때리는 게 전재수 시장 후보 입장에서는 더 아프게 됐어요. 그게 여론에서도 일정 부분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득을 본 부분이 있는데 조금 전에 김영배 의원께서 지적한 부분은 저는 좋은 지적이라고 봐요. 박형준 시장 후보 입장에서는 특히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하고 보수 진영 후보가 엄청난 대립과 갈등을 가져가면서 민주당 하정우 후보를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돼서 여러 가지 불편한 심기가 부산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 후보 지지로 이어지지 않는 그런 현상을 요 근래 여론조사에서 볼 수 있는 거예요.
[앵커]
두 분이 언급하신 보궐선거 최대 격전지 부산 북갑으로 가보겠습니다. 하정우, 박민식, 한동훈 후보3파전으로 뜨거운 핫플레이스 여론조사 결과 보겠습니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부터 보겠는데요. 조선일보 조사입니다. 하정우 후보 39%,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20%,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33%로, 하정우-한동훈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 있습니다. 양자 대결 보겠습니다. 하정우 대 박민식 44:30. 하정우 대 한동훈, 41:39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당사자들은 부인하고 있지만,사전투표 전 단일화 여부가 선거의 관건이 될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 참전한 한 사람.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입니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고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의혹 제기에 대해선과거 자신의 하숙집 사건처럼, 정 후보의 30여 년 전 모호한 사건을 이용한 네거티브전이라고 깎아 내렸습니다. 이에 정원오 후보는 홍 전 시장을 보수의 품격이라며 화답했고요. 재밌는 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아닌 한동훈 후보가 반격에 나섰다는 겁니다. "탈영병이 이제는 민주당으로 월북하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는데, 오늘 홍 시장은"제명된 인물까지 나서 나를 공격하는 것을 보니 부산 상황이 쉽지 않은 모양"이라며 맞받았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하정우-한동훈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 있고 박민식 후보가 3위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에서 바라보기에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예측이 되세요.
[김영배]
국민의힘 대부분의 의원님들은 아마 단일화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절대 그 꼴은 못 본다. 이런 입장일 것 같습니다. 저희들 입장에서는 사실 단일화한다면 정말 아슬아슬한 승부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마는 저희들은 저희가 잘해서 이기기를 바라는 입장이고요. 한동훈 후보가 굉장히 다급하니까 저렇게 홍 전 대표한테도 날을 세우는 거 아닌가, 그런 모습이네요.
[앵커]
잠시만요, 지금 속보가 들어왔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었죠. 벌써 세 번째 회담인데 현장 화면이 들어와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면이 준비됐으면 보여주시죠.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오늘 오후 경북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했고요.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첫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나라현에 이어, 이번 이 대통령 고향 안동까지 모두 세 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지금 그 모습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두 정상 모두 고향에서 열린 회담에 앞서호텔 영접에 나서는 등 유대감을 다졌습니다. 오늘 회담에선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라 양국 모두 공급망 불안 우려가 큰 만큼, 관련 대응책이 우선 논의될 거로 보이는데요. 잠시 후에는 언론 발표도 있으니까요. 그때 다시 한 번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회담 결과 공동발표, 잠시 후 4시 반 이후에 있을 예정인데요. 저희가 회담 모습 들어와서 먼저 보여드렸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한 번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민식-한동훈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그 꼴은 못 볼 것이다라는 장동혁 대표, 정청래 대표의 워딩까지 전해 드렸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김성태]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의 심중을 정청래 대표의 입장에서는 나름 정확하게 읽고 있다고 보겠죠. 또 그렇게 되어야만이 지금 현재 민주당 부산 북구갑 하정우 후보가 무난히 당선될 수 있다는 그런 희망회로를 저렇게 표현한 것이죠. 저는 저 부분은 대체로 맞다고 봐요. 그렇지만 6. 3 지방선거가 지금 15일밖에 안 남았지 않습니까? 이는 부산 북구갑의 한동훈과 박민식 후보 단일화 문제는 현재 장동혁 국민의힘 지도부 체제가 국민의힘을 통합의 리더십으로 막판에 최종적으로 정리해서 6. 3선거 전체적인 판세에도 영향을 끼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그런 큰 터닝포인트로 금주 내에 저걸 이루어내지 못하면 상당한 실망 심리가 남아 있을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제가 생각해도 대체적으로 얼마 전에 부산지역 국회의원 국민의힘 의원들도 회합을 가졌지만 대체로 지금 당장 단일화를 해야 된다는 사람들과 조금 더 여론조사의 추이를 지켜보자, 그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단일화해야 민주당 하정우 후보를 이길 수 있다, 그렇게 가야 된다는 게 대세예요. 그럼 그 대세를 부산 시민들의 뜻이 그렇게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국민의힘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여론을 만들고 있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여기에 대해서 현재 장동혁 지도부가 이 단일화를 끝까지 훼방놓고 그래서는 안 된다, 차라리 거기는 민주당 전재수 전 의원이 가지고 있는 지역구니까 그건 하정우가 가져가도 된다. 이런 상황이면 절대권력에 대한 제1야당으로서 견제 의식, 총선 전략 그리고 지방선거 전략, 이게 쉽게 말하면 무능하다는 판단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앵커]
2등 후보와 3등 후보 차이가 클 경우에 2등 후보가 포기할 리는 없잖아요.
[김영배]
그렇죠, 한동훈 후보가 2등 후보로 올라섰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한동훈 후보가 만약에 이번 선거에서 패배를 하게 되면 아마 독자적인 움직임을 더 하겠죠. 그런데 만약에 장동혁 대표의 입장에서 보면 지난번 공천 자체가 윤 어게인 소리를 듣더라도 제2의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아니냐고 하는 말을 들을 정도로사실 윤 어게인 세력을 다 대부분 공천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 보면 지금 와서 저 1석 때문에 자기가 소위 이야기하는 다음 전당대회 출마 준비, 이걸 포기할까. 글쎄요, 굉장히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마는 저는 쉽게 포기하지 못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1석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를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전망을 주셨는데 지금 이 싸움에.
[김성태]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후보 외에는 현재 부산 북구갑의 여론 차이는 별반 차이가 없었어요. 그런데 2주일 만에 현격하게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치고 올라가는 이 양상은 한 세 가지 연유가 있는데 첫째는 당시 사무실 개소식에 국민의힘 지도부 내지는 대권 잠룡들 그리고 차기 당권 주자들까지 전부 다 부산 북구갑에 박민식을 총출동해서 지원했어요. 그래서 세 과시를 했어요. 도리어 그 이후에 박민식은 빠졌어요. 두 번째는 박민식의 메시지 자체가 자신을 어떤 일이 있어도 앞으로 단일화는 하지 않는다. 국민의힘 공당의 후보로서 끝까지 가야 유권자의 선택이다, 그게 맞는 거다. 그랬는데 도리어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민심에 따른 단일화는 열려 있다는 유연한 입장이거든요. 거기에서 또 차이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부산 박형준 시장 입장에서도 지금 부산 북구갑에서 한동훈과 박민식 단일화 여부에 따라서 자신의 부산시장 수성도 거기에 달려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상당히 전향적인 입장을, 전략적인 판단을 가져야 되는 것이지 자신의 정치적 사감이라든지 향후 당권의 향배, 이런 것들을 판단을 저렇게 어렵게 만든다면 이건 대한민국 헌정사상 이런 정당들이 선거 전략으로서 이렇게 가져간 적이 없죠, 이기고 봐야 되는 것이지.
[앵커]
이기고 봐야 하는 이 싸움에 지금 홍준표 전 시장이 참전을 해서 민주당 편을 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김영배]
홍준표 전 대표 입장에서는 오죽 한심했으면 그렇게 지적을 했겠습니까? 그러니까 국민의힘 내의 윤 어게인 세력들 위주로 장동혁 대표가 이번 선거를 치르는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강한 비판을 하셨었고요. 또 부산 북갑도 아귀 다툼식으로 박민식 후보하고 한동훈 후보 간의 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보수 정당이 저렇게까지 쉽게 얘기하면 무너졌냐, 이런 지적을 날카롭게 하고 계신 거라고 보고요. 진짜 보수라면 나라 생각을 먼저 하고 그리고 미래 생각을 먼저 하는 게 맞지 않느냐. 이런 데서 보면 홍준표 전 의원이 은퇴하고 나서 더 시원시원해지신 것 같아요.
[앵커]
그런데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정부에서 한자리 하려는 것이다, 이렇게 비판을 했거든요. 김성태 의원님이 홍준표 전 시장 잘 아시잖아요.
[김성태]
잘 알죠. 그런 한 자리를 이미 약속받고 지난번 이재명 대통령하고의 식사 회동 이후에 뭔가 언질과 감을 가지고 저런 것을 한다면 홍준표 전 대표 인생 70여 년을 헛산 거죠. 그것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라고 보고 이분이 한동안 정치를 은퇴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선거철 되면 이 사람, 절대 가만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 타깃이 하필이면 보수 진영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게 대단히 아픈 대목인데 제가 이 방송을 통해서 이야기하는데 제가 개인적으로는 형이라 부르는 사람인데 홍 대표님, 이제는 그만하세요. 그만하고 객관적으로 이 선거를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지켜보시는 게 더 중요한 것이지, 이걸 가지고 자꾸, 그렇지 않아도 현재 큰 보수의 그릇이 양은냄비 쪼그라들고 양은냄비도 못 돼서 지금 사발, 종지처럼 금이 가서 깨지기 일보 직전인데 그게 뭐가 좋다고 여기에 계속 매를 들고 있습니까.
[앵커]
홍준표 전 시장, 이제 그만하시라는 김 의원님의 개인적인 의견 들어봤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제 송언석 원내대표가5. 18 기념식 불참 사유를 설명하며사용한 단어를 두고설왕설래있었는데요. 화면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5. 18 기념식이 있었던 어제,기념식 참석 대신 기자들과 티타임을 가졌는데요. 여기서 더러워서 기념식에 안 간다고 송 원내대표가 발언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더워서 안 간다는 줄 알았다, 이렇게 비꼬면서 논란이 확산했는데요. 송 원내대표 측은 더러워서가 아니라 서러워서 안 간 거였다, 이렇게 설명하면서 허위 보도를 근거로 선동 글을 올렸다며 정 대표에 대한 법적 조치까지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반응까지 들어보시죠. 송언석 원내대표가 어제 5. 18 기념식에 불참한 사유를 두고 더러워서 안 간 것이냐, 서러워서 안 간 것이냐. 발음 논란이 있었던 거예요.
[김영배]
그게 참 한심해요. 이게 바이든 날리면에 이어서 이게 뭡니까, 도대체? 공당의 원내대표씩이나 되는 분이 말실수했으면 그때 제가 실수했다고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는 게 오히려 공감도 얻고 또 사람들에게 용서받을 수도 있지 이렇게 말장난하고 사람을 자꾸 바보 취급하면 정말 국민들이 화 냅니다. 그러니까 다른 것도 아니고 5. 18이잖아요. 거기에 안 가는 이유에 대해서 세상에 그런 말장난을 하면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적어도 공당의 정치인이고 원내대표 정도 되면 제발 나라 생각, 국격 생각, 우리 국민들 생각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성일종 의원님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가 송언석 원내대표 잘 아는데 그렇게 무례한 말을 할 사람이 아니다, 이렇게 옹호했거든요.
[김성태]
이 양반은 오랜 관료 생활을 한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정치를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한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기획경제부에서 경제통으로서 오랜 관료 생활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 상당히 정제되고 절제된 언어를 사용해요. 다만 김천 출신이고 경상도 특유의 촌놈 억양이 살아 있어요. 오늘 저도 알아보니까 그런 얘기를 했다면 대단한 잘못이다, 본인이 그렇다면 그걸 인정하고 해야 된다. 그게 서러워서, 참 서러워서 못 가겠다. 이런 식의 표현이었는데 그것이 음성 녹취라든지 그런 내용이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가운데 이렇게 정치적 공방을 돌리고 있는 부분은 맞지 않아요. 그렇지만 소속 대표 입장에서는 절대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하는 이상 그걸 진의로 봐야지 어떻게 하겠습니까.
[앵커]
기자들과의 티타임에 이어서 녹취가 남아 있지 않아서 아쉽게도 저희가 진위 여부는 파악할 수 없고요. 전언만 전해 드렸습니다. 그런가 하면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경북 안동을 찾았는데요. 특히 중동 전쟁 이후 처음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인 만큼,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청와대가 다카이치 총리를 위해 준비한선물들도 관심인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지난번 한일 정상 만남에서 이 장면 기억하실 텐데요. 양국 정상이 함께 드럼 연주를 하는 친선 외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다카이치 총리는 앞서 대구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안동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 오른쪽에 보시는 것처럼 직접 다카이치 총리를 맞이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카이치 총리에게 어떤 선물이 준비돼 있을까요? 우선 안동 하회탈 목조각 액자입니다. 하회탈 9종으로 구성돼 화합을 상징하고요. '조선통신사 세트'는 뿌리삼 지삼과 한지 가죽 가방으로 구성됐습니다. 인삼과 한지는 임진왜란 이후 일본 에도 막부의 요청으로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조선에서 일본으로 파견됐던 조선통신사의 상징적인 교류 품목이었습니다. 특히 선물 포장에도 '숙종 37년 통신사행렬도'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백자 액자' 역시 양국에서 소망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달을 형상화한 달항아리를 담았고요. 우호적 관계를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배우자인 야마모토 다쿠 전 중의원에게는 '눈꽃 기명 세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조금 전 속보가 들어왔는데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그리고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회담이 조금 전에 끝났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 안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회담에선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공급망 불안 대응책과 경제 협력 강화 구상, 과거사 현안과 한미일 안보 공조 방안 등이 논의됐을 거로 보입니다. 정상회담이 끝나고 잠시 후면 공동 언론 발표도 있을 예정입니다. 이 이야기 두 분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일 정상 간의 상호 고향 방문이건 좀 이례적인 건가요?
[김영배]
정말 한일관계에 있어서 새 역사를 쓰는 셈이죠. 사실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일본 총리의 고향에 가서 회담을 하고 4개월 뒤에 일본 총리가 대한민국 대통령의 고향에 와서 또 회담을 하는 이런 모습을 그전에는 상상하기가 어려웠지 않습니까? 앞으로도 생각보다 쉽지 않을 소지가 있는데요. 그런 만큼 이번 회담이 그만큼 의미도 있고 중요하고 또 양국 국민 모두에게 이 지도자분들이 굉장히 새로운 지도자예요. 왜냐하면 두 분 다 당선되겠나, 이런 생각이 있던 분들이고 시켜놓으니까 잘하네? 그래서 최근 인기가 상당히 높은 이런 지도자분들이잖아요. 이 두 분이 미국과 전 세계가 엄청난 소용돌이를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 간 공동의 에너지 안보라든지 아니면 경제협력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중요한 분기점이 될 만한 시점에서의 만남이기 때문에 발표되는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저 만남과 그 상징 자체가 아주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중요한 디딤돌을 놓는 그런 회담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에 갔을 때 사나에 총리가 호텔 앞에서 영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이재명 대통령도 오늘 똑같이 했다는 말이에요. 그러면서 어젯밤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덕담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김성태]
지난번 나라현 다카이치 총리 고향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맞이한 모습보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다카이치 총리는 나라현 자기 고향에 내려와서 이재명 대통령을 기다렸다.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번에 다카이치 총리를 자기는 하루 전 밤 새워서 기다렸다, 이렇게 해서 친밀감을 보이고 있는데, 저는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한일 셔틀외교가 중단되고 다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복원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일관계의 셔틀외교를 복원한 부분을 이재명 대통령이 걷어차면 어떻게 하나, 이렇게 우려를 했는데이 부분을 되레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 셔틀외교를 정상외교를 더욱더 강화시킨 부분은 대단히 잘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전통적 동맹국들과의 안보 협력 강화가 예전 같지 않은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거든요. 그런 가운데 중동 전쟁이 장기화됨으로써 한일 양국이 유가 안정을 위한 양국의 노력, 이것도 대단히 좋은 것이고. 또 그런 측면에서 경제 협력을 강화하자. 그런 측면에서 의미 있는 합의안이 나온다고 하면 저는 이번 한일 셔틀외교, 두 사람의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와 국가 간의 정상들이 우호 관계를 존중하고 돈독하게 하는 것은 상당히 앞으로 민간 외교적인 측면에서도 한일 관계는 더욱더 크게 발전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영배]
이번 회담이 앞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는 게 얼마 전에 끝난 미중 정상회담이 사실상 빈손으로 끝났다고 평가하잖아요. 그리고 시진핑 주석이 9월달에 워싱턴 DC로 가게 돼 있는데 그 회담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푸틴 대통령이 곧 시진핑 주석을 만난다고 하고 시진핑 주석이 북한을 갈지 모른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정말로 큰 판이 돌아가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미-이란 간의 전쟁도 거의 마지막에 와 있지 않나 싶은데 이런 상태에서 한국과 일본의 상호 간의 협력이 만들어낼 시너지, 이런 것은 굉장히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긴밀한 협력을 위한 그런 전 단계로서 아주 중요한 모양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됩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나라현 방문한 것이 올해 1월이거든요. 당시에 같이 드럼을 연주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잖아요. 오늘도 뭔가 인상적인 이벤트가 준비돼 있을까요?
[김성태]
현재 이재명 대통령께서 공교롭게 다카이치 총리랑 답방식의 안동 방문은 지금 불과 지방선거 15일 앞둔 시점이에요. 얼마 전에 새마을본부도 방문하고 그렇게 해서 박정희 대통령의 상징적 새마을운동을. 이건 상당히 보수의 가장 핵심 이슈, 아젠다를 터치를 했다는 말이에요. 거기다가 요즘 봄철이니까 논에 물 받아서 논농사, 모내기를 한단 말이에요. 그것도 경북 군위에 가서. 경북 군위라는 곳은 대구 신공항 부지 중심에 서 있는 그런 곳이에요. 거기다가 다카이치 총리까지 안동 가서 그래서 저희들 입장에서 TK 걱정된다고 하는데 그런데 두 분 간에 새로운 파격적인 뭔가 이벤트가, 퍼포먼스가 하나 나올 것 같은데 제가 친한 민주당 인사한테 안동에서 뭘 만드냐 그랬더니 자기도 모른다고 했거든요.
[앵커]
정말 모르십니까?
[김영배]
저도 대통령 일정은 비공개니까 알아도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다만 그만큼 한일 간에 멋진 장면이 연출됐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지금 일정된 예정을 보면 선유줄불놀이와 판소리를 함께 감상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김영배]
안동의 전통적 놀이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민족이 면면이 이어오는 놀이, 이런 걸 한일 정상이 함께 즐긴다고 하는 것은 문화 교류와 앞으로 국민 화합에 굉장히 의미 있는 상징이 될 것 같고요. 아무래도 우리 안동이라는 곳이 조선시대부터 예의 고장이고 충의 고장이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 나라와 나라 간에 서로 간 우정을 다지고 장기적인 협력을 만들어나가는 토대, 그런 점에서는 오늘 중요한 일정들을 의미 있게 하실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 끝난 한일 정상회담 이야기 좀 해봤고요. 잠시 후 있을 공동 언론발표도 계속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론조사 그래픽 하단 공지★(서울)
○ 의뢰·조사기관 : MBC·(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 조사 기간 : 2026년 5월 16일~17일(2일간)
○ 표본 오차 : ±3.5%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서울특별시 거주 만 18세 이상 800명
○ 조사 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여론조사 그래픽 하단 공지★(부산)
○ 의뢰·조사기관 : MBC·(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 조사 기간 : 2026년 5월 16일~17일(2일간)
○ 표본 오차 : ±3.5%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부산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800명
○ 조사 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부산 북구갑 양자대결
조사의뢰 조선일보
조사기관 메트릭스
조사기간 5월 16~17일
조사대상 부산 북갑 18세 이상 남녀 501명
조사방법 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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