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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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첫 주말, 여야 지도부와 후보들이 전국 각지에서 사활을 건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각각 진영의 '상징적 정치 아이콘'을소환해 지지층 결집에 노렸는데요,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두 분과 함께 뜨거운 선거판세 분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추도식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어제 경남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이 엄수됐는데요. 범여권 인사들이 모두 봉하마을에 모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직접 추도사를 통해 고인의 못다 이룬 꿈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메시지를 내놨는데 그중에 특히 주목받았던 문구는 기득권의 반발을 두려워하지 않고 개혁을 추진하겠다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성치훈]
이재명 대통령이 했기 때문에 더 와닿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한 부분이 참 많으세요. 일단 두 분 다 당내 처절한 비주류 출신이라는 것도 닮아 있고요. 그걸 결국 돌파해내서 대통령까지 당선되셨다는 점, 그리고 검찰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많은 공격과 피해를 받았다는 점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개혁을 추진하는 방식의 기저에는 국민이 있다라는 것을 중심에 둔 것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노무현 정부를 참여정부라고 부르잖아요. 그리고 아까 우리 연설 화면에서 봤습니다마는 이재명 대통령도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모든 개혁에는 저항이 반드시 따르기 때문에 그 저항을 극복하는 방법을 국민들의 힘 이런 것들을 뒷받침해서 그것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담은 추모사가 더 와닿았던 이유일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는 추도식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라는 메시지는 내놨습니다. 그런데 공소취소 논란을 다시 거론하면서 노무현 정신에 맞지 않는 부분이다라고 지적을 하더라고요.
[손수조]
그러니까 전 대통령에 대한 공과는 누구나 있죠. 저도 노무현 전 대통령 좋아합니다. 그립고요. 많은 국민들께서 그러실 거예요. 그러한 감정을 많은 국민들이 갖고 계시는 것과 지금 정치권에서 이 노무현 정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좀 다른 것 같은데요.
노무현 정신을 이야기할 때 그것을 가장 잘 알고 또 함께 살면서 그것에 대해서 느꼈던 분이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 아니겠습니까? 그중 한 분이 곽상언, 사위분이죠, 민주당 의원이신데 이 곽상언 의원은 지금의 이재명 정권하에 벌어지는 사법 파괴, 특히 삼권분립이 무너지는 이 사태에 대해서 여러 번 지적을 하신 분입니다. 그러니까 법왜곡죄 이런 부분도 민주당에서 단독으로 반대표를 던지면서 이것은 노무현 정신이 아니다. 만약에 우리 장인어르신께서 살아오신다면 이건 정말 반대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하셨거든요. 그러니까 과연 지금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노무현 정신을 잘 계승하고 있느냐라고 했을 때 많은 의문점이 든다는 겁니다. 그래서 특히 지금 송언석 대표께서 지적하신 공소취소라든지 이재명 대통령의 죄 지우기를 위한 특검 발동, 이런 것들이 과연 노무현 정신이 맞을까라는 의문이 든다는 것은 많은 국민들께서 같이 생각을 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앵커]
어제 추도식이 주목을 받았던 것은 지금 이런 선거 판세에서 정통 진보진영의 지지층이 총결집하는 그런 계기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성치훈]
지방선거가 또 진행 중이니까 결집하는 효과가 분명히 있겠죠. 민주당의 정청래 대표뿐만 아니라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을 했거든요. 지금 막 선거에 큰 영향을 주는 결집이 있을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이미 선거가 한창 진행 중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이나 이런 것들은 모든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부분이니까요. 다만 지금 진보진영 일부에서는 각자가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거든요. 치열하게 경쟁하는 과정 속에서 또 때로는 선거이다 보니까 서로에게 상처 주는 발언이나 이런 것도 많이 하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을 계기로 해서 남은 선거 기간 동안은 같은 진보 진영 안에서 서로에게 너무 큰 생채기를 내는 선을 넘는 공격들이나 이런 것들은 자중되어야 되지 않을까. 그런 것들을 깨닫는 자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아마 거기 계신 분들이 우리가 지금은 다른 정당으로 흩어져 있지만 결국은 노무현 정신이나 민주당 진보 진영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너무 치열한 과정 속에서 싸웠던 부분들, 앞으로는 좀 더 발전적으로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덧붙입니다.
[앵커]
평택을이나 전북을 잠깐 언급하시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는데 잠시 뒤에 그 부분은 살펴보도록 하고요. 일단 이어서 질문드리면 경남 판세 부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궁금합니다. 현재 김경수 후보가 민주당 40%, 그리고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35% 보이고 있는데 아직 오차범위 내에 있잖아요.
[성치훈]
오차범위 내에 있고 경남, 특히 영남 지역 선거을은 늘 힘듭니다. 보수가 어느 정도 결집을 한 상황이고 선거가 아직 많이 남았고 지금 남은 기간 동안 선거의 판세나 흐름들은 크게 몇 번이 바뀔지 알 수 없는 것이거든요. 영남권의 선거, 특히 경남의 선거 같은 경우 수도권에서 뭔가 설화가 발생한다든가 그런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경남 선거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후보로 열심히 뛰고 계시는 김경수 후보께서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마는 중앙정치에 있는 지도부나 민주당 정국에서 뛰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하는 호남에서의 설화 하나가 경남 선거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정말 힘든 곳, 험지에서 뛰고 있는, 특히 김경수 후보, 대구의 김부겸 후보, 이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모두가 최대한 겸손하고 자중하는 자세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추도식을 계기로 한 진보 진영의 결집. 그리고 영남 판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손수조]
그러니까 지금 작금의 지방선거를 지켜보면서 저는 민주당과 민주 진영, 이 두 워딩 사이에 미묘한 감정 차이가 있다는 것을 좀 봅니다. 가령 예를 들면 평택 선거를 볼 수 있겠는데요. 조국혁신당의 조국 후보는 본인이 민주진영의 적자다, 내가 오히려 더 민주당스러운 후보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죠.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성치훈 교수님의 서로 상처를 주는 생채기가 이런 부분에서 나오고 있다고 봐요. 곽상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분께서도 바로 어제 인터뷰를 하면서 유시민 작가가 가장 노무현 정신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다라고 하면서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유시민 작가가 또 바로 조국 후보를 응원하고 있죠. 이런 모습들이 진보진영의 결합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그 내부의 오묘한 갈등을 오히려 더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요. 당연히 이것은 경남 전체는 물론이고 민주당 전반 선거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경남은 더하겠죠. 김경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민주당의 문재인 대통령 정권 시절에서 댓글조작을 했던 그런 전과가 있는 부분이 있고 또 특히 경남 울산 같은 경우에는 성접대 의혹이 있는 후보가 울산시장 후보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과연 노무현 대통령이 이 두 후보를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앵커]
두 분 다 평택을을 언급하셔서 잠깐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추도식을 계기로 해서 조국 후보도 그렇고 김용남 후보도 다 같이 참석하지 않았습니까? 조국 후보 쪽이 좀 더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분위기였는데 이게 판세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성치훈]
많은 분들이 그렇게 인지를 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조국 후보 같은 경우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과 수석을 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친문세력의 적자라고도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아무래도 추도식 행사에서는 좀 더 많은 분들과 예전부터 이어져 온 친분 이런 게 있겠죠. 김용남 후보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다른 진영에서 넘어오신 분이기 때문에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활동하던 그런 시기에는 우리와 함께하지 않았던 분이기 때문에 그런 추도식 장소에서는 아무래도 조금 더 객체적인 입장에서 추도식을 치를 수밖에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선거는 다르죠. 선거는 지금 확실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가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평택을 유권자들이 추도식을 보니 역시 문재인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하고 가까웠던 사람은 조국 후보구나. 그래서 뭔가 표를 갑자기 마음을 바꾸거나 그럴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설명드린 부분을 이미 유권자들은 인지를 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어떤 의원이 한 명 더 추가되는 것이 필요한가. 그리고 평택을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후보가 집권여당의 힘을 받을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한 것인가, 아니면 좀 더 인지도가 높은 후보가 필요한가. 이런 것에 대한 선택을 해 주시는 선거이기 때문에 그런 추도식 행사 장면 하나 때문에 마음이 바뀌는 일은 없을 거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건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랜만에 등장했습니다. 지금 대구에서 민주당 김부겸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1% 미만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초접전인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의 등판,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손수조]
엄청 큰 의미가 있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쩌면 많은 당원들이 가슴 아프게 짠하게 생각하는 우리 보수의 거의 유일한 어른이다라고 보실 수 있는데요. 비단 대구뿐만이 아니고 전국 선거가 거의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이렇게 많은 국민들분들의 경제가 힘든 아픔이라든지 여러 가지 사회적 시스템이 무너지는 아픔이라든지 그런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서 등판하심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어제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대구분들을 만나셨고요. 또 충청도 가신다고 하고 부산권도 아마 계획을 하시는 것 같고. 그러니까 전국에서 많이 요청을 하시는 것 같아요. 유영하 의원 핸드폰이 거의 불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보수우파 진영의 많은 분들께서는 지난 장동혁 대표의 단식 현장에서 마지막에 또 박근혜 대통령께서 오셔서 위로해 주시고 손잡아주시면서 대보수의 결집을 이뤘던 장면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처럼 이번 힘든 어려운 선거 속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큰 어르신의 모습, 또 따뜻한 어머니 같은 모습. 그런 모습에서 다같이 한번 결집을 이루어내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앵커]
하지만 비판적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는 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이 첫 탄핵의 기억을 되살리는 어떤 역효과로 작용할 수도 있다라는 지적도 있잖아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손수조]
우리가 두 번의 탄핵을 겪은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지금 선거 역시 탄핵을 겪고 나서 치르는 선거이기 때문에 많이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탄핵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면서 역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는데 또 반면에 그 당시에 우리가 이켜내지 못했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아픔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거라는 것은 각 진영의 결집이 대단히 중요한 것인데 우리 대보수의 결집, 대결집에 있어서는 그 당시 탄핵을 겪었던 시절에 아팠던 것, 지켜내지 못했던 것. 정말 치열하게 우리가 싸워내지 못했던 것에 대한 그 아픈 마음이 오히려 결집으로써 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결집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계시는 건데요. 그런데 손 대변님 말씀으로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성치훈]
보수진영의 상징적인 인물이시니까 선거에 영향이 아예 없다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지만 선거판세를 뒤집을 정도의 영향은 없을 거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등판하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만큼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시장 선거가 지금 국민의힘이 예측할 때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구나. 그렇기 때문에 보통 선거 막판에 딱 등장을 해야 표심에 약간 영향을 주고 그게 그대로 유지된 채 투표를 하게 되는 건데 지금 등판시켰다는 것 자체가 뭔가 지금 빨리 판세를 바꾸지 않으면 어려울 정도라 판단하게 됐다라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아마 다른 지역에 유세를 간다 하더라도 대구만큼의 효과는 없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대구의 선거는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지를 간 사람이 뽑느냐 안 간 사람이 뽑느냐 이 문제가 아니라 대구를 계속 발전이나 이런 것들이 저하되고 있는 대구의 시장, 대구의 경제를 누가 이끌 것이냐, 누가 집권 여당과 함께 대구의 발전을 이룰 것이냐를 선택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유세가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효과가 있더라도 대구 내에서 제한적으로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시는 건데요. 그렇다면 서울시장 판세를 보겠습니다. 오세훈 후보와 정원오 후보, 지금 지지율이 상당히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단 정 후보의 발언부터 보겠습니다. 정 후보가 안전 문제 관련해서 오세훈 시장을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주실까요?
[성치훈]
일단 보수정권에서는 참 안전불감증에 의한 대규모 사고들이 있었거든요. 세월호 참사나 이태원 참사 이런 것들이 또 참 안타깝게 보수 정권 때 일어났던 일입니다. 그리고 오세훈 시장이 추진했던 한강버스, 이것도 사실 안전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추진한다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죠. GTX 관련 철근 누락 사고도 마찬가지입니다. 철근이 한두 개도 아니고 2500개입니다. 거기 있는 기둥이 220여 개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 80개의 철근이 누락된 거고요. 그 이후에 다 보완됐다, 보강됐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지하 5층에는 균열이 400개 이상 발견하고 있습니다.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짓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뭔가 속도를 내서 본인의 임기. 올해 안에 착공해서 완공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그런 욕심 때문에 너무 안전불감증적인 시장의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비판을 할 수밖에 없는 방향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계속해서 보고했다, 우리는 잘못 없다. 시행사의 탓이다. 이렇게 남 탓만 하고 있는데 이게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논란인데 단 한 번도 서울 시민들에게 유감 표시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참 무책임한 모습이 아닌가라는 지적을 아니할 수 없습니다.
[앵커]
손 대변인님의 반박은 제가 잠깐 녹취 구성을 듣고 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지금 순서를 잠깐 헷갈렸네요. 지금 수도권에서 정원오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격론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직접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듣고 오겠습니다. 손 대변인님의 반박 듣겠습니다.
[손수조]
일단 여러 가지 이슈들이 정말 많죠, 우리 정원오 후보 관련해서요. 칸쿤 논란도 있었고 최근에는 예전 경찰관을 폭행했던 사건이 알고 보니 여종업원 외박 의혹이 있었다는 그런 논란도 있고요. 사실상 초반 서울시장의 판세라는 것이 굉장히 큰 격차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직접 일잘러, 이런 식으로 픽했기 때문이었는데 선거가 점점 후반부로 갈수록 이것이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붙어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많은 서울 시민분들이 점점 판단을 하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지금 한창 서울시장 선거의 핵심이슈로 떠오른 철근 누락 부분은 완전히 허위사실인 부분이죠. 지금 나오고 있는 이야기들을 보면 철근 누락이 있었을 당시 작년 11월입니다. 그때부터 현대건설사에서 그걸 인지를 했고 그 이후로 서울시에서 수십 차례 국토부에 보고를 한 것이 나왔죠. 하지만 그 국토부에서 그것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라는 것이 드러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안전에 대한 부분은 특히나 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 보완 과정을 더 확실하게, 더 안전하게 됐다라는 것이 팩트입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중요한 선거 이슈들에 있어서 왜 대통령이 직접 개입을 해서 관권선거 논란을 일으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보시지 않을까요? 저 정원오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없으면 일을 못하나? 왜 이재명 대통령 없이는 혼자 일처리를 못 하나라는 오히려 무능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GTX 철근 누락 의혹 사실관계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바로잡으실 부분이 있을까요?
[성치훈]
철근 누락이 있다는 것은 그들의 팩트고요. 그리고 보고라는 것은 500페이지가 넘는 보고서 중에 두 줄 들어갔다는 것. 그것도 팩트고요. 그러니까 제대로 보고를 하지 않은 것이죠. 그러니까 이 정도의 심각한 문제라면 공사를 멈추고 안전진단을 완벽하게 한 이후에 서울시민들께 일단 공개를 하고, 서울시민뿐만이 아니죠. 사실 이 GTX-A는 경기도에 계신 분들이 이용, 전국에 계신 분들이기 때문에 다 연결이 되겠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국민분들께 이런 문제가 있었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서 이렇게 완벽하게 정리를 했다. 지금 완벽하게 정리가 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400개 이상의 균열이 나타난 것도 지금도 그것도 팩트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생각할 때는 한국의 토목기술은 세계 최고입니다. 대신에 이 세계 최고인 토목기술이 역설적으로 어떻게 이런 실수를 할 수 있는가라는 의구심도 있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보완하는 기술력을 발휘해서 서울시민을 안심시킬 때까지는 최대한 자제하고 뭔가 공사를 중단시키는 게 맞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보고했으니 문제 없다. 시행사의 책임이다, 이런 식으로 책임회피하는 모습, 이런 것들이 무책임한 단체장의 모습이라는 거죠.
[앵커]
그리고 오세훈 후보, 정원오 후보의 부동산 무능력을 지적했는데 성동구청장 시절에 일을 제대로 못했다라고 계속 지적하고 있어요. 그래서 부동산의 기초도 모르는 후보라고 깎아내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성치훈]
이것도 명백한 허위사실인데 참 선거 기간이라고 하지만 성동구청장 시절의 일들, 업적들을 제대로 보고 말씀하셔야 되는 게 아닌가. 뭔가 재개발 이런 것들 하나도 된 게 없다라고 주장을 하는데 2014년에 정원오 구청장이 성동구청장 시작할 때 그 당시에 지정된 정비구역이 21개였습니다. 그러니까 임기 12년, 3선을 했기 때문에 12년 동안 그중에 12개. 절반 이상이 준공 완료됐습니다. 이 재개발 이런 것들이 보통 한 15~20년 걸리거든요. 대부분 10년 안팎으로 상당히 빠르게 진행이 됐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팩트체크를 하게 된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얘기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 진보 진영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과 관련된 약점들, 이런 것들을 이미지화시키고 프레임화시키고 싶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계속 부동산에 무능했다, 재개발 재건축 중단될 것이다, 멈출 것이다, 안 될 것이다. 정원오 구청장 시절에 성동구에서 잘 진행이 됐다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체크하고 이야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허위사실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뭔가 너무 조급증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오히려 현직 시장으로서 작년에 있었던 토허제를 오락가락하는 모습들, 그것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출렁이는 모습들, 우리가 다 목도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책임감 있는, 그런 것에 대한 반성이나 이런 것들이 앞서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앵커]
마찬가지로 사실과 다른 공격이다라는 지적인데 토허제까지 반박을 함께하셨어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손수조]
과연 허위일까요? 지금 부동산 정책,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에서 펼치는 부동산 정책이 시장에서 완전히 실패했음은 많은 국민들께서 지켜보고 계십니다. 일단 당장 강남을 비롯한 서울, 경기 전역의 집값이 치솟고 있고요. 전세는 사라지고 월세는 치솟고 있습니다. 그 정책 실패의 아픔은 결국 우리 서민들이 다 오롯이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정원오 후보는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가졌던 장특공제 폐지, 이 부분. 집을 한 채 가지고 있어도 세금 폭탄을 맞을 수밖에 없는 이 장특공 폐지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도대체 서울을 위해서, 서울 시민을 대변해서는 어떤 정책을 할 것이라는 것을 얘기를 못 하고 그냥 이재명 정권에서 하는 부동산 정책 그대로 따라가고 있기만 하죠. 그런데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 정책이라는 것이 결국은 문재인 대통령 시절의 정책과 똑같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뭐라고 했습니까? 본인이 가장 실패한 정책이 부동산 정책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고요. 서울시 안에 있는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부동산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오세훈 시장 시절에 있었던 것이 재개발, 재건축에 관련해서 신통기획이라는 것이 있었죠. 신속하고 통합적인 과정을 통해서 재개발, 재건축의 전체적인 공기를 단축시키는 그런 정책이었습니다. 초반에 정원오 후보는 이 신통기획 정책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이었죠. 하지만 가만히 여론을 지켜보니까 굉장히 인기 있는 정책이었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복붙해서 착착정책이라는 것을 따라서 발표했는데요. 이것이 뭐냐 하면 성치훈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거의 한 20년 정도가 걸리는 사업입니다. 그중에 15년 정도는 물리적인 건설에 해당되는 기간이고요. 서울시가 관여할 수 있는 기간은 5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그러니까 이 부분을 줄이겠다는 건데, 정원오 후보는 지금 이것을 거의 이해하는지 못 하는지 전체적인 기간을 10년 정도로 줄인다고 하고 있는 겁니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도대체 장특공제 폐지에 대해서도 말을 못하고 도대체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해서 무지하다라고 우리가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부동산 정책이 잘 되고 있는지 안 되고 있는지는 서울 시민분들께서 직접 체감하면서 판단하실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조금 전에 두 분께서 언급하셨던 평택을을 이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김용남 후보, 조국 후보 간의 단일화 압박이 계속 거세지고 있는데 보수진영에서도 단일화에 대한 시나리오가 언급이 되고 있거든요. 일단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성치훈]
지금까지는 저는 높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가 막판까지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는 것이고 정치는 이른바 생물이라고 하기 때문에 만약에 한쪽에서 단일화가 급작스럽게 이루어진다. 그러면 반대 진영의 단일화 압박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약간의 눈치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왜냐하면 보수진영 같은 경우에는 황교안 후보가 단일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멘트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두 후보의 결이 너무 다릅니다. 황교안 후보가 단일화 조건으로 내세운 게 부정선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니다. 지금 황교안 후보는 여전히 부정선거론을 믿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과연 부정선거,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부정선거론을 믿고 있는 사람과 단일화를 했을 때 유의동 후보는 득표율이 높아질 것인가, 과연 그게 유의미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가? 그렇게 보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보수진영의 고민은 거기에, 그 포인트에 있는 것 같고요. 진보 진영 같은 경우는 조국 후보와 우리 당의 김용남 후보가 치열하게 다툼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것으로 봤을 때는 보수 진영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진보진영은 단일화 없이도 승리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종합적인 지금 5명의 후보가 뛰고 있다는 그런 다자구도적 요인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단일화는 요원해진 게 아닌가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보수 진영은 어떤지 궁금한데요. 유의동 후보 그리고 황교안 후보가 양측의 메시지가 상당히 결이 다르기 때문에 합치기 어렵겠다는 전망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손수조]
저도 단일화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이 단일화라는 것이 결국은 결이 같아야 되고 또 정책적인 메시지가 같아야 화학적인 결합이 이루어지는 것인데요. 지금 보면 조국, 김용남 두 후보 사이에도 메시지나 결이 굉장히 다르고 또 서로 감정적인 골도 깊어진 듯 보여서 단일화는 조금 힘들 것 같고요. 특히나 지금 평택 선거는 저는 이렇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너무 평택을 정치 놀이터로 만들어버렸죠. 사실 평택시민분들은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서 우리 지역의 일을 해 줄 사람이 과연 누구일까라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일 텐데 너무나 정치 놀이터처럼 변해버려서 과연 선거가 끝나는 6월 3일 이후에 평택어 남아 있을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원래 선거 전부터 평택에 있었던 사람은 누구일까. 저는 거의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유일무이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지역에 대한 진정성이 결국은 평택시민분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두 분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경남지사 지지도] (%) (KBS) - 5월 16~19일
김경수 40 박완수 35
조사의뢰: KBS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5월 16~19일 조사대상: 경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참조
[대구시장 지지도] (%) (중앙일보) - 5월 17~19일
김부겸 41 추경호 38
조사의뢰: KBS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5월 16~20일 조사대상: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 중앙일보 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조사기간: 5월 17~19일 조사대상: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3.5%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전북지사 지지도] (%) ★전화면접 조사 (KBS) - 5월 18~20일)
이원택 39 김관영 37
[전북지사 지지도] (%) ★자동응답 방식 (새전북신문) - 5월 16~17일
이원택 40.5 김관영 42.1
[부산 북갑 보궐 지지도] (%) (중앙일보) - 5월 17~19일
하정우 35 박민식 20 한동훈 31
조사의뢰: 중앙일보 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조사기간: 5월 17~19일 조사대상: 부산 북구 갑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 조사방식: 휴대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부산 북구 갑 후보 지지도] (채널A) - 5월 17~19일
하정우 32.9 박민식 20.5 한동훈 34.6
조사의뢰: 채널A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기간: 5월 17~19일 조사대상: 부산 북구 갑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조사방식: 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경기 평택을 재보궐 지지도] (%)
김용남(민주) 29 / 유의동(국힘) 17 / 조국(혁신) 23 / 황교안(무소속) 7 / 김재연(진보) 4
조사의뢰: 중앙일보 / 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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