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여 공세에 화력을 쏟고 있습니다.
대구를 찾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전에서도 지원사격을 예고했는데, 판세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일 '이재명 정부 때리기'로 심판론 부각에 나선 국민의힘 지도부, 이번에는 경제를 정조준했습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해 물가 급등은 물론 원·달러 환율까지 1,500원 선을 돌파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최보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이처럼 무서운 고환율 장기화 사태는 매우 이례적인 비상상황입니다.]
민주당 후보를 향한 '송곳 타격'도 이어졌습니다.
'투톱' 모두 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를 직격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 하명을 받아 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킨 장본인이라는 등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언제부터 박찬대가 유명해졌습니까. 그렇죠. 이재명 코딱지 파다가 유명해진 사람 아닙니까?]
후보 캠프에서도 여당 후보를 향한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준공 허가가 불발된 행당7구역 재개발 현장을 다시 찾아 정원오 후보 책임론을 부각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지금까지 이 문제에 대해서 구청장이 구청의 잘못을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무능한 데 더해서 무책임한 것이지요.]
부산 지역에선 전재수 후보의 '여론 조작'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박형준 후보 측은 전 후보가 과거 조직을 동원해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한 정황이 폭로됐다며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의원 : 대선 여론을 조작한 드루킹 사건 정당의 DNA가 전재수 후보에게도 흐르고 있는 것입니까?]
당 밖에서도 '지원사격'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대구를 찾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틀 만에 대전을 찾아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를 돕겠다고 나선 겁니다.
박 전 대통령은 육영수 여사 생가도 찾을 예정인데, 흔들리는 중원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기자 : 전재영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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