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내란 척결" VS "독재 견제"...'13일의 열전' 시작

2026.05.21 오후 03:10
"내란 척결" VS "독재 견제"…'13일의 열전' 시작
오늘 0시 공식 선거운동 돌입…6월 2일까지 13일간
후보 공개연설·로고송·명함 배부 등 '지지 호소'
서울시장 후보들, 오늘 0시에 나란히 '첫 일정'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조은지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6월 지방선거가 '13일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지방 권력을 재편하고, 국회의원 14명을 새로 뽑는 정국의 변곡점이 될 거란 평가입니다. 정치부 조은지 기자와 관전 포인트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0시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거죠?

[기자]
아침 출근길에 달라진 거 못 보셨어요?

[앵커]
차량을 봤습니다.

[기자]
빼곡하게 현수막이 달린 것도 보셨을 테고 오늘부터는 트럭 홍보 차량도 되고 현수막도 달 수 있습니다. 오늘 0시에 막내 기자가 현수막 다는 거 봤는데 밤에 비가 엄청 많이 왔잖아요. 그런데도 밤새 부지런히 달러 다닌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자동차들이 신호대기하는 곳이 명당이에요.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에 명당 쟁탈전이 벌어졌고요. 오늘부터는 후보 공개연설, 유세 들을 수도 있습니다. 또 로고송 아시죠. 노래 무조건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율동도 볼 수 있고 명함 배부도 하는 등 조금 더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본인의 지지를 호소할 수 있게 됩니다. 추미애 후보 나오는데 맨날 싸우고 화내는 모습만 보다가 율동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서울시장 후보들 오늘 0시부터 시작했습니다. 상징적인 일정들을 마련해서 갔는데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우편집중국에 가서 서울의 미래를 배달하겠다고 택배를 날랐고요. 오세훈 후보는 가락시장으로 와서 서울의 밝은 미래를 열겠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전국 각지의 후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막차 인사하고 심야버스 타고 새벽 노동자 만나고 엄청 부지런히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앵커]
그야말로 13일의 결전이 시작됐고 13일 동안은 거리에 춤판도 벌어지고 시끌시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치부 기자가 보는 지금 큰 그림, 판세가 어떻습니까?

[기자]
광역단체장 16개거든요. 몇 개 이겨야 이겼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앵커]
글쎄요.

[기자]
힌트를 드리면 광주전남이 통합되기 전에 지난 선거까지는 17개였거든요. 그런데 문재인 정부 때였던 2018년 때는 3개 빼고 민주당이 이겼습니다. 14:3이었고요. 윤석열 정부 때는 호남 경기 제주 빼고 국힘이 다 이겼습니다. 12:5였어요. 민주당은 이것만 봐도 여당한테 유리하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잖아요. 민주당은 선거판 초반에 15:1로 우리 이기는 거 아니냐, 경북지사 빼고 다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흐름상 한참 앞서가다가 요즘에는 국힘이 조금 따라오는 모양새입니다. 국힘은 탄핵 후폭풍, 윤어게인 공천이다, 계파 갈등이다 엄청 시끄러웠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민주당 전략자산이란 말까지 희화화될 정도로 궁지에 몰렸었는데 이제 후보에게 시선이 집중되면서 디커플링 현상이 되면서 진영별로 결집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됩니다. 지난 출연 때 조작기소특검법이 변곡점이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걸로 결집하는 것도 확연히 여야에서 이구동성 말을 하긴 해요. 지금 판세, 저도 얘기를 할 수 없지만 어제오늘 보면 민주당이 우리는 도전자다. 갑자기 이렇게 얘기를 해요. 내부 단속 기강잡기에 나섰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게 위기감을 자극해서 지지층 모여, 우리 지금 이럴 때 아니야라고 하려고 하는 건지, 진짜로 몰리는 건지는 알 수 없고요. 국힘 같은 경우는 패배주의여서 우리 해도 안 돼, 이러다가 지금 벌써 제목이 필승결의예요. 이기겠다, 이런 식으로 흐름을 탔어요. 국힘에서는 PK, TK 최소 5개, 부울경 대구경북 이길 수 있다는 얘기를 하거든요. 그리고 서울-강원-충청권 대혼전 양상으로 여야가 다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들이 당일에 기사 마감해야 되잖아요. 보면서 기사를 써야 되는데 여당 나름 전략가 의원한테 11:5 5개 이기면 이겼다고 써야 되냐 어떻게 되는 거냐 했더니 그 정도면 당연히 이기는 거고 민주당이 이기는 판세다. 하지만 몇몇 오돌뼈가 있다는 얘기를 했어요. 그 오돌뼈가 거슬리는 게 몇 개 아픈 부분이 있다는 건데 그건 뒤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앵커]
선거 날이 다가올수록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는 걸 확연히 느낄 수 있는데. 지방선거는 선거를 하는 시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통령 지지율과 연관관계가 있잖아요. 같이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거겠죠?

[기자]
아무래도 호흡을 맞춰야 되고 그래서 제일 많이 여당 후보들이 하는 게 예산 잘 따올 사람 누구냐? 민주당 후보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게 그런 이유입니다. 행정부의 예산을 배분하는 작업이 어떻게 보면 지방권력 재편을 해서 지방선거라고 할 수 있는데. 정부여당 프리미엄이 그래서 강조될 수밖에 없습니다. 양당 크게 슬로건 보면 여당은 내란 척결. 계엄 성공했다면 정청래 대표는 나 연평도에 꽃게밥이 됐을 것이다라는 얘기를 여러 번 했고요. 야당 같은 경우 독재 견제해야 된다. 장동혁 대표는 공소취소 저지선대위 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대통령 무죄 셀프 사면하려고 한다, 이런 걸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당 대표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양당 대표가 비호감도가 높은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민주당 후보들 같은 경우는 부울경에는 안 왔으면 좋겠다. 추풍령은 넘지 말라는 얘기가 물밑에서 전해지고 있고요.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 오세훈 후보만 해도 투샷을 선거 끝날 때까지 볼 수 있을지 반신반의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란, 독재 이런 얘기를 했는데 공식적인 슬로건은 민주당은 대한민국 국가정상화, 일잘하는 지방정부고요. 국민의힘은 깨끗하게 유능하게 지역이 올라갈 시간. 이렇게 잡았습니다.

[앵커]
시도지사 분위기는 짚어주셨고지방선거와 더불어 재보궐선거도 있는데 14곳입니다. 상당히 많아서 그래서 미니 총선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더라고요. 국회의원 후보들의 흐름은 어떤가요?

[기자]
재보선 열리는 곳 총 14곳이라고 하셨는데 민주당 지역구였던 곳이 그중에 13개예요. 대구 달성 추경호 후보가 대구시장에 나간 그 자리만 빼고는 다 민주당 거였어요. 국힘은 밑져야 본전이고 민주당은 아주 잘해야지 본전치기를 할까 말까잖아요. 지방선거 대선, 총선 비교하면 관심이 덜한데 국회의원 1명이 돼봤자 300분의 1이긴 해요. 300명 중에 1명 되는 건데 이번에 관심을 받는 게 양도 많지만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많거든요. 왜냐하면 조국, 한동훈, 송영길, 이광재 이런 중량감이 있는 인사들이 총출동하고요. 자신들의 정치적 운명, 진영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 이것 때문에 주목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중량급 후보들이 나오면서 많은 관심들을 받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부산 북구갑이 가장 눈길을 끌고 있잖아요.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정을 살펴봤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자신의 선거사무소가 있는 구포대교 앞에서공식 선거유세 첫 발을 뗐습니다. 북구 발전을 목표로 나아가는 무적함대 '이재명-전재수-하정우'의 맹활약을 지켜봐 달라며 집권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덕천동에서 출근길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이에 앞서서는 새벽 0시 만덕 119안전센터 앞에 직접 현수막을 내걸면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진짜 북구 사람은 자신뿐이라면서 북구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기호 6번,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유세차는 만덕동에서 출발했습니다. 곧바로 북구 민심의 가늠자, 구포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난 한 후보,북구 시민을 섬기고, 보수를 재건하기 위해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저는 딱 한 군데 간다고 하면 여기 정말 가서 바닥민심 어떤지 들어보고 싶어요. 궁금한데, 어제 그래픽 하나 볼까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어제 채널A 3자구도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하정우 32.9, 국민의힘 박민식 20.5, 무소속 한동훈 후보 34.6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치상으로 한동훈이 가장 높게 나온 첫 번째 조사입니다. 물론 오차범위 내예요. 오차범위 안에서 1, 2위를 다투는 경향이 좀 더 강해지고 있다, 결집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니까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도 단일화를 물밑에서 추동하는, 한동훈이 됐든 누가 됐든 하나로 빨리 합쳐야 된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친한계 만나서 들어보면 옛날에는 승리 가능성 어떻게 되냐 이러면 49%다, 51%다. 이 정도 얘기를 해요. 점점 자신감이 올라오는 건데 확실히 내려가 보니까 흐름을 탔다. 바람이 느껴진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단일화 얘기가 강해지고 있지만 단일화 안 하고 3자로 해도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엿보이는 분위기입니다. 만약에 한동훈 후보가 입성하게 되면 첫 배지거든요. 0. 5번 국회의원이지만 야권의 차기 구심점이나 권력으로 주목받을 수 있게 되고 복당을 할 수 있는 건지 장동혁 대표와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건지 굉장히 소용돌이가 일 게 확실해지고요. 한동훈 후보가 대여투쟁의 선봉에 섰던 만큼 청와대나 민주당 비판을 많이 할 것 같아서 그 부분도 정부여당 입장에서 눈엣가시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부산 북구갑뿐만 아니라 평택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핫플레이스입니다. 평택을 5파전인데요. 조국 후보, 특별사면 후에 처음으로 지역구 선거에 도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조국 저격수로 활약했던 김용남 민주당 간판으로 나오게 되고 평택을에서 3선을 한 국민의힘 유의동 전 의원, 김재연, 황교안 대표까지 3중 2약입니다. 산술적으로 20%대 득표여도 당선될 수 있는 상황이에요. 후배들이 민심 들으러 현장 갔는데 정말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대요. 5명의 얘기들이 다 나와서 도대체 누가 인기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할 정도였는데 여기서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가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의 우당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선거 때문에 균열이 크게 벌어지고 있어요. 조국 대표가 내가 민주당의 적통이다. 김용남은 검사 출신이고 보수당 출신이고 입성하게 되면 검찰개혁 소신 대통령이랑 달라서 이거 컨트롤할 수 없다, 안 된다. 계속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오늘 조국 후보 출정식에서도 정당 아닌 인물을 선택해 달라. 내가 만약에 국회에 등원한다면 민주개혁 진영의 연대와 통합에 나서겠다는 의미심장한 얘기를 했습니다. 명청 대결 역학 구도와 맞물려서 조금 더 파장이 있는데요. 그 이유가 정청래 대표가 과거 조국혁신당과 기습적으로 합당하겠다고 발표를 했다가 논란 끝에 철회를 했던 일이 있었잖아요. 조국, 정청래 둘이 밀약한 거 아니냐 눈총도 많이 받고 했는데. 정청래, 조국, 문재인, 유시민 쪽이 올드민주당 친청계로 분류된다고 치면 여기에 이호철 청와대 민정수석이 나는 조국 지지한다. 당원이면 공천한다고 내가 다 찍어야 되냐? 내가 거수기냐 하면서 김용남은 못 믿겠다는 얘기를 했고요. 반대로 이재명, 김용남, 김민석, 이언주 쪽이 뉴이재명으로 분류되는 친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당 후보를 지지하는 건 해당행위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정청래 대표 입장이 김용남을 전략공천하기는 했는데 내심 조국당에서 바라는 거 아니야 이런 여론들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지난 주말에 평택 개소식에 정청래 대표가 가서 우리 김용남 후보는 민주당을 위한 민주당에 의한 민주당 후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 때문만이 아니라 지난 총선 때 지비민주라고 해서 지역구는 민주당 그리고 비례는 조국혁신당이라고 해서 12석을 얻었잖아요. 이때부터 골이 깊어진 게 아닌가요?

[기자]
그때는 잘 지냈는데 요즘 보면 굉장히 아슬아슬합니다. 국회에서 보면 필리버스터 맨날 하지만 24시간 지나면 두드려서 그냥 끝내잖아요. 그때 조국혁신당 없으면 끝낼 수가 없어요. 우당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균열이 생긴다면 향후 국정이 어떻게 될지 주목되고요. 조국 후보가 친문 황태자를 넘어서 지도력이나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을지. 정말 입성해서 합당 논의에 나설지 나비효과가 펼쳐질 거라서 관심이 집중됩니다. 평택을은 범여권이 주목되는데 사실 보수 단일화 냄새가 솔솔 나고 있어요. 국민의힘 유의동,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합칠 것 같은데 유의동 후보가 어제 YTN 라디오에 나와서 고민의 수준을 높이고 있고 생각의 차이가 있지만 그 차이가 민주당이나 혁신당보다 멀지 않다고 얘기했습니다. 유의동 후보가 개소식 때 보면 왼손에는 유승민, 오른손에는 김문수 이렇게 잡고 손을 들었던 일이 있어요. 개혁보수 이른바 아스팔트 우파까지 안고 가겠다는 이런 뜻일 수 있는데 만약에 여기서 합쳐지면 여당에도 파장이 있지 않을지 주목되는 포인트입니다.

[앵커]
그리고 이례적으로 전북지사 선거도 시끄러워요.

[기자]
민주당 입장에서는 평택도 평택인데 전북 때문에 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 골칫거리입니다. 역대 호남에서 민주당 계열이 아닌 당이 이긴 적이 없다고 해요. 그동안 광주전남전북 시도지사는 늘 민주당 계열이 차지했는데 김관영 전 전북지사죠. 그분이 대리비 지급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이 됐습니다. 친청 이원택 후보가 여기를 밀어주려고 정청래 대표가 속전속결 김관영을 징계한 거 아니냐는 이런 뒷말이 나왔고요. 이원택 후보 역시 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이 있었는데 혐의 없다고 당이 면죄부를 줬어요. 그래서 김관영 후보가 전북지사 연임을 도전하는데 여기 지역에서 호응이 아무래도 현역이다 보니까 있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은 무소속 후보 지원하면 해당행위다라고 징계하겠다고 시사했는데 김관영 후보는 도민을 개돼지로 보는 행위 아니냐, 이렇게 맞서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녹취도 있는 것 같은데 들어보시죠. 김관영 후보도 민주당 사람이긴 한데 제명됐잖아요. 공천 때문에 민주당 사람인 것과, 민주당 당적인 건 다르잖아요. 무소속으로 어쨌든 당선되면 정청래 지도부로서는 아무래도 리더십에 불똥이 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 라디오 들어보면 박지원 정치9단이 조국, 한동훈, 김관영 되면 민주당 어렵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정말 이런 맥락에서 매우 통찰력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비슷한 맥락에서 만약에 대구시장에 김부겸 후보가 당선된다면 민주당 계열로는 처음으로 보수 텃밭 대구시장을 내주는 게 되거든요. 그러면 여기서 지면 국민의힘도 타격이 클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 지역마다 아주 관심사들이 산재해 있는 상황인데. 여야가 사활을 걸고 있는 게 물론 당을 위한 승리도 있지만 이 선거 이후에 당대표들의 거취도 달라질 수 있잖아요.

[기자]
그때부터 전쟁이 시작될 것 같아요. 민주당 전당대회가 8월에 있습니다. 계파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겠나, 선거가 끝나면. 11:5는 이긴 거냐 얘기를 했을 때 김관영이 이기면 누구 탓이냐 전쟁이 날 거예요. 그러면 노골적인 갈등이 불거질 것으로 보이고 정청래 대표의 로망은 이재명 대통령의 루트를 밟는 겁니다. 비명횡사 공천이다 잡음이 많았지만 본인의 체제를 구축해서 대통령 후보가 됐고 대통령이 실제로 됐잖아요. 그런 맥락을 꿈꾸고 있는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전쟁이 불거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맥락에서 청와대 참모들의 성적표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하정우, 김남준, 김남국, 전은수, 4명이재보선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하정우 후보, 엎치락뒤치락을 봤는데 나머지 분들은 유리한 텃밭에 간 입장이라서 명청갈등 속에 만약에 원내 입성한다면 가교 역할을 하지 않을까 주목되고요. 또 국민의힘 얘기 안 해볼 수 없는데 장동혁 대표 역시 나름 꿈이 큽니다. 임기가 1년이 남아서 버틸 생각이에요. 보수 유권자들은 혹시 이기면 장동혁 대표 연임 계속 굳히는 거 아니야, 이러면서 우리가 뽑아도 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들어보니까 주류 의원들이 선거 끝나면 우리 가만히 안 있는다. 지금까지는 참아준 거다, 이런 얘기를 해서 여기도 또 한번 태풍이 불지 않을까 주목됩니다.

[앵커]
13일간의 열전이 치러지고 선거 결과 이후에도 상당히 정치권이 요동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정치부 국회반장 조은지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온라인 고지사항
조사의뢰자 : 채널A 조사일시 : 2026년 5월 17~19일 조사기관 : ㈜리서치앤리서치 조사대상 : 부산 북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4.4%p 응답률 : 부산 북구갑 10.0% (5,019명 중 5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권역별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 2026년 4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우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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