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소취소 막는 건 기호 2번"...이 시각 국민의힘 중앙당사

2026.06.03 오전 11:02
국민의힘, 중앙당사 종합상황실 마련…아직 한산
지도부, 투표 종료 뒤 집결…개표 결과 지켜볼 예정
장동혁, 지역구 보령서 본 투표…"투표해야 바꾼다"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지하에 지방선거 상황실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은 방송사 중계 부스가 마련된 3층 브리핑룸인데요.

'깨끗하게, 유능하게 대한민국이 올라갈 시간' 이번 지방선거 국민의힘 슬로건도 걸려 있습니다.

아직 일부 언론사와 당 관계자 정도만 당사를 지키고 있어 한산한 모습인데, 당 지도부는 본 투표가 마무리되는 오후 6시를 전후로 상황실로 집결해 함께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른 아침 지역구인 충남 보령에서 일찌감치 본 투표에 참여한 장동혁 대표, 투표하면 바꿀 수 있다며,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오늘 투표해보니 도장이 참 잘 찍힌다며, 사전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이 대통령 '투표지 노출 논란'도 정조준했습니다.

오전엔 중앙선대위 회의가 열렸는데요,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누구든 잘못할 수 있다, 사과하고 취소하면 된다'고 발언한 데 공세가 쏟아졌습니다.

이제 특검처럼 복잡한 절차도 귀찮으니 검찰이 알아서 재판을 취소하라는 거냐며, 국민 눈치 따위 보지 않겠다는 최악의 오만이다,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린 이 대통령 존재 자체가 오류다, 날 선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공소 취소를 막는 선택은 기호 2번이라며 거듭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선거 후반전 보수 결집 흐름을 타고 곳곳이 '박빙' 승부로 재편되면서 국민의힘 내에선 내심 '우세'로 보고 있는 대구·경북을 비롯해서요.

서울·부산·충남·울산·경남 등 접전지에서 승리도 조심스럽게 기대하는 표정입니다.

국민의힘은 특히 보수 지지층은 본 투표 선호도가 높은 만큼 '막판 뒤집기'를 위해 투표장으로 끝까지 표심을 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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