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전주혜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민심2026]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민주당이 11곳, 국민의힘이 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네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의원,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그리고 민주당 김형주 전 의원, 국민의힘 전주혜 전 의원과 함께 얘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성준 의원님, 민주당이 결과적으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고요. 서울 판세에서 정원오 후보가 51. 4%로 1위를 거둘 것으로 예측된 상태입니다. 서울시장 선거 지금 출구조사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성준]
저는 서울시장뿐만 아니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통 선거는 유권자의 마음을 반영하는 거고 유권자의 마음은 그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건데 이번 지방선거는 명확한 유권자의 명령이 있는 거거든요. 어떤 거냐 하면 일을 잘해서 업적을 만들어 달라. 나의 생활을 바꾸어달라. 그리고 지역 밀착형으로 실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 일꾼들을 뽑는 선거였죠. 그래서 저희 민주당 같은 경우는 지역 일꾼론 또 지역 발전론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게 됐는데.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하면서 사실은 자신들이 단체장을 임하면서 자신들의 업적을 홍보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어떻게 됐느냐 하면 정치투쟁화했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많은 방송에서 국민의힘의 선거전략 자체가 이번에 가장 패배의 요인이 될 것이다 이렇게 예측했는데. 그건 뭐냐 하면 이념적 투표로 갔습니다. 그래서 또 하나는 보수 결집에 의존하는 투표 성향으로 가서 유권자의 전체적인 이 시대의 바람이라고 할 수 있는 일 잘하고 우리가 얘기하는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후보가 돼야 된다고 하는 지방선거의 취지에 맞지 않는 선거전략을 하다 보니까 가장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결과가 예측됐는데 그대로 드러나지 않겠느냐 제가 생각하고 있고요. 서울시 선거도 마찬가지죠. 오세훈 후보가 2006년에 첫 서울시장을 했어요. 그런데 2026년이란 말이죠. 그런데 오세훈 후보의 슬로건이 시작된 변화란 말이에요. 그런데 변화를 못했잖아요. 그래서 유권자들이 볼 때 변화를 할 수 있는 정원오라고 하는, 그러니까 지역에서 우리 삶을 바꿨고 실적과 업적을 만든 후보가 나와서 이제 서울시를 해봐라 하는 구도가 형성됐단 말이에요. 이 구도는 안 깨진다. 그래서 정확하게 이번에 그것을 유권자들이 확인하는 선거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정원오 대 오세훈. 물론 이건 출구조사 결과고 개표함이 완전히 열릴 때까지는 저희가 누가 1위라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인데 출구조사 결과대로 만약에 정원오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다면 오세훈 후보 입장에서는 막판에 상승세를 이끌어오긴 했었는데 어떤 점이 부족했다고 보십니까?
[전주혜]
아무래도 4선을 하는 동안에 피로감이 서울시민들에게 있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당과는 거리를 두고 그리고 나홀로 선거 아니면 유승민 전 대표 이런 중도 성향의 분들과 선거운동을 했기 때문에 당보다는 더 높은 지지율을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집권 1년차에 치러지는 서울시장 선거이다 보니 그로 인한 여당 프리미엄이 확실히 있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지난주에 있었던 안타까운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 그런 데서 좀 상승세가 주춤했던 이런 것도 요인이 됐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투표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지금 국민의힘 서울시당에서 파악하기로는 서울의 14군데 지금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투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거든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투표를 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대기표를 받고 가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런 지역이 송파 8군데, 그리고 강남 2군데 그리고 서초 2투표소, 광진 1곳, 동작 1곳. 현재까지 국민의힘이 파악하고 있는 곳이 14곳인데 이중의 상당 부분이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곳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이 발생하다 보니까 서울시장 투표나 아니면 결과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또 지자체장이랄지 아니면 구청장이나 시구의원 선거에 미치는 영향, 이런 파장이 굉장히 클 것 같고. 이런 국민의힘의 강세지역에서 14군데에서 투표지가 부족한 이런 초유의 상황이 발생한 것이 과연 서울시장 개표가 완료된다고 하더라도 어떤 문제제기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돼버렸거든요. 그래서 그런 면에서 지금 개표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국민의힘으로서는 수긍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됐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최수진 의원 오늘 나오셨는데 용지 부족 사태가 투표 관리에서 처음 있는 사태 같고 지금 전주혜 전 의원도 얘기해 주셨지만 투표소 한두 곳이 아니고 14곳이면 파장이 상당할 것 같은데 당 차원에서 후속조치나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최수진]
지금 중앙선관위에 저희가 들어갔고요. 그거에 대한 조사나 실태파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심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3시 40분경에 용지가 없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용지에 대한 요청을 했는데 중요한 건 선관위 자체가 그 자체도 모르고 있다는 거죠, 실제로. 그리고 그 인원수에 대한 기본적인 숫자에 대한 개념도 없고 실제로 몇 장이 가고 어떻게 이게 배분되고 문제가 뭐였는지 파악조차 안 되는 상황에서 지금 연장하는데 문제는 뭐냐, 거기에서 번호표 뽑아주고 그리고 또 그 자리를 떠나신 분들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저희 당은 이거에 대해서 엄격히 잘못된 것에 대해서 따져서 하고 또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인 검토까지 할 예정입니다. 지금 오세훈 후보 특히 서울시에서 강남 지역, 특히 보수가 많은 지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정원오 후보하고 한 5% 차이인데 이 자체에 대해서도 나중에, 지금 이건 어차피 출구조사 결과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나올지 예측되지 않습니다. 이게 박빙의 상태가 된다면 이 문제는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형주 전 의원님, 그러니까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보니까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고 있는 유권자들의 모습도 볼 수가 있었거든요. 항의하는 유권자들 상당히 많이 있었고. 그럼 일부 유권자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에 투표를 하게 되는 거잖아요. 이런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 것 같은데요.
[김형주]
앞서 방송에서도 그런 문제들 짚고 예상했듯이 이미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 것은 일정한 유권자들에 대한 바이어스를 가져다주지 않습니까? 누가 유리하다, 누가 불리하다. 그게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실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출구조사는 나름대로의 의사결정과정을 통해서 결정을 했을 겁니다, 6시에 출구조사 발표한다고 했는데. 어쨌든 그분들이 10명이 됐든 100명이 됐든 그분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알고 난 다음에 투표장에 갔다고 하는 부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물론 미국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동시간대 출구조사를 하면서 동부와 서부가 다르기 때문에 거기는 그런 문화가 있기 때문에, 거기는 출구조사가 아니고 입구조사죠, 미국 같은 경우에는. 그렇습니다마는 우리의 경우에는 문화적으로 용인할 수 없는 부분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선관위에 대해서 항의를 할 것이고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단체에서도, 보수적인 단체에서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겠나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박성준 의원님, 선거의 승패를 떠나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게 선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일 텐데요. 선관위를 향한 비판도 높아질 것 같고 어떤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박성준]
우리가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가장 중요한, 모든 기관의 리더가 왜 중요하느냐 하면 그 리더는 결정을 해야 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 결정을 어떤 상황에서 결정하느냐 하면 위기관리를 하라는 거예요. 위기가 어떤 상황이 왔을 때 이건 어떻게 조치해야 되는 것이냐라고 하는 것을 결정해 주는 사람인데 지금 선거 과정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상황 자체를 체크를 못했다고 하는 것 자체가 현안에 있어서 대응을 잘 못했다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될 것 같고요. 그 이후에 중앙선관위에서 대기자에 대해서는 투표가 진행됐다고 하는 조치를 그래도 신속하게 취하지 않았느냐 이런 생각이 드는 건데 차후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대책뿐만 아니라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봅니다.
[전주혜]
그런데 이게 엎질러진 물처럼 될 수밖에 없는 게 지금 투표하러 왔다가 대기표를 받고 또 연락하면 오게 하고 그러면 중간에 사람의 마음이 바뀔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것이 시민들, 우리 국민들,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침해한 것이다, 지금 이렇게 강력히 규탄하고 있는데요. 저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이야기대로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순한 실수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파악한 것만 14군데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이 발생한 것이라서 글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선관위에 대해서 어떠한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항상 중앙선관위는 직무감찰을 받지 않는다. 본인들은 그동안의 성역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그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거고. 2021년도에 소쿠리 투표 이후에 그때도 분명히 국회에서는 외부감사를 해야 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선관위에서 내부감사로 하겠다고 해서 더 이상의 법적 조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또 내부감사하고 끝낼 겁니까? 저는 지금이야말로 중앙선관위의 국민들의 참정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게 하는 이런 행태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제재 수단이나 아니면 강력한 감사를 통해서 중앙선관위의 문제점을 발본색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앞으로 이번 사태가 어떻게 파악될지 그리고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에서 어떤 입장이 나올지 저희가 추가로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고요. 출구조사 결과 받아들어서 많은 분들이 여론조사 추이랑 출구조사랑 어떻게 달라지나 많이 지켜봐주셨을 텐데 김형주 의원님, 부산 북구갑 일단 블랙아웃 기간 전하고 오늘 출구조사 나온 결과하고는 양상이 좀 다르거든요. 왜 그런 것 같으세요?
[김형주]
아마 보수 결집이 있었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도 다녀가시고 이명박 전 대통령도 다녀가고. 그런 것들이 보수 결집으로 말하자면 가파르게 올라갔는데 문제는 북갑의 경우에는 그 보수표들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또 일부 역선택도 있었다고 하는 게, 그 셈법을 굉장히 복잡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한동훈 후보의 지지세가 확고히 올라간 건 사실인데 한편으로 보면 그야말로 지역 밀착형의 여론이었는가 하는 그런 갭이 있는 거고요. 또 하나는 어쨌든 전통적인 줄투표라고 하는 시장과 같이 투표장에 들어갔을 때 1번, 2번이 갖고 있는 어드벤티지가 있었는데 한동훈 후보가 6번이라고 하는 순번 때문에 가지고 있는 조금 불리함. 그리고 또 하나는 어차피 국민의힘 후보를 찍었을 경우에, 박민식 후보를 찍었을 때 사표가 될 거라고 하는 사표 심리가 한동훈 후보 쪽으로 가지 않고 일부는 오히려 하 수석 쪽으로 간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고 하는 거고. 근본적으로 저는 어쨌든 시장선거하고 다른 보궐선거였지만 부산의 굉장히 어려운 경제 여건이 여당에게 더 유리한 투표를 만들어준 거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박성준 의원님, 지금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박민식 후보가 15. 8%, 하정우 후보가 42. 6% 득표할 것으로 예측이 됐는데 좀 따져보면 박민식 후보 표가 한동훈 쪽보다는 오히려 하정우 쪽으로 간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준]
저는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왜 그러느냐 하면, 표가 이동한 것이라기보다는 자신의 몸값이 그대로 반영된 것 아니냐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그러냐면 선거라고 하는 것 자체가 진행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구도가 설정돼요. 그러면 양자구도가 설정됐을 경우에는 유권자의 심리가 사표 방지도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 그랬을 경우에 나는 누군가를 선택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하면 되는 사람한테 선택하겠다고 하는 게 분명히 선언이 되는 거예요. 유권자의 마음이라는 게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면 이번 부산 북갑에 대한 모든 선거의 진행상황에서 전국적 선거가 됐단 말이죠. 그랬을 경우에 나는 누구를 투표할 건가에 대한 것을 명확하게 판가름할 수밖에 없는 거고 이건 어떤 거냐 하면 투표율이 반영됐어요. 70. 2%이지 않습니까? 그럼 부산 북갑의 유권자들이 이 선거가 장이 섰단 말이죠. 장이 섰을 경우에 나는 이 판단을 하겠다는 건데 거기에 국민의힘에 있는 후보 부분에 대한 평가보다는 이 둘의 싸움에 있어서 나는 이쪽을 선택하겠다, 이쪽을 선택하겠다고 하는 것이 결정이 된 거고. 저희가 여론조사를 쭉 하지 않습니까? 여론조사 쭉 하는 과정과 공식 선거운동 지나고 나서 깜깜이기간에서는 유권자가 더 그렇게 되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는 상당히 박빙의 승부가 될 수밖에 없는 거고 또 부산 북갑의 진영을 뛰어넘어서 중도층이 투표장에 다 나왔다. 그건 20대부터 60대, 70대까지 다 투표장에 나왔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결과는 알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김형주]
제가 다른 얘기는 아니고 정말 역선택이든 어찌될지 모르지만 우리가 그 전에 여론조사가 있었거든요. 3자대결을 양자대결로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왔느냐. 각각 한동훈 후보의 표나 박민식 후보의 표 중에 10%, 11%가 하정우 후보한테 가는 여론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런 추측을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주혜]
그런데 이건 출구조사일 뿐이라.
[앵커]
그리고 1%포인트 차이기 때문에 단정할 수 없습니다.
[전주혜]
그래서 지난 출구조사 결과가 100% 다 맞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다른 방송에서 출구조사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앞서는 그런 결과가 나온 곳도. ..
[앵커]
그건 제가 수치를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JTBC예측조사에서는 부산 북갑에서 한동훈 후보가 48. 1%, 하정우 후보가 37. 6% 나왔습니다.
[전주혜]
여기는 정말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에 한동훈 후보의 우위가 계속 투표일, 오늘까지 이어졌는지. 아니면 골든크로스가 났는지는 아직까지 예단하기 어려울 것 같고요. 지켜봐야 될 부분 아닌가 싶습니다.
[박성준]
대체적으로 우리가 그런 얘기를 하잖아요. 투표율이 낮으면 오히려 잘 맞히기가 어려워요. 왜 그러느냐 하면 투표층이 많은데 모수가 많아지고 적극적으로 표현하게 되는 거거든요. 그럼 출구조사에서 제가 나왔을 때는 많은 유권자들이 자기 표현을 충분히 했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리고 70. 2%라는 게 과거의 50%에 비해서 20%가 됐다고 하면 이 부분은 고려한다고 할 때는 정말 1~2% 싸움의 치열한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거죠.
[앵커]
새벽까지 가봐야 되고 표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다.
[박성준]
저도 볼 때 좀 떨려요. 부산 북구갑 유권자들은 얼마나 떨리겠어요? 이거 아마 출구조사 보고 거기 있는 유권자들이 아마 이거 도대체 누가 되냐. 맨날 얘기하고 있을 겁니다. 밤새 얘기하고 있을 거예요.
[앵커]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오늘 밤잠 자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런 상황인 거고 지금 북구갑만큼 뜨거운 곳이 바로 평택을입니다. 누가 될지 모른다고 하기는 했는데 출구조사까지 이렇게 나올 줄 몰랐거든요.
[전주혜]
거의 1등하고 3등까지가 1%로 아주 초접전지역이고. 글쎄요, 저희는 이건 정말 100% 개표해 봐야 알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23년 총선 때도 몇 개 지역은 새벽 4~5시까지 앞서가다가 마지막 1시간 앞두고 뒤집어진 데가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초접전지역이고 또 부산 북구갑은 투표율이 굉장히 높습니다마는 평택은 투표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은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지자가 어느 쪽에 더 많이 갔느냐 여기에 따라서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고요. 저는 그런 의미에서는 우리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평택 토박이이고 이쪽에서 3선 의원을 하신 분이기 때문에 유의동 후보에 적극 지지층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가지 않았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최수진]
저도 유의동 의원한테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어쨌든 두 분이 통합이 안 된 상태에서 그 표가 갈 수도 있고.
[앵커]
황교안 후보 표가 간다는 거죠?
[최수진]
그렇죠. 왜냐하면 황교안 후보 자체하고 단일화는 못했지만 어차피 사표가 될 바에는 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또 어부지리로 민주당에서 둘이 싸우다 보니 이 표가 찢어질 수 있고, 이쪽에서. 오히려 그러면 가능성이 있다. 지금 현재는 어차피 오차범위 내에 있기 때문에 이건 좀 더 지켜보는 게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웬만하면 박성준 의원께서 김용남 후보가 된다고 하실 텐데 평택을은 진짜 모르시겠다는 거죠?
[박성준]
평택을은 제가 그 얘기를 좀 드렸거든요. 사전투표가 낮아서 본투표, 오늘 본투표에 보수층들이 상당히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우리의 민주진보진영이라고 하는 유권자층이 상대적으로 투표를 덜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상당히 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는데 제 예측이 어느 정도는 맞았어요. 그러니까 이번에 본투표에서 보수 유권자층들은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왔고 또 평택을이라고 하는 지역구 자체가 기존의 보수층이 많았던 지역이라고 우리가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양자구도로 처음에 2강 1중 구도라고 했지만 이 둘의 치열한 싸움이 전개되면서 보수층이 좀 더 반영되고 이래서 지금 출구조사 자체로 봤을 때는 상당히 0. 5~1% 차이의 박빙승부가 될 텐데 여기도 밤에 못 잘 것 같습니다.
[앵커]
조국 후보, 한동훈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느냐. 이걸 확인하시려면 밤을 새셔야 됩니다. 저희 YTN 개표방송을 통해서 도대체 누가 될지 이거 내일 아침까지 안 정해질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박성준]
이번 선거의 큰 특징 중 하나가 장이 섰다고 그런 표현을 썼는데. 뭐냐 하면 광역단체장도 거물들이 많이 나왔어요. 예를 들면 대구만 해도 지금 우리 김부겸 후보가 나왔고 부산의 전재수 후보 특히 서울에는 오세훈, 정원오 후보가 경쟁을 하고. 무엇보다 14개의 보궐선거지역에서 박빙승부가 이루어지는 지역들이 많다 보니까 이 선거 이후에 정당 안에서의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더 관심이 있는 그런 선거가 된 거죠.
[김형주]
그래도 재보궐선거는 투표인단이 적기 때문에 12시, 1시쯤 되면 대충 가닥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광역단체장하고 달리 좀 일찍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전주혜]
그런데 제가 2년 전 총선 때는 제 지역 같은 경우에는 새벽 5시 정도에 나왔습니다. 그래서 꼭 그렇게 투표 인수가 적다고 해도 빨리 나온다고 예단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저는 평택을 그리고 부산 북갑은 굉장히 치열한 선거이기 때문에 아마 새벽 정도에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
[김형주]
유의동 후보가 처음에 2등을 했으면 막판에 정말로 더 많이 압도할 수 있었을 텐데 예상외로 우리가 예상하기 힘들 정도로 초반 피치가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이해할 수 없는 포인트였다 생각이 들어요.
[앵커]
최수진 의원께 질문을 드릴게요. 대구도 딱 붙었습니다, 출구조사요. 국민의힘에서는 우리가 대구는 가져간다. 이렇게 계산하고 있었는데 한 곳이 경합으로 빠진 거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수진]
솔직히 처음에는 어렵다고 저희가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김부겸 후보가 왔고 또 대구의 민심이 그랬다. 그런데 갈수록 추경호 후보가 확정되면서 후보 선정되면서 지지율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게 대구는 경제적인 이슈가 제일 큽니다. 그러다 보니 추경호 후보가 저희는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저는 오히려 이 결과가 경합으로 나온 것에 대해서 약간 놀랐고 우리는 솔직히 한 5% 이상은 갔다 생각을 하고 내부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지켜봐야 될 텐데 저희는 아직도 이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부겸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이후에 표정이 나쁘지 않던데요. 그 정도면 나는 선전하고 있고 이길 수 있다 이런 자신감일까요?
[김형주]
마지막 유세 때 모든 걸 다 풀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선거고 마지막 유세고. 아버지한테 노래도 부르고. 도와주이소 했고 한없이 활동을 했고. 실제로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 결과가 어떨지를 떠나서 엄청나게 많은 대구경북을 흔들어놨다고 하는 성과를 이미 갔고 왔다. 설령 이번에 시장이 되지 못하더라도 상당히 대구시민들이 한번쯤, 30년 무조건 보수의 심장이라는 이유 때문에 무조건 찍는 그런 상태가 아니라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만 해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지금 긴장해야 할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다 내려놓고 하늘의 뜻인데. 그런 의미에서 본인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선거운동을 했다. 그리고 절절한 대구시민의 손을 잡으면서 자기가 있음으로 인해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자존감도 높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진인사대천명이다.
[전주혜]
어제 마지막 유세에서 눈물을 보이셨잖아요. 사실 유권자들의 마음이 약하기 때문에 그런 눈물의 호소에 저는 본투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눈물 흘린 후보는 많은 것 같긴 한데. ..
[전주혜]
그런데 많이 회자가 됐고 어제 언론에 많이 나왔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이런 진정성을 가진 마지막 호소가 본투표에 영향을 미치다 보니 오늘 출구조사 결과 정말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고요.
[박성준]
제가 화면을 보면 김부겸 후보와 추경호 후보, 그 옆에 이진숙 후보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보면 국민의힘이 사실은 자신의 과오에 대한 문제를 탈색하고 새롭게 나가는 후보들로 갔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보수라고 하는 가치를 유지하면서 정당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해야 되는 건데 국민의힘의 후보, 추경호 후보라든가 이진숙 후보가 전형적인 윤어게인세력이었단 말이에요. 그리고 선거전략이 뭐냐 하면 진영에 의존하는 선거라고만 갔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마지막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든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손잡아가면서 이 선거를 치렀다고 하는 것 자체가 과연 유권자들에게 얼마큼 다가갈 수 있었을까. 오히려 그것이 유권자들의 마음이 떠날 수 있는 오히려 그런 계기를 선거 상황에서 제공한 게 아니냐 이런 판단도 줄 수 있는 거거든요. 결과적으로 추경호 후보라든가 국민의힘 후보들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면서 보수가 살아날 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 갔어야 하는 건데 오히려 후보 지명부터 해서 저는 민심에 이반된 후보로 갔기 때문에 이런 결과까지 온 게 아니냐 그렇게 봅니다.
[전주혜]
민심에 이반을 한 후보라고 말하기는 어렵고요.
[앵커]
발언기회 잠시 뒤에 드릴게요. 지금 속보가 들어와서요.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관련해서 중앙선관위가 입장을 냈습니다. 투표용지가 부족한 사태와 관련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중앙선관위가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녁 9시에 대국민 사과와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도 전해 드린 것처럼 전주혜 전 의원님이 열 몇 곳이다 이렇게 얘기도 해 주셨는데 지금 여러 곳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투표를 못하고 돌아갔다는 분도 있고 그리고 항의를 하다가 용지를 뒤늦게서야 받아서 투표를 마친 분들도 있고 이런 용지 부족 사태로 서울시장 선거에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그런 상황에서 중앙선관위가 잠시 뒤 저녁 9시에 대국민사과와 브리핑을 한다고 합니다. 일단 어떤 얘기를 하는지 들어보고 또 여야 모두 당 차원에서 어떤 대응책을 마련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주혜 전 의원님 말씀하시죠.
[전주혜]
방금 선관위의 대국민사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면 지금 사과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항상 선관위는 이런 식이에요. 죄송합니다. 또 재발방지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게 시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유권자들이 제대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여기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요. 사과로는 부족합니다. 그 말씀을 드리고. 대구 같은 경우에는 추경호 후보에 대한 기소는 정치적 기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해서 민심을 이반한 후보다, 이건 저는 과도한 비난이라고 생각하고요. 예를 들어서 김경수 후보 같은 경우도 댓글공작으로 유죄 판결돼서 실형까지 선고받았던 분입니다. 오히려 그런 실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던 분 훨씬 더 많습니다, 민주당이. 그렇기 때문에 어떤 특정 후보에 대해서 또 국민의힘에 대해서 자꾸만 그렇게 과도한 비난을 하는 것은 저는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부산 같은 경우도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1. 9% 차이이기 때문에 굉장히 초경합 상태이기 때문에 저는 마지막 뚜껑을 열어봐야 여기도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닌가 그런 조심스러운 예측을 합니다.
[앵커]
최수진 의원님, 간략하게요. 일단은 지금 국민의힘으로서는 경합이 있긴 하지만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잖아요. 이렇게 되면 당연히 국민의힘 지도부 거취와 관련한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을 텐데 이 부분은 어떻게 정리가 될 것 같습니까?
[최수진]
최종결과는 봐야 되지만 어쨌든 국민의 결과에 대해서는 저희는 겸허히 수용한다 이렇게 발표가 난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 사실이고.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부족한 점은 채워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봤을 때 예전에 18대 같은 경우도 여당이 대부분 하고 저희가 한 2석만 가져간 것으로 알고 있고 하나는 원희룡 무소속 해서 3개 정도 자리를 가져갔는데 저희가 사실 이번에 예측할 때 한 3~4개를 가지면 저는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아까 자꾸 민주당에서 저희가 무슨 정책이 없고 진영으로 대립을 했다고 하는데 사실 각각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실제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낸 후보들은 거의 범죄 경력이 너무나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명픽 즉 대통령의 바람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 후보들이 나쁘거나 능력이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거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앵커]
김형주 전 의원님, 결과는 다 최종적으로 정리는 해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윤곽은 대충 나온 것 같고요.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장동혁 대표의 거취에 대한 얘기가 거세게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거든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김형주]
그것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논의인데요. 어차피 한동훈 후보가 당선되든 안 되든 캠프를 꾸리는 과정에서 입장이 많이 갈려졌습니다. 서병수 의원님이나 이런 분들이 당내에서도 이렇게 한동훈 후보를 받아들이자 말자 하는 부분도 여전히 여진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향후 이런 결과라면 실제로 아무래도 이번 지방선거의 출구조사대로 결과가 나온다면 참패에 대한 책임론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대로 보수 재건이 힘들다고 하는 문제 제기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앵커]
사퇴 가능성은 어느 정도 된다고 보세요? 지금 대구 주민들의 많이 마음이 바뀌었고 그래도 우리가 같이 한번 해서 이재명 정권에 대한 심판을 우리가 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말들을 많이 하셨고 또 박근혜 전 대통령도 거기 가시면서 훨씬 보수 결집앙저는 효과를 있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새출발할 수 있는 그런 대구시민들과 많은 얘기들이 됐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주혜]
아직 개표 초기입니다마는 지금 이번에 국민들이 드는 민심은 아마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또 경고장을 내리시고 아마 민주당에도 경고장을 내리시는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 16군데 시도지사들이 있고 또 14곳의 재보궐선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느 한쪽으로만 완전히 힘이 쏠리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장이든 아니면 보궐선거든 간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사실 민주당이 계속 독주해 왔던 것이 맞죠. 그리고 여기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하게 된다고 하면 이것은 너무 힘의 축이 한쪽으로 기우는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고. 또 대통령께서 자꾸만 공소취소를 운운하고 있고 공소 취소 특검법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저는 국민들이 굉장히 지혜롭게 국민의힘에도 경고를 내리시고 또 민주당에도 경고를 내리시는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는 아마 개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경합지가 많습니다. 새벽까지 개표를 YTN과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박성준 의원,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 김형주, 전주혜 전 의원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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