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성과급 잔치에 무분별한 휴직에 이어서, 이번엔 3년 전 선거 연구를 위해 몰디브로 떠난 해외 출장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인도양에 위치한 몰디브는 인구 약 53만 명, 국토는 약 300㎢, 서울의 절반 면적입니다.
43페이지 분량 출장 보고서를 보면 몰디브 대선 기간인 2023년 9월 6일부터 7박 9일간 전국 선관위 직원 5명이 출장 다녀온 결과가 담겼습니다.
"섬 지역 특성상 해안가, 바다에 시설물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주를 이뤘다"는 설명과 함께 백사장, 바다 한가운데서 덩그러니 노란 깃발이 나부끼는 사진 등이 첨부됐습니다.
과연 출장 목표로 제시한 '변화된 외국 선거환경 파악 및 선거법제 비교연구' 등이 달성됐을까요?
그런가 하면 2023년 '자녀 특혜채용' 논란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았을 때도 선관위는 성과급 83억6천319만5천 원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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