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오늘, 최대 격전지 서울시장 선거에서 후보들은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표심 잡기에 한창인데요.
두 후보의 유세 현장에, YTN 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먼저 정원오 후보, 유세현장부터 갑니다.
표정우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잠실동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객으로 붐비는 호숫가에 조금 전 정원오 후보가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유세차 없이, 호숫가를 걸어 다니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손팻말을 든 지지자들이 후보 곁을 따라다니며 이름을 연호하고 있습니다.
산책 나온 일부 시민은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모습입니다.
정 후보는 오늘 아침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성동구의 무학교회를 찾아 일요 예배에 참석하며 하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양천구 파리공원과 구로구 고척돔을 방문했는데요.
정 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무능과 무책임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서울의 실력교체'를 완성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후에는 서울 동쪽 끝 강동구의 우체국과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이곳 석촌호수를 찾은 뒤에 유동인구가 많은 잠수교와 신촌역을 차례로 찾아 공략할 계획입니다.
정 후보는 서울 시민의 생활 곳곳을 훑은 뒤, 저녁엔 다시 성수동으로 돌아가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오늘 일정은 성동구청장 출신이라는 기반을 강조하면서도, 휴일 인파 속에서 접촉면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되는데요.
선거까지 남은 사흘도 서울 전역을 계속 누비며, 부동층 설득과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영상편집 : 고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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