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전북 등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공통적으로 뽑은 격전지입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어제까지 양당 사령탑은 본인 고향이 있기도 한 충청권을 가장 많이 찾았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부터 보면충청 12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9번. 호남은 5번 찾았습니다. 한 번도 안 간 지역은 대구와 부산으로당 이름보단 후보 자체 경쟁력이 더 주요하다고 본 겁니다. 장동혁 대표는 어땠을까요. 충청권 8번, 수도권은 7번 갔는데,장 대표와 각을 세워온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유세를 함께한 적은 없었습니다. 대표가 한 번도 찾지 않은 부산과 경남에선박근혜 전 대통령이 더 활발하게 선거 지원 유세를 다녔다는 분석이 나오죠. 이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은 8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서울, 장동혁 대표는 충남에서오늘 를 하게 되는데요. 막판 표심은 어느 당의 손을 들어줄까요? 관련 영상보고 대담 시작합니다.
오늘의 정치 ON전용기 민주당 의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어서 오십시오. 16개 광역단체장 뽑는 이번 선거. 초반엔 15대 1로 민주당이 압승할 거다란 이런 전망도 있었는데요. 김재원 최고위원은잘하면 국민의힘이 11곳까지승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전용기]
선거 진다고 얘기할 수는 없으니까 아무래도 11곳 얘기하시 것 같은데 저도 11곳을 국민의힘이 우세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저의 희망사항 같의 경우에는 그래도 13~14곳 정도를 석권을 해야만 확실히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지방분권을 이뤄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저희는 13곳에서 14곳 정도는 가지고 와야 한다고 하는 희망사항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13~14곳. 그러면 2~3곳 정도만 내주겠다. 이런 전망을 주신 건데요.
[전용기]
아무래도 대구 같은 경우는 보수의 심장이고 경북도 가지고 오기 어려운 곳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현실적인 요건들은 저는 충분히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희망 섞인 말씀을 드렸습니다.
[앵커]
오늘 밤 12시 '땡' 하면 후보들 목 다 쉬어서 유세를 마무리하게 되는데요. 최종 피날레 유세 장소도 관심이 가는데요. 정청래 대표의 경우에는 서울에서, 장동혁 대표의 경우에는 충남에서 한다고 하도 마지막 여론조사가 영향을 줬을까요?
[김성태]
아무래도 처음 시작할 때는 민주당이 압승을 15:1로 사전 예약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거기에 조롱한다든지 희화화시킨 반발도 제대로 못 하는 그런 분위기였어요. 그렇지만 공소취소특검이라든지 또 절대권력에 대한 견제심리가 국민들께서 작동되고. 특히 그게 영남권부터 보수 결집으로 이어지며서 수도권까지 웬만큼 영향을 가져왔어요. 처음에 민주당 입장에서도 충청권은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자기네들이 압승이라고 그랬는데 그 충청권 지금 3곳이 다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고. 현직 광역단체장이 또 국민의힘 후보들이고. 그렇기 때문에 김재원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11곳 우세하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민주당이 예측한 일방적인 판세로 흐르지지 않는 그런 초박빙 경합지로 분류됐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일 정확한 것은 양당이 공히 인정하는 6곳에서 8곳 정도가 초경합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원래 민주당의 텃밭인 , 국민의힘의 텃밭인 대구도 이번에 민주당이 수성할 수 있다는 예측도 있었는데 지금 박지원 의원의 얘기를 보면 대구는 어려울 것 같다. 그 이유가 해괴망측한 행동이다. 오늘 이런 인터뷰가 나갔어요.
[전용기]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의 절대 우세 지역으로 평가할 수 있죠. 대구가 민주당도 수성할 수 있다라고 봤던 이유가 김부겸이라고 하는 인물론 때문이었거든요. 그러면서 충분히 장동혁 지도부를 향한 비토들이 민주당 세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하는 부분 때문에 저희가 희망을 걸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는 그런 여론들이 작동해서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렇게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과거 탄핵을 당했던 대통령이고 좀 전에 김재원 최고위원은 탄핵을 당했기 때문에 동정심도 있다는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은데. 탄핵을 당했다는 동정심보다는 반성을 먼저 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였다면 여론이 흔들렸을 것 같은데 그런 측면에서 중도층에게는 심판의 기운이 더욱 강력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봐서 아직까지는 해 볼 만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 때문에 대구를 수성하기 어렵다는 평가들이 나온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해괴망측한 행동 때문에 대구가 어려워졌다, 이 말은 그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보는 비판을 하지만 대구에서는 효과가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해석한 걸까요?
[전용기]
아무래도 보수 결집이 없다고는 못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무리 큰 잘못을 하더라도 윤석열이 돌아와야 한다고 하는 윤어게인 세력들도 있고 그보다 조금 덜하다고 평가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오게 되면서 보수 결집에는 영향이 있다고 보고 있거든요.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수 결집은 이룰 수 있지만 중도층에게는 영향이 없을 것이다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보수 지지자들에게 투표장에 안 나오는 것을 국민의힘이 가장 무서워할 겁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결국에는 그 보수 지지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아무래도 투표율이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 내용들 때문에 지금 대구의 민심이 어렵다고 하는 평가도 저는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의원이 '단종처럼' 박 전 대통령도제자리로 복위할 거란 주장을 해서눈길을 끌었습니다.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의 반응 들어보시죠.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진행자:유영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략) 노산군에서 복위된 단종처럼 거짓과 모함으로 덧씌워진 멍에는 반드시 벗겨지고, 제자리로 복위될 것이다) 나중에 판단은 또 국민이나 대구시민들이 하실 몫이다 이렇게 생각이 드네요. (진행자:추경호 후보보다 내가 더 민주당에 대한 견제를 잘할 수 있다는 게 어떤 의미예요?) (공소취소) 특검법 중지하라라고 요청을 했고, 그랬더니 당에서 이틀 만인가, 바로 그냥 중지했잖아요.]
[추경호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대구의, 그리고 많은 국민의 바닥 정서에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굉장히 억울함이 많다, 이런 심정도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진행자:샤이보수보다는 샤이부겸이 더 많을 거다. 이런 취지의 김부겸 후보 캠프에서 얘기들이 나오거든요.) 그들은 벌써 잔치를 하고, 한참 잔치를 했다. 그 잔치를 오버했기 때문에… 거기에 무슨 샤이가 있겠습니까?]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단종에 빗대면서 모함의 멍에가 벗겨지고 제 자리로 복위할 거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김성태]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있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핵심 유영하 의원 입장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자체는 국민적 울분과 분노를 자아내게 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사익을 취하느라고 부정축재를 하고 그런 건 전혀 없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특히 이번 윤석열 전 대통령처럼 12. 3 비상계엄 같은 엄청난 사고를 친 것도 아닌 그런 측면에서 지나고 보면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되고 2026년이니까 1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이건 무리였다. 그런 측면에서 억울함을 유영하 측근 의원께서 저렇게 표현하는 건데 그렇다고 해서 박지원 선배같은 경우는 해괴망측하다. 보수진영에서 오직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면 전직 대통령까지 팔 걷어붙였겠습니까? 장동혁 지도부 중심의 이번 지방선거, 보궐선거를 훌륭하게 리드할 수 있는 형편이라면 전직 대통령 두 분 나선다고 해도 우리도 말렸겠죠. 그렇지 못한 보수진영 내적으로 그 한계가 있는 겁니다. 그 한계를 뻔히 알면서 그렇게 전직 대통령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봐요.
[앵커]
김부겸 후보가 공소취소특검도 내가 막았다고 하면서 민주당 견제는 오히려 민주당 후보인 내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얘했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막판 변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김부겸 후보가 스타벅스 공격도 그만해라,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전용기]
실제로 저는 민주당을 견제하는 건 김부겸 후보가 더 잘한다는 말에 100% 공감합니다. 김부겸 후보가 만약에 대구시장이 된다고 하면 대구시민들의 의견에 반하는 것을 했을 때 그때 민주당은 김부겸 시장에 대한 견제, 그분의 말을 안 들을 수 없는 형편이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견제론이 오히려 김부겸 후보가 말하는 것처럼 될 것 같고요. 만약에 추경호 후보가 당선이 돼서 시장이 된다고 하면 여러 가지 비판들을 하겠습니다마는 그거는 정략적인 비판으로 치부하고 오히려 안 들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민주당 견제론은 김부겸 후보가 얘기하는 것에 더 많은 공감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이 이야기가 진정성 있게 대구시민들께 들려진다면 충분히 의미 있고 효과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막판 등판이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내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보다 더 관심을 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로 가보겠습니다. 하정우, 박민식, 한동훈 후보가 어제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물고 물리는 비방전 들어보시죠.
[하정우 /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후보 (어제) : 아이들에게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 우리 청년들에게 기회가 있는 미래. 그래서 우리 북구에서 제2의, 제3의, 백 명의, 천 명의 하정우가 다시 나올 수 있도록 꼭 만들고 싶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 (어제, 유튜브 '한동훈') : 하정우 후보야말로 자기가 요만큼 알고 있는 AI를 끼워 맞출 무대로 북구를 생각하는 거 같아요. 모든 게 AI잖아요. AI무새죠?]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 (어제, 유튜브 '한동훈') : 끼워주지도 않은데 옆 테이블에서 고개 기울이면서 사진 한 번 박아보려고 하시는 분의 말을 무게감 있게 해석하고 들을 필요 없을 거 같아요.]
[박민식 /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 (어제) : 뭐 부르지도 않았는데 억지로 가서 뭐 그 식당에 자리를 비집고 들어갔다. 진짜 얼토당토않은 진짜 치졸하고 유치한 거거든요. 이명박 대통령님이 "박 의원, 예배도 같이 보고 식당에서 식사도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간 거예요.]
[앵커]
아무래도 공표금지 기간 직전 여론조사에서한동훈 후보 상승세가 뚜렷했던 이유일까요. 하정우,박민식 두 후보가 한동훈 후보에 대한 공세를 높이고 있는데박민식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말한이 한동훈 후보라고 주장하면서이른바 전직 대통령 마케팅에 나서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김성태]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보수진영 내부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지 않고 이렇게 선거 국면으로 이어지면 이런 혼전 양상을 바로 진영 내에서 만들어내는 겁니다. 분명히 보수진영의 후보들이면 막판에 자신들이 부족하고 확실한 당선을 통해서 민주당의 절대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그런 정치의식을 가져야 하는데 되레 진영 내에 결투가 더 난무하는 그런 모양새이지 않습니까?
이게 부산 북구갑도 그런 거고 평택을 같은 경우도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하고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하고 단일화를 하면 분명히 민주당 후보나 조국 후보나 훨씬 유리한 조건의 선택을 받을 수도 있는데 이런 상황이 됐거든요. 마찬가지로 부산 북구갑도 그런 겁니다. 이제 불과 8시간밖에 남지 않았으니까 이건 평가할 가치도 없다고 보고. 분명한 것은 상대는 민주당의 하정우, 하 후보라는 것. 그러니까 박민식의 상대도 하 후보고 한동훈의 상대도 하 후보입니다. 그런데 박민식과 한동훈의 난투극으로 귀결되는 모습은 막판에 보수 진영의 후보들이 과연 그럼 누구를 통해서 하정우를 견제하고 이겨낼 것인가. 혼란스러워지는 거죠. 결국 제가 볼 때는 이건 막판까지 아마 되는 후보, 그러니까 유권자들 입장은 자신의 한 표가 사표가 되는 심리를 제일 두려워해요. 그러니까 되는 후보 쪽으로 흘러가는 게 맞는 겁니다.
[앵커]
그러면 박민식 후보를 뽑으려던 사람들이 한동훈 후보를 뽑을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인가요?
[김성태]
그게 여론조사 공표 스톱되기 이전까지의 흐름 추세였거든요. 그러니까 그 흐름 추세가 여론조사 공표가 중단됐다 하더라도 크게 변하는 구도가 만들어진 거는 아니에요.
[앵커]
저희가 조금 전에 3파전 선거운동 화면도 보여드렸는데 이토록 치열한 보궐선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치열한 부산 북갑. 그런데 한동훈 후보를 제명시켰던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한동훈 후보 당선 여부에 상당히 촉각을 곤두세울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전용기]
한동훈 후보의 당선이 결국 장동혁 지도부에게는 목줄을 옥죄어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할 겁니다. 그래서 사퇴하지 않을 후보를 낸 것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받을 정도고. 그럼으로 인해서 저렇게 3파전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북구 주민들의 표심은 결국 나타나게 돼 있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는 크게 의미가 없이 민주당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한동훈 후보와 박민식 후보의 여론조사 추이들을 보면 둘이 합치면 60% 가까이 되는 것처럼 보여요. 그러나 늘 부산 북구는 5:5 선거였고 박빙의 승부였던 것이죠. 그래서 누군가에게 한쪽 진영에게 60% 가까운 표를 주지 않기 때문에 이 여론조사의 신뢰도는 크게 높지 않다고 평가를 해서 충분히 저희도 해 볼 만한 지역이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보수 과표집일지 여론조사가 맞게 나올지 역시 내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YTN 개표방송과 함께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이렇게 자당 출신 무소속 후보와 싸우는 건 부산 북갑만의 일이 아니죠. 전북지사 선거도 과열 양상입니다. 민주당은 이원택 후보 릴레이 지원사격에 나섰고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정청래 심판론으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차기 민주당 전당대회의 전초전이랑 분석까지 나는데 확인하시죠. 김관영 후보가 당선되면 호남에서 무소속 광역단체장이 나오는 첫 사례로, 정청래 대표로서는 공천 책임론이 나올 수밖에 없죠.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의 선거 직후 총리직 사임과 당 대표 출마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총리가 정 대표 비판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취소한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우선 김민석 총리가 정청래 대표 비판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어떤 배경으로 보이세요?
[김성태]
오늘 저녁 김민석 총리 입장에서도 어떻게 보면 장관들하고 고별 만찬을 한다는 그런 기사도 나오고 있잖아요. 다만 앞으로 총리가 그만두고 나면 누가 총리가 될 것이며 또 만일 청와대 인사가 총리가 돼버리면 청와대 진영도 새로 재편해야 되니까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판단이 있겠지만 김민석 총리가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다는 건 기정사실이고. 그런 측면에서 정청래 당대표 입장에서도 이번 6. 3 지방선거를 자신의 홀로서기를 통해서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 가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려고 하는 그런 정치적 욕심이 분명히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전북 같은 경우 저런 공천상 실기를 한 겁니다. 보수 진영이든 민주당 진영이든 간에 보통 공천잡음 크게 나오는 건데 나름 민주당 입장에서는 경선 원칙을 가진 공천이 이루어졌어요. 하나 배제가 전북이 돼버렸단 말입니다. 지금 현재 전북지사 김관영 후보 같은 경우도 대리운전비 논란이 있지만 민주당 이원택 후보 같은 경우도 식사비 대납 수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에요. 그런 후보를 한 사람은 제명하고 한 사람은 되고 이건 형평성에 안 맞거든. 그런 측면에서 김관영 후보 입장에서는 정청래 당대표의 각을 잘 세우고.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 이재명 대통령, 친명, 친청에다가 친문까지 평택 가면 문제가 생기잖아요. 그렇듯이 민주당 내부가 복잡한데 아마 정청래 당대표의 8월 연임 가도는 실질적으로 전북지사가 무소속 김관영 지사가 되면 결정적인 어려운 상황으로 귀결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양당 대표가 전체 판세보다 장동혁 대표는 부산 북갑만 보고 정청래 대표는 전북만 보지 않을까 이런 예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송영길 전 대표도 본인도 플레이어로 뛰고 있는데 무소속 후보의 편을 들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잖아요.
[전용기]
사실 무소속 후보의 편을 들었다기보다는, 만약에 들었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해당행위라는 말까지 나오고요. 사전투표
[전용기]
실제로 해당행위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고. 김관영 후보는 복당 신청한다고 얘기하고 있고 지도부 바뀐다고 복당신청해 주고 그걸 받아주면 당의 시스템이 다 무너지는 것인데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연일 각을 세우고 있는 것인데. 아무래도 송영길 전 대표 입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김관영 후보에 대한 비판을 하다 보니 우리끼리 비판해서는 안 된다. 조금 전에 박민식 후보과 한동훈 후보의 적은 하정우다라고 김성태 원내대표께서 말씀해 주신 것과 같은 맥락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전북선거가 마치 정청래 지도부를 흔들기 위한 선거처럼 보이는 것인데 결국 뚜껑을 열어보면 그것은 영향은 크게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전북선거 같은 경우 사실 본인의 실수로 이루어졌고 그 실수를 인정함으로써 공천 배제가 됐던 것인데 이것을 정치적 현안으로 끌고 들어와서 논쟁을 키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가 굉장히 예민한 상황인데 여기서 김민석 총리가 정청래 대표 비판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했다. 이 부분이 차기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인 거잖아요.
[전용기]
아무래도 SNS상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총리께서 일부러 정청래 대표를 비판하는 글에 좋아요를 눌렀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앵커]
선거 때마다 막판 판세를 흔들었던 후보 단일화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선무산되는 기류가 강한데요. 5파전이 치러지는 평택을. 진보진영 내 보수진영 내 설전 수위가 상당히 높습니다. 들어보시죠 혼전의 평택을 재선거. 황교안 후보가 사전투표하지 말고 잠시만 기다려보라고 해서 오늘까지도 혹시 본투표 전에 단일화하는 것 아니냐, 이런 가능성을 열어놨는데 오늘 인터뷰를 보면 유의동 후보가 부정선거를 인정해야 단일화해 주겠다 이런 입장인 거죠?
[김성태]
그렇습니다. 두 사람 간에 며칠 전에 만났어요. 만나고 난 이후에 단일화될 것이라는 희망보다는 도리어 어제 황교안 전 대표가 내건 평택을의 플래카드 보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유의동 그거 하나로 끝나버린 거예요. 과거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고 했는데 지금 완전 반대된 입장이거든요. 저런 측면에서 그러니까 유의동 입장에서는 황교안의 부정선거 그걸 수용한다고 하면 지금까지 자신이 그래도 중도 무당층에 소구력을 가진 합리적 보수의 그런 정치인 이미지를 다 날려야 하는 건데 지금 황교안 전 대표 입장에서는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이죠. 평택을 같은 경우도 보십시오. 보수진영 유권자들의 입장도 결국은 자신의 한 표가 사표가 되는 걸 원치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막판에 가면 결국은 유의동 후보 쪽으로 유권자의 표 쏠림으로 단일화의 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부정선거를 인정해라. 이 요구는 유의동 후보에게 너무 가혹한 요구였다는 비판을 주셨어요. 그런가 하면 진보진영의 설전도 상당히 수위가 높거든요. 서로 오물이다, 가면이다 이렇게 싸우고 있어요. 향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화해할 수 있을까, 봉합할 수 있을까 이 점도 의문이 들거든요.
[전용기]
그래서 실제 부산 북갑 굉장히 많은 논쟁을 이루지 않았습니까? 부산 북갑은 그렇게 크게 걱정이 안 되고요. 오히려 지금 평택을이 조국혁신당과의 관계가 굉장히 망가질 수도 있다. 그리고 선거 자체도 실제 보수는 표쏠림이 일어날 수 있지만 진보진영에서는 표쏠림이 거의 없을 수도 있다고 하는 위기감 속에 우려가 상당히 큰 지역 중에 하나가 평택을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더 이상 나가지 않았어면, 선을 넘지 않았으면 하는 발언의 수위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선거가 끝났으면 좋겠다고 하는 생각들도 결국 평택을에서 나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내일 투표일 이후에도 결국에는 봉합을 위한 작업에 지금부터 뛰어들어야 할 곳이 평택을 선거다. 저희도 끝까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선거 결과 못지않게 과연 두 당의 관계가 봉합될 수 있을지도 관심인 상황입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사전투표 첫날 이른바 '새치기 논란'에 휩싸였던 이준석 대표가 많이 억울했는지 다른 각도의영상까지 올렸습니다. 확인해 보시죠. 지난달 29일 이준석 대표가 동탄의 한 사전투표소를 찾은 모습인데요. 투표하러 들어가는 이 대표에게 한 시민이 '왜 줄을 서지 않느냐'고 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후 관리원 안내를 받아 투표까지 마쳤지만 영상이 온라인에 삽시간에 퍼지면서 이른바 '새치기 논란'이 불거진 겁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가 어제 자신의 SNS에 '새치기 새 영상 입수'라는 제목의 글을올렸습니다. 당시 상황을 다른 각도로 재연하고직접 도면까지 그려 올린 건데요. 이 대표는 '설 줄이 없는데 어떻게 서냐'며개그맨 조세호 씨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준석 대표, 선거 지휘하는 것도 힘들 텐데 이 영상을 구해서 얘기하느라고 상당히 시간을 빼앗긴 것 같아요.
[김성태]
정확하게 규명이 돼야 될 것 같아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억울할 것 같아요. 문제제기한 사람은 그러겠지만 입구와 출구가 있는데 출구 쪽에 사람이 있는 걸 되려 입구, 출구 구분이 그때 혼동이 있으신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는 그러니까 투표를 하러 들어가는 입구에는 분명히 줄이 없었는데 나와서 출구에는 사람이 몇몇 옹기종기 서계시니까 그걸 혼돈하신 것 같다, 이런 입장이기 때문에 저 부분을 가지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새치기한 사람이다, 그렇게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문제를 삼을 일은 결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가 거짓은 한 줄로 퍼지지만 SNS에 올렸습니다. 인지도 높은 정치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해프닝으로 봐야 할까요?
[전용기]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출구에 왜 사람이 몰려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 봐야 하는데 저는 이준석 대표가 거짓말하리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고 이래서 허위사실들이표현의 자유에 깃대서 배포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이준석 대표도 대통령 후보 시절에 표현의 자유는 허위가 있더라도 인정돼야 하느냐는 이런 질문에 약간 애매하게 대답했거든요. 지금부터라도 허위사실이라면 표현의 자유에 깃대어서 마치 낭설처럼 퍼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정확히 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6. 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정말로 결과가 궁금한 것들만 뽑아서 짚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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