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YTN 특별 스튜디오에서 6·3 지방선거 주요지역 후보자 동향과 판세 전해드리겠습니다. 내일이면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본 투표는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새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에 들어갑니다.
[기자]
스튜디오는 선거 공보물과 함께 열어보겠습니다.
우편함에서 정말 많이 보셨을 텐데요. 제가 직접 받은 선거공보물입니다. 김다현 기자, 이 우편물 최근에 받아보셨을 것 같은데공보물 살펴보셨나요.
[기자]
저는 사실 공보물이 저희 집 앞에 도착하자마자 궁금해서 열어봤는데요. 교육감 선거에 구청장 선거까지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도 관심 가지고 공약 위주로 살펴봤습니다. 저도 올해만큼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살펴봤습니다. 시장 후보들 공약 살펴봤는데, 아무래도 부동산 공약에 관심 놓고 읽었습니다. 조금 더 집중해서 읽게됐습니다. 기사들이 워낙 많이 쏟아지다 보니까 뭘 봐야 하는지 혼란스러웠는데 올해는 포스터에 나온 부동산 공약을 보고 투표하려고 합니다. 김다현 기자,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6명 선출하고, '미니 총선급'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선 14명을 뽑습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이 됩니다. 6·3 지방선거 당일 유권자들은 기본적으로 7장의 투표용지를 받고, 재보선까지 열리는 지역은 총 8장을 받게 됩니다. 오늘부터는 소위 말하는 '블랙 아웃' 기간인데 뜻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맞습니다. 블랙아웃은 사전적인 의미는 TV 화면이 꺼진다, 무대에 조명이 꺼진다, 이런 뜻인데선거 전까지 여론조사 공표를 금지한다는의미입니다. 공직선거법 108조 보면, 선거일 6일 전부터투표 마감시각까지 여론조사 공표나보도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안 되고요. 선관위 관계자와 통화해보니, 다만 어제까지 조사를 마친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일 전에 발표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판세 한번 살펴보죠. 저도 개인적으로 많이 궁금한데보도로 여야 모두 격전지로 꼽은 곳이 있다고 합니다.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요즘 매일 간담회를 열고, 판세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도 오후 2시에 예정돼 있는데요. 서울과 부산, 대구와 울산, 경남과 전북까지 6곳을 '접전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사실선거 초반엔 여당 압승이 전망됐지만, 최근 몇 주간 보수 결집 흐름이 생기며곳곳이 박빙입니다. 다만, 대구와 울산 남구는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데, 접전을 벌인다는 것도 특이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럼 국민의힘 상황은 어떤가요? 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데 처음으로 간담회를 열고판세를 분석했습니다. 광역단체장 판세는 경북과 대구를 우세지역으로강원과 대전, 충남, 충청, 부울경에 서울까지 경합지로 분석했습니다. 정리해 보면 접전지를 8곳 그리고 우세지역을 2곳으로 봤고요. 재보궐 선거에서는 대구달성을 우세로, 울산남구갑과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를 경합우세로 각각 분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거 초반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붙은 모습입니다.
[기자]
당장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단일화 효과를 보려면 오늘까진 합의를 마쳐야 하는데 분위기는 어떤가요. 일단 주목되는 곳은 지방선거 울산시장이랑,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두 곳 정도로 압축이 되는 분위기입니다. 그 중에도 하나 꼽으라면 평택을이 매우 주목됩니다. 범여권이나, 아니면 보수진영 모두 단일화 이슈가 걸려있는 곳인데 뭐 하나 확실한 곳이 없어서입니다. 먼저 범여권 상황부터 한번 정리해주시겠습니까?
[기자]
경기 평택을에선 범여권 단일화가 사실상무산됐습니다. 어젯밤 민주당 상황점검회의에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하고요. 정청래 대표는 김어준 씨 유튜브에 나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용남,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내로남불 입시비리', '차명 대부업 의혹' 등을 거론하며 끝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보수진영도 평행선 분위기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범여권보단 상대적으로 좋은 분위기로 보입니다. 최근 국민의힘 유의동,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직접 만났는데 단일화 방식으로 의견이 계속 안 맞는다고 전해졌습니다. 유의동 후보가 어제 KBS 라디오에서 단일화를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했고, 황교안 후보도 단일화 자체는 적극적입니다. 둘 다 '보수 결집'하자는 차원엔 공감대 형성이 됐는데, 다만 '부정선거' 입장을 둘러싼 양 지지층 간의 화학적 결합이 관입니다. 잠시 뒤 낮 1시 반에 유의동 후보가 입장을밝힌다고 해서 내용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따라 범여권 진영에 여파파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울산시장 선거의 경우 범여권 단일화 이슈가 시끄러웠죠.
[기자]
그렇습니다.
울산시장은 민주당과 진보당이 오늘 하루이른바 원샷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합니다.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자'는 민주당 김상욱 후보의 뒤늦은 제안을 진보당이 수용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오후 5시에 여론조사가 마무리되면 곧장 이긴 후보를 발표하고 진 후보의 사퇴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보수진영 분위기도 심상찮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보수진영에선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와 무소속 박맹우 후보 단일화가 관건입니다. 김 후보 뿐만 아니라, 당 차원에서도 물밑으로 박 후보에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데박 후보 측이 완강히 거부하는 분위기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평택을과 마찬가지로 범여권 단일화 여부가 여파 미칠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여야 지도부 행보도 정리해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민주당부터 설명해 주시죠.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서울 한강 벨트를 찾아 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경북으로 넘어가오중기 경북지사 후보지원 유세를 하고요. 투톱 한병도 원내대표는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시장 민심을 듣고, 이어서 전북으로 넘어가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 유세에 합류합니다. 한병도 원내대표가 연일 호남을 찾는 건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 접전으로 치러지는 전북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승기를 잡아야 한다는 위기감이 깔린 거로 분석됩니다. 그렇다면오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어떤 일정 을 소화하고 있나요?
[기자]
장동혁 대표는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뒤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했었는데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현장 유세를 재개합니다. 오전 충남 논산 찾아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등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이후 정청래 대표의 고향 공략하고충남 금산에서 도보 유세를 진행합니다. 투톱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구찾를 찾아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예정부지를 방문한 뒤 전통시장에서 합동유세를 진행을 합니다. 오늘 보니까 한병도와 같은 시간 군위를 찾는데양측이 서로 만날지도 주목됩니다. 양 지도부가 아침부터 공중전도 진행했는데김다현 기자가 여야의 입장도 정리해 주시죠. 먼저민주당 정청래 대표, 오늘 김어준 씨 유"6·3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 이 대통령을 지키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수 진영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이 선거 유세에 동참하는 것과 관련해 "내란 세력 대 내란을 극복한 국민과의 대결"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 재판 취소를 묵인할 건지, 막아낼 건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SNS에서 "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선거에 뛰어드는 이유는 이번에 이겨야 사법 리스크를 통째로 뭉개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기자]
저희가 지금 서울시청 나와 있지만 양당 후보들이 안전을 화두로 삼는 분위기입니다. 정원오 후보는 오전에 기자간담회를 했다고 하죠. 최근 서울에서 GTX-A 철근 누락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강남 배수관 매몰 등 안전 사고가 잇달아 발생을 했습니다. 정원오 후보는 오늘 간담회에서 이 부분을 겨냥했습니다. 시장 직속 생명안전위원회를 서울 안전 행정의 컨트롤타워로 세우겠다며 시장이 직접 위험을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민주당도 자당 국토위, 행안위 위원들과 정부 인사들이 참석하는 긴급 좌담회를 열어 힘을 보탰는데요. 이 자리에서 정청래 대표는 "재발 방지 대책을 확실하게 세우고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은 분명한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로키 유지하던 오세훈 후보 캠프도 침묵을 깨고 본격 행보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오전엔 비공개로 서울 서소문 사고 현장과스크린도어 수리 작업하다 숨진하청 노동자서울 2호선 구의역을, 참사 10주기 맞아방문을 했습니다. 오후 2시엔 기자간담회도 진행하는데, 정원오 후보와 같이 '안전'을 화두에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밤 11시엔 TV토론회 일정을 진행합니다. 오세훈 캠프 관계자랑 통화해 봤는데, 어렵사리 열리는 TV토론회다 보니 토론회 준비 주력하고동시에 오늘이 서소문 사고 희생자 발인인분위기를 고려해논평도 자제하는 등 로키 행보 유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YTN 특별 스튜디오에서, 지방선거 판세와 주요지역 동향 전해드렸습니다. 상암동 스튜디오 나와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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