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6월 4일 (목)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 : 이광재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당선인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네, 4년 만에 국회 원대 복귀, 하지만 지역구는 바뀌었죠. 4선 고지에 오른 이광재 당선자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광재 : 네, 안녕하세요. 이광재입니다.
◆ 김준우 : 네, 축하드립니다. 우선 언제까지 당선자 신분이고 언제부터 의원이시죠?
◇ 이광재 : 내일 오후 2시부터 아마……
◆ 김준우 : 내일 오후 2시부터? 48시간, 24시간 이렇게 기준이 있나 보죠? 네, 알겠습니다. 일단 축하드리고요. 그런데 의외로 물론 지난번에도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2년 전 선거할 때도 아슬아슬한 차이였습니다만 이번에도 생각보다 표차가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개혁신당 김성열 후보 표가 표차만큼 있었던 것 같고 굉장히 좀 박빙 승부여서 저는 약간 놀라기는 했습니다만, 어떤 하남시장은 더구나 국민의힘이 또 승리를 하는……
◇ 이광재 : 이 자체가 민주당으로서는 아주 선거구 자체가 어려운 데예요. 어려운 데는 틀림없고, 그리고 지난번 추미애 대표 때도 마찬가지였고 어려운 지역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마 국민들이 민주당에 원사이드하게 쏠리는 걸 좀 견제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것 때문에 투표장으로 많이 또 몰리시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전국적으로 보면 이번에 큰 표차가 안 났잖아요.
◆ 김준우 : 네, 그렇죠. 근데 또 근데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경기도의회 선거 하남에서는 4개 다 민주당이 이겼더라고요. 그 차이는 좀 더 컸습니다.
◇ 이광재 : 그거 보니까요. 이게 국민들이 상당히 전략적 투표를 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은데, 부산도 보면 전재수 의원은 시장을 만들어 주고 국회의원은 한동훈 무소속으로 찍어주고 구청장은 또 민주당을 해줬어요.
◆ 김준우 : 네, 그렇죠.
◇ 이광재 : 그러니까 또 서울시도 보면 오세훈 시장을 시장을 해주는데, 또 구청장은 또 민주당이…
◆ 김준우 : 그렇죠. 시의회도 민주당이 앞서고 있고.
◇ 이광재 : 그래서 이게 국민들이 나름대로 견제와 균형, 이런 걸 많이 생각하는 측면도 있지 않는가 싶은데 그런 부분인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참 매서워요.
◆ 김준우 : 패권을 경계하는 국민들의 절묘한 선택이었다라는 총평인데, 당 입장에서 보면 어떻습니까? 지금 12승 4패에 시도지사 기준으로 하면 되고요. 재보궐 국회의원 기준으로 하면 9승 5패 정도 되나요?
◇ 이광재 : 네. 어쨌든 4년 전의 지방선거에 비하면 뭐 압승이라고 봐야 되겠죠. 다 탈환을 했으니까. 그런데 특히 부산을 이겼다는 건 매우 값진 거라고 볼 수 있는데 서울을 졌다는 건 또 아픈 측면이 있고, 또 한편으로 교훈으로 보면 울산은 단일화에 성공해서 이겼고 평택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졌고. 이런 면에서 앞으로 저는 민주당이 중도 개혁의 목소리를 분명히 가져가더라도 진보의 운동장을 여지를 남겨두고 너무 임박해서 후보 단일화 얘기만 하지 말고, 긴 틀의 정책적 연대를 유지하면서 이 독일 같은 경우는 연장할 때 보면 100페이지짜리 서류……
◆ 김준우 : 엄청난 걸 하죠.
◇ 이광재 : 그런 걸 하듯이 좀 그래야 예측 가능한 사회가 되고, 진보도 진보의 영역이 있고 또 중도 정당은 중도 정당의 영역이, 그런 것을 길게 보고 해 나가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 김준우 : 네, 약간 내각제 국가에서 주로 있는 그런 문서들인데, 그건 선거연합 정당이 독일처럼 프랑스처럼 돼 있는 것도 아니고. 아니 차라리 그냥 우리 제도에서는 깔끔하게 결선투표제, 이 얘기는 뭐 수십 년 된 얘기지 않습니까? 87년 이후 논쟁인데 왜 민주당은 이 결선투표제는 그렇게……
◇ 이광재 : 저는 결선투표제의 의견을 좀 받아야 된다고 보는데, 또 결선투표제를 해도 진보당이 이긴다는 보장은 없잖아요.
◆ 김준우 : 이번에 연제에서 졌죠.
◇ 이광재 :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정 부분에 우리가 진보당에게는 어느 정도를 우리 속에서는 인정해 줘야 된다라는 거를 우리가 좀 가지고, 그리고 정책적 연대를 국민들이 볼 때만 하더라도 후보들끼리만 그냥 하는 게 아니고 '아, 이 두 개가 합치면 어떤 정책적 변화가 온다.' 이런 게 예측 가능한 것들을 일종의 매뉴얼을 만들어 놓고 저는 접근해 가는 게 국민들을 설득하기도 좋고 합리적이지 않을까…
◆ 김준우 : 네, 의원님, 그 얘기는 좋은데요. 진보당만 얘기하셔서 조국혁신당은 그러면 연대하기는 당분간 어렵다는…
◇ 이광재 : 조국혁신당도 연대의 대상이라고 봐야 되잖아요. 어쨌든 검찰개혁이라는 목소리를 좀 분명히 냈지만, 조금 더 어쨌든 진보의 색채를 드러내고 있는 거잖아요.
◆ 김준우 : 어떻습니까? 그래서 어쨌든 승부처라고 할 수 있는 서울, 부산, 평택, 부산 북갑 4개 중에 하나밖에 못 이겼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가 책임을 져야 되고, 다음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 이런 문제 제기나 의견들이…
◇ 이광재 :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 김준우 : 그 정도는 아니라고?
◇ 이광재 : 크게 보면 승리를 한 거잖아요. 그렇죠? 다만 우리가 민주당에서 어디가 부족했고 어디가 잘된 부분도 있고 못된 부분도 있잖아요. 그러면 앞으로는 더 잘되게를 어떻게 할 건가, 이게 사물이 진화하는 과정에는 반성해서 배우는 것도 있지만 또 잘된 것을 그걸 확장시키며…
◆ 김준우 : 그러면 정청래 책임론은 너무 많이 나간 것이다라는 것이 이광재 의원님 얘기고, 그러면 이렇게 여쭤볼게요. 제가 진짜 궁금해서 그런 건데 이겼습니다. 그렇죠? 우승을 했어요. MVP가 누군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의 MVP는 누구일까요, 의원님?
◇ 이광재 : 글쎄요. 뭐 이번에는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을 일을 하게 해줘야 된다, 이게 제일 큰 것 아닐까요?
◆ 김준우 : 네, 알겠습니다. 우리 정치 9단이신 이광재 의원님께서 잠깐 멈칫하신 걸 보면 이게 참 어려운 얘기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광재 : 왜냐하면 이게 성공은 어머니가 여럿이고 실패는 고아라고 하잖아요.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지금 4선 고지고 한데, 뭐 바로 들어가서 상임위원장을 하반기에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니면 어떤 원하시는 위원회가 있거나…
◇ 이광재 : 뭐 아직은 그건 당하고 상의를 해 봐야 되겠는데, 저는 지금 국민들이 갖고 있는 생각은 적어도 이 질문 3개의 답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하나는 미·중 패권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제력과 외교력과 군사력을 어떻게 가질 것인가, 두 번째로는 과연 한국의 경제성 잠재성장률이 이거를 어떻게 끌어올려서 경제를 도약시킬 건가, 세 번째로는 국가는 세계 10위 국가라고 했는데 국민의 삶의 질이 34위인데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집 문제, 일자리, 보육, 교육, 노후, 연금, 이 문제에 대해서 뭔가는 국가나 정책의 목표를 국민의 삶의 질로 대전환해야 되는 고통에 응답하는 정치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진영 간의 싸움과 선거라는 게 국민들의 피로도만 높일 뿐이지 안 바뀌잖아요, 삶이. 저는 이 세 가지에 답해야 되는 과제가 한국 정치에 떨어진 게 아닌가 싶은데요.
◆ 김준우 : 의원님이 30대 후반인가 국정관리기획실장인가 하셨잖아요. 국정상황실장, 지금 말씀하신 걸 들으니까 입각을 할 때가 되시지 않았나 혹은 그런 바람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드는데요. 네, 어쨌든 빨리 당에서 입장을 정해서 최고위원이 되시든 뭐가 됐든 활약하시기를 기대하면서 다시한번 축하한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늘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광재 : 네,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준우 :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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