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보선 14명 첫 등원...커지는 여야 지도부 책임론

2026.06.05 오후 10:23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김형주 대진대 석좌교수,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형주 대진대 석좌교수,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두 분 이렇게 함께한 게 정말 오랜만입니다.

[김형주]
그렇습니다. 어언 1년 가까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잘 오셨습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 당선인들이 오늘 국회로 첫 출근했습니다. 국회에 들어선 이들의 표정, 메시지 먼저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볼거리가 많았던 여의도 국회였습니다. 이렇게 당선된 14명이 본회의 참석을 위해서 오늘 처음으로 등원을 했죠. 여의도에 새로 입성한 당선인들의 첫 출근길 같이 보셨는데요. 두 분은 어떤 장면이 가장 눈에 띄셨는지 궁금합니다, 교수님?

[김형주]
아무래도 한동훈 대표의 입성이 제일 큰 것 같고요. 많은 지지자들이 같이 밖에서 열렬히 환영해 주고 또 많은 박정하, 한지아 의원 비롯해서 친한계 의원들이 이렇게 해 주고. 또 송영길, 이광재 이런 분들도 과거의 동지들이 다시 또 끈끈하게 입장해서, 또 청와대의 그야말로 참모진들이 와서 아마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도 우군을 보완하는 듯한 그런 것입니다마는 어쨌든 민주당 입장에서는 손해 본 장사거든요. 재보궐선거에서 하나를 빼고 다 우리 몫이었는데 오히려 더, 말하자면 보궐선거 입장에서는 민주당 구명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환영하고 반가우면서도 그렇게 확 즐거울 수 없는 그런 장면이 아니었나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다른 때보다도 웃는 모습들이 많아서 보기 좋은 장면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옥임]
지금 국회 들어가는데 웃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같고요, 저 사람들로서는. 그다음에 아무래도 보궐선거에 당선된 사람들 중에 누가 카메라 세례를 가장 많이 받느냐를 보면 그 사람이 가장 눈에 띌 것이고요. 그다음에 그 보궐선거의 승자를 위해서 팬들이 저렇게 군집하는 것에 대해서 진풍경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던데요. 저는 오늘 처음 들었는데 모나미 패션인가? 모나미 스타일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대체로 흰 상의에 아래는 검은색 하의를 입고.

[앵커]
볼펜 색깔이요?

[정옥임]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동훈 의원을 응원하는 그런 팬들 때문에 모나미 스타일이라 그러던가, 모나미 패션이라고 그래서 그렇고. 그다음에 또 눈에 가장 띄는 장면이 뭔지 아십니까? 지금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희망의 씨앗을 봤다고 해서 깜짝 놀랐거든요. 그런데 오늘 안 나타났어요. 그것도 눈에 띄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죠.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가장 주목받은 인물, 두 분 공통적으로 말씀하신 한동훈 의원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여러 친한계 의원들이 같이 집결을 했고 의원회관 배정받은 걸 보니까 친한계 의원들하고 같은 층에 배정됐더라고요. 1022호라고 그래요.

[김형주]
아마 박종혁 의원도 10층 쪽에 있는 것 같습니다. 높은 층으로 갔네요. 보통 사실 로열층은 6층, 7층인데 그래도 어쨌든 신인이니까 배현진 의원이나 박정훈 의원이나 고동진 의원이나 같은, 그렇게 해서 또 한편으로 보면 그런 것도 음모론으로 자기들끼리 끼리끼리 모이라고 그렇게 배치했나.

[앵커]
소통은 잘될 것 같습니다.

[김형주]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같은 국힘 의원들뿐만 아니라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 한때 국민의힘 대표였잖아요. 이준석 의원하고도 악수하는 장면도 같이 봤고. 유의동 의원, 이번에 같이 당선이 됐고. 포옹을 하는 장면도 봤는데요.

[정옥임]
우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는 당 대표 시절에 처했던 상황이라든지 비대위원장으로도 그렇고 당 대표 시절도 그렇고. 그다음에 사실 선거가 굉장히 어렵잖아요. 이준석 의원의 경우는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정말 외롭게 3자 구도에서 싸웠고 한동훈 의원의 경우에는 완전히 무소속으로 조직세가 강한 부산 북갑에서 싸웠잖아요. 그래서 이겼지 않습니까? 그런 공통점에 더해서 지금 보수의 미래, 그리고 합리적인 개혁보수 그러면 이 두 사람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다가 이번에 서울시장으로 우뚝 선 오세훈 시장. 이 세 사람을 중심으로 보수가 다시 움직일 때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훨씬 넓힐 수 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이 세 사람을 주목하는데 세 사람 간의 관계가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앞으로는 소위 보수의 재건, 또 보수의 미래를 위해서 이들이 느슨한 연대든 아니면 굉장히 긴밀한 연대든 연대는 불가피하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유의동 의원. 평택을에서 정말 어렵게 이겼지만 정말 장한 승리를 하지 않았습니까? 또 유의동 의원도 역시 개혁보수입니다. 그래서 그 포옹하는 장면이 주는 함의가 크고, 정말 보수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그런 그림 속에서라도 희망의 씨앗은 이런 데서 보는 거거든요, 사실은. 그런 장면이 그래서 유의미하게 느껴졌습니다.

[앵커]
보수 재건을 하겠다. 이게 한동훈 의원의 첫 일성이기도 했는데, 한동훈, 오세훈, 이준석. 이 세 사람을 주의 깊게 봐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일단 복당을 언제 할 것인가,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에. 이것도 참 관심인데 오늘은 좀 말을 아꼈습니다. 미리 고민할 단계가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네요.

[김형주]
그렇죠. 지금은 한동훈 의원이 자기 스스로 복당을 시도할 이유가 없죠. 몸값이 커졌고 또 주변에 있는 다른 의원들이 이 부분에 대한 정리를 해 줘야 될 때인 겁니다. 그래서 오히려 저 발언이 저는 정상적으로 들었습니다. 서둘러서 본인이 복당하는 데 장동혁 대표하고 싸움하면서 되니 안 되니 얘기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스스로 아마 당내에서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가 먼저 얘기가 돼야 될 것 같고. 그렇게 정리가 되고 난 다음에 복당해도 늦지 않다라고 하는 그런 계산이 있고 복당을 하더라도 그야말로 한지아 의원이나 박정하 의원이나 배현진 의원 이런 분들이 전면에 나서서 그 문제를 정확하게 당과의 조율을 하면서 복당이 되는 과정이 한동훈 의원은 좋지 않겠냐. 본인이 그 문제 가지고 더 당이 쟁론을 일으키기 보다는. 당에서 우선 이번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우선 송언석 원내대표는 스스로 다 임기도 끝나셨기도 하고 그래서 정리하는 수순이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무슨 투표용지 문제를 저렇게 계속 버틴다 하더라도 실제적으로 그 부분이 한풀 꺾이고 난 다음에 들어가도 늦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상황이 어떻게 정리되느냐. 그것부터 봐야 된다고 하셨는데 그럼 이 얘기 한번 계속 해 보겠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임기를 열흘 남기고 원내대표직에서 조기 사퇴했습니다. 관련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열흘 뒤면 원래 임기가 그냥 끝나는 거였어요. 그런데 오늘 사퇴를 했거든요. 조기 사퇴. 열흘을 안 기다리고 그냥 사퇴를 해버렸단 말이에요. 이런 어떤 의미로 봐야 하는 겁니까?

[정옥임]
제가 볼 때 본인 혼자서 결단을 내렸다기보다는 얼마 전에 인터뷰를 하는데 자신의 임기 만료는 6월 며칠이라고 하면서 임기를 다 채울 것처럼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저렇게 열흘 남겨놓고 내려가겠다 하면서 원내대표 후보로서 세 사람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소위 당의 주류라고 하는 사람들 간에 의원 조율이 있었던 게 아니냐 그러면서 주류라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기득권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고, 또 바로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 때문에 친한계에서 너무 공세적으로 나가면 주류라고 하는 사람들은 또 수세적으로 방어하려고 하는 관성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어쨌든 본인이 빨리 자리를 내주고 새로운 주류 정치인이 새 원내대표가 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래도 당의 변화에 대해서 열려있는 사람이 새로운 원내대표가 될 것인지, 새 원내대표가 누가 될 것인지를 보면 송언석 의원이 왜 오늘 사임을 결정했는지를 우리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할 때는 주류 간에 조율이 됐나라고 추정하게 됩니다.

[앵커]
주류라면 지금 당권파 말씀하시는 건가요?

[정옥임]
당권파를 중심으로 해서 당에 나름대로 지분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 과거의 친윤계였던 사람들.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와 나름대로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갖고 유지했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지금의 주류라고 말할 수 있는데 지금 2년 후 총선 아닙니까? 그런데 총선인데 여기서 모든 것을 내려놓다 보면 나중에 총선 과정에서 공천이 가장 중요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배지 단 사람들은 공천만 받으면 또 되는 지역에 전부 포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이 거의 전멸한 상태 아닙니까?

[앵커]
그러면 송언석 원내대표 후임으로 거론되는 세 분 다시 한번 보면, 김도읍, 정점식, 성일종 이렇게 세 분이란 말이죠. 그러니까 특징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김도읍 의원 같은 경우에는 부산 의원이고 부산 북갑에 무공천을 해야 된다, 그런 얘기를 했던 적도 있었고. 성일종 의원은 당 주류로부터 출마 권유를 받았다는, 정점식 의원 그런 얘기가 나오고. 성일종 의원은 계파색이 옅다, 이렇게 구분이 되고.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후임?

[김형주]
아무래도 이번 지방선거, 보궐선거의 흐름으로 보면 사실은 장동혁 대표가 안 간 곳이 승리했어요. 서울시장 또 경남도지사 박완수 지사도 제발 오지 마라. 그런 부분이 있다 그러면 사실은 당내에서 분위기상으로 장동혁 대표하고 약간 선을 그어야 되겠다는 흐름이 당내에서 중간지대에 있는 분들이 있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고. 그러면 우선은 제 생각에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먼저 며칠 상간이지만 먼저 내려놓음으로 인해서 한동훈 의원이 들어올 수 있는 여지를 열어주자는 그런 여론이 당내에 잠재에 서서히 퍼지고 있다는 흐름들이 있다. 그렇게 보면 김도읍 의원하고 정점식 의원이 서로 간에 대결적 지점인데 큰 흐름으로 보면 정점식 의원이 들어설 여지가 별로 없는 거 아닐까. 그렇게 보여지고. 오히려 어쨌든 김도읍, 성일종 두 분이 그야말로 2중으로서의 쌍두마차처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를 수 있지 않겠나 생각이 들고요.

[앵커]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이 복당을 하기에는 김도읍 의원이나 성일종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는 것이 훨씬 유리한 구도일 것이다.

[김형주]
그리고 사실은 정점식 의원 입장에서도 입장이 난처한 게 통영시장을 잃었어요. 사실 경남에서. 그런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물론 그게 크게 원내대표 선거하는 데 지장을 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마는. 가급적이면 유연하고 포용적인 그런 인사가 될 가능성이 많고. 그런 의미에서 김도읍 의원 같은 경우가 그나마도 무공천을 주장했다는 면에서는 조금 상징적으로 그 당이 바뀌고 있다는 시그널로 보여지고. 중도보수 재건을 위해서 낫게 보여지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을 것이다.

[앵커]
그런데 원내대표도 원내대표인데 장동혁 체제가 계속 갈 것이냐 안 갈 것이냐, 이것도 볼거리란 말이에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오늘 국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간 곳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잠실로 갔습니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거기에 많이 모여 있었고 말이죠.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주]
그건 나중에는 결과적으로는 한동훈 대표가 입당 얘기를 하기 전에 한 번의 저항과 싸움이 불가피하다, 저는 그렇게 보여지고요. 연판장을 돌리든 어쨌든 서서히 장동혁 대표를 포위하는 전략이 당내에 있을 수밖에 없다. 끌어내려야 한다는 여론이 점차점차 점증할 것이다. 총선이 가까울수록 장동혁 얼굴로 총선 다 진다라는 의견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유의동 의원이나 한동훈 의원이나 이렇게 조금 조금씩 김도읍 의원이나 그렇게 하면서 불가피하게 사퇴해야 하는 그런 국면으로 몰고 가지 않을까.

[앵커]
현재는 보시는 것처럼 박정훈, 우재준, 유의동 의원, 이른바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장동혁 대표 사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마는 이 목소리들이 더 커질 것이다, 그렇게 보시는군요. 민주당 보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정청래 책임론'이 제기됐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어제 큰 승리라고 이야기를 했다가 당내에서도 여러 비판을 받았던 것으로 그렇게 알려지고 있고. 어쨌든 지금 지방선거 결과를 개인적으로도 할 수 있지만 이거 백서를 만들어서 객관적으로 하겠다. 오늘은 이런 이야기를 했네요.

[정옥임]
사실 어느 지역이든 중요하지 않은 지역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서울에서 패배했다는 것은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또 출구조사에서도 서울시장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처럼 예측이 되는 바람에 완전히 민주당의 압승을 생각하고 있다가 그다음 날 아침 7시 넘어서 서울이 뒤집어졌다는 것에 대한 충격이 민주당은 엄청날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은 전북지사를 사수해서 큰 산을 넘겼다라고 생각을 했을 텐데 여기에 더해서 평택을과 부산 북갑에서 원치 않는 결과를 또 받아들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에 대한 비토 정서를 가지고 있는 정치인들은 이 부분을 문제 제기로 하면서 과연 정청래 대표가 당 대표로 연임되는 것이 맞느냐에 대해서 상당한 목소리를 낼 것이다 이렇게 전망이 됩니다. 아까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제가 잠시 간단하게 한말씀을 드리자면, 의원님 말씀하신 게 합리적 수순인데, 본인이 지금 투표용지 가지고 끝까지 싸우겠다 그러고 희망의 씨앗을 본다라는 것으로 봐서는 그리고 지금까지의 행동 패턴을 봐서는 그렇게 쉽게 내려놓지 않을 것 같다는 그리고 원내대표와 관련해서도 우리는 그런 것이 합리적인 수순이라고 바깥에서는 생각하지만 안의 분위기는 다르다는 얘기들이 나와서 지켜봐야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당내에서 지금 국민의힘 이야기도 잠깐 하셨는데 민주당 얘기 계속하자면, 지금 정청래 대표에 대한 책임론, 주로 그 책임을 이야기하는 분들 보면 박범계 의원, 이언주 의원, 그리고 강득구 의원. 주로 친명계에서 이 목소리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김형주]
아무래도 이번, 특히 전북이라든지 이런 선거 과정에서 당내 갈등이 선거구도하고 연관되어서 계속 있어 왔기 때문에 이제 본격으로 이 결과를 가지고 이제는 김민석 총리가 사퇴를 하고 당으로 와서 전당대회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기 때문에 바로 이어서 민주당은 전당대회 전초전과 같은 논쟁을 시작했다, 그렇게 봅니다. 특히 유의동 의원이 당선됐던 평택 지역에서의 민주당에서의 스탠스, 특히 친노, 친문 인사들이 조국 대표를 감싸고 이렇게 했던 부분에 대해서 공격이 세지고 있고요. 그 부분은 과연 정청래 대표는 제대로 지원을 했느냐, 갔느냐, 이런 부분들도 연동되어 있는 것 같고요. 또 전북도 어렵사리 당이, 사실은 전북 도민들이 그래도 민주당을 버릴 수가 있겠냐라는 차원에서 도와준 것이지, 그것도 우리가 당연히 가져올 것을 가지고 힘 안 써도 될 것을 공천을 잘못해서 힘 쓰는 바람에 오히려 수도권이 졌다. 이런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거든요. 따라서 이것은 객관적인 평가, 사실은 국민의힘에서도 지난번에 대선 백서가 객관적이었습니까? 똑같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얘기하는 객관적인 백서라고 하지만 정당에서의 백서라고 하는 것이 당 대표가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서 백서가 나올 수밖에 없고 그것이 안정시킬 수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보여지고. 이미 계파마다 평가가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또 하나는 어쨌든 서울시장을 잃었기 때문에 큰 틀에서는 많이 승리했다고 하지만 이것은 대통령 지지율에 따른 반사이익이었지 정청래 대표가 잘해서 얻은 것이냐, 이런 논란이 존재할 수 있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러니까 여야 모두 지도부 책임론이 거론되고 있는데 다른 점이라고 하면 장동혁 대표는 임기가 1년 이상 남았다는 것이고 정청래 대표는 8~9월이면 전당대회 이후에 바뀌는 수순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거기서 당권을 계속 유지할 것이냐 아니면 그것이 바뀌는 것이냐인데 그래서 관심인 분이 송영길 의원이란 말이죠. 이번에 재보궐로 인해서 다시 들어왔습니다마는. 의원실도 818호를 받았습니다. 이게 직전에 박찬대 의원, 그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썼던 방이잖아요.

[정옥임]
송영길 의원의 위상을 말해 주는 부분이기도 할 것 같고요. 쟁점에 대해서 지금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에 대한 평가도 그렇고요. 정청래 대표 체제에 대해서 나름 비판적인 그런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내부 지지자들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새로운 전당대회에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총리가 전당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총리직을 사임하는 것으로 지금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송영길 대표도 나올 가능성을 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가 하면 또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총리에 대해서는 상당히 편안한 그런 정치적 동지라고 생각한다면 송영길 의원은 그 위상이랄까 내지는 어떤 과거의 인연 때문에 부담스러워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쨌든 분명한 것은 김민석 총리나 송영길 의원이 정청래 대표와 일련의 대립각 비슷한 것을 만들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고요. 민주당 내에서는 또 대다수의 정치인들은 정청래 대표의 당원 지지도 만만치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 체제로 계속 갈 가능성도 있고, 대통령과 대표 사이가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애써 말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일단 전당대회를 보면서 그리고 이 과정에서 과연 대통령이 자신의 명심이라고 합니까? 명심을 드러낼 것인지, 드러내지 않을 것인지, 결과를 보면 명심이 반영된 것인지 이런 것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치라는 게 생물이고요. 지금 지방선거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냥 합리적인 추론으로 하자면 정청래 대표에 대한 비판 정서가 소위 친명계 내지는 뉴이재명계라고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얘기가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걸 볼 때 상황이 어떻다라는 것을 우리가 가늠할 수는 있겠죠.

[앵커]
그러니까요. 지금은 추측이나 가늠 정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어쨌든 송영길 의원도 김민석 총리가 당권에 도전할지 안 할지 이런 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래서 총리 후임 인선도 지금 관심인데, 거론되고 있는 분들이 강훈식 비서실장, 그리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 어제까지만 해도 한성숙 장관까지 거론됐는데 오늘 강훈식, 정성호. 이렇게 두 분으로 압축이 되는 느낌이네요?

[김형주]
아무래도 한성숙 장관까지 하면 더 좋겠죠. 그런데 앞으로의 여정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 더 그립감이 센 분들을 총리로 내세워야 된다는 생각도 있을 것 같고요. 그런 측면에서 보니까 어떤 분들은 정성호가 우선이다라고 하는 보도도 있고 어떤 분들은 강훈식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어쨌든 대통령은 미래지향적으로 차기를 이을 수 있는 사람으로서 우선적으로 강훈식 비서실장을 앞세우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러나 전체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는 아무래도 강훈식 비서실장이 연령층이나 그런 면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총리라고 하는 차원으로 보면 정성호라는 분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아닌가. 실제로 이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아마 송영길 의원한테 총리를 꿈꾸지 마라. 그런 시그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예 미리. 이렇게 빠른 시간에 나와야 될, 지방선거 끝나자마자 이런 하마평이 나오는 이유는 당신은 아닙니다라고 하는 시그널일 수도 있겠다는 거고요. 다른 한편으로 보면 더 솔직하게 얘기하면 김민석과 나와의 관계 그리고 차기 총리와의 관계를 대통령실이 정리해달라는 내부 논의가 있는 것 아닌가. 그렇게 보여지기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정성호 장관은 차기 총리설에 대해서 YTN 기자한테 1% 가능성도 없는 얘기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상황에서 이르면 7일, 일요일날 지명할 것 같다는 보도도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투표지 부족 사태 이 얘기 잠깐 해 볼 텐데 지금 잠실에 아직도 수천 명이 잠실 개표소에 몰려서 항의 시위를 하고 있거든요. 이게 어떻게 결론이 날까요?

[정옥임]
항의 시위의 중심에 황교안 전 총리와 장동혁 대표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진짜 부정선거를 의도했다면 오세훈 시장이 또 당선됐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부정선거를 의도했다면 잠실에만 투표용지를 덜 갖다 줬겠습니까? 오히려 그러면 다른 지역도 후보 지역이 있었을 텐데. 한마디로 중앙선관위, 지금 노태악 선관위원장하고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는데 이 사람들은 사의 표명한 외에도 철저하게 책임을 져야 되고요. 그럴 뿐만 아니라 선관위 시스템을 고치려면 헌법을 개정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건 몰라도 선관위 시스템을 고치기 위한 원포인트 헌법 개정은 여야에 반대할 사람이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선관위의 형편없는 부실관리와 부정선거 음모론이 서로 적대적 공생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실 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이 부정선거 음모론자들. 오늘 보니까 황교안 전 총리는 점프까지 하던데, 정말 웃지 못할 상황을 계속해서 연출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막으려면 바로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오토바이로 비닐봉지로 싸서 배달을 하느니 그랬을 때 그때 막았어야 했고 그때 후에도 계속 투표를 해서 오늘 투표함을 전부 개표해서 오세훈 후보를 시장으로 지금 확정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실선거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관위의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을 만한 대책을 세우되 지금 잠실에서 시위하시는 분들 중에 잠실에서 투표 못 해서 분노하셨던 잠실 주민이 몇 분이나 되는지 확인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지금 부정선거를 무리해서 지금 주장하는데, 부정선거와 부실선거는 구분을 해야 되고, 이것은 제가 볼 때 정말 얼토당토않은 언어도단의, 정말 제3세계에나 있을 그런 부실선거이지만 이걸 부정선거라 해서 그 시위를 하는 시위대는 그렇다치고 그걸 주도하는 정치인들은 정말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앵커]
그래서 지금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그래서 정치권에서는 국정조사가 여당에서도 국정조사를 하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김형주]
사실 이거는 옛날에 독일에서 그런 일이 한 차례 있었죠, 실질적으로. 그래서 일부 지역의 재선거가 있기도 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아마 국정조사를 해야 할 것이고, 어차피 우리나라가 무슨 종이도 모자란 나라도 아니고 이런 이런 터무니없는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날 저녁 9시에 있었던 것도 부적절했다고 봐요. 우선 출구조사를 제대로 연기할 수도 있을 수 있었고 또 여러 가지, 먼저 사퇴를 선언하면서 재발방지의 마무리를 짓겠다 해도 끌 수 있었을 텐데 그날 저녁에 한 것이 사과가 아니었어요. 형식적으로 사과하면서 마치 꼬리 자르기식의 자기 구실만 대는 것으로 됐는데요. 지금 이 사태는 장동혁 구하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미. 그리고 또 하나는 정말로 오세훈 후보가 당선됐으니 망정이지 정원오 후보가 당선됐다면 이것은 엄청나게 큰 파급이 됐을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도 듭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 잠실에 모여 있는 시위대의 규모만 보면 쉽게 꺼질 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형주 한성대 특임교수,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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