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기간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양자 회담 여부에 대해, 지금 성사 가능성을 말하기는 아주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기회가 닿으면 대화할 수도 있지만, 짧은 기간에 모든 일정이 가변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세 부과 등 많은 변화가 야기되는 가운데, EU는 기존의 국제 질서나 통상 질서를 지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중요한 실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이번 유럽 순방 주안점은 유럽과의 관계에 있다며, 그런 면에서 양자 회담도 가능한 대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발표된 한-EU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표현이 들어간 배경에 대해, 성명에 반영된 것들은 우리가 그동안 취해 오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러시아나 북한과 관계에 새로운 부담이 될 거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우리의 기본 원칙을 견지하며, 북한과의 긴장 완화와 러시아와의 관계 진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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