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우린 도전자" 기강단속...국힘, 도덕성 총공세

2026.05.21 오전 12:06
[앵커]
오늘(21일)부터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우린 도전자'라며 내부 다잡기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여권 후보들의 도덕성 문제를 집중 부각하며 막판 표 결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은 낙관론에 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민주당이 12대 5로 패배했던 4년 전 광역단체장 선거를 거론하며 일각에선 벌써 당선된 줄 착각하는데 우리는 '도전자'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우리 후보들이 이 현직 단체장에 도전하고 있는 겁니다. 정말로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시민과 소통하면서….]

정청래 대표는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경기 여주를 방문해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나라를 구할 '추다르크', 이제 경기도를 발전시키러 경기도지사 후보에 나왔습니다.]

비슷한 시각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선거 사무소를 찾은 한병도 원내대표는 주요 공약을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총력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본 투표까지 이제 2주, 국민의힘은 보수 지지층 결집 흐름을 발판 삼아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보좌진 폭행이나 갑질 의혹이 불거진 민주당 김용남·전재수 후보를 고리로 여권 후보의 도덕성 문제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미 전과 4범 대통령 뽑았다가 나라가 망가지고 있습니다. 폭력 후보, 갑질 후보, 유흥 후보들 당선시키면 지방자치까지 부패하고 망가질 것입니다.]

또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이 현실화된 건 이재명 정부 친노조 행보 탓이라고 책임론도 제기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충남 공주 보궐의 윤용근 후보 지원사격에 이어, 단식 중인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찾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말 저쪽 당 후보들 문제가 많더라고요. 부여에서는 꼭 힘을 모아서 우리 윤용근 후보를 도와주시고….]

연일 '낙관주의보'를 발령하며 한껏 몸을 낮춘 민주당과 여권 때리기로 추격에 속도를 내는 국민의힘, 결전의 날을 2주 앞둔 양당의 표정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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