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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빠졌다!“ 월드컵 멕시코전, 체코 경기 본 전문가들 예측... 한국 승리 가능성은

2026.06.13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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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빠졌다!“ 월드컵 멕시코전, 체코 경기 본 전문가들 예측... 한국 승리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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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Mhz) [YTN 뉴스FM 월드컵 킥오프]

□ 방송일시 : 2026년 6월 13일 (토)
□ 진행 : 이광용 축구캐스터
□ 출연자 : 송지훈 중앙일보 기자, 이근호 축구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광용 축구캐스터(이하 이광용) : YTN 라디오와 함께하는 북중미 월드컵 이야기, 월드컵 킥오프 이어가겠습니다. 진행을 맡고 있는 저는 월드컵 중계 방송 한창 하고 있는 축구 캐스터 이광용이고요 .이근호 축구 해설위원, 중앙일보 송지훈 축구 전문 기자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일정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A조 2경기가 있었고요. 오늘은 공동 개최국 캐나다가 토론토에서 개막전을 치렀고 경기 결과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캐나다 1 대 1 무승부였습니다. 미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LA에서 개막전을 하고 있는데요. 파라과이와의 경기, 전반 32분을 지나고 있는데 미국이 2대 0으로 앞서 가고 있네요. 이근호 의원은 이 D조 1위로 미국을 예상했다면서요?

◆ 이근호 축구해설위원(이하 이근호) : 네. 저는 미국을 예상했고 튀르키예가 워낙 좋긴 하지만 미국 홈인 점을 감안을 했을 때 미국의 전력도 나쁘지 않다. 폴라린 발로건, 크리스천 풀리식 등의 이런 선수들이 정말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1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저는 예상을 했고요. 2위를 튀르키예로 예상을 했습니다. 이게 좀 갈리긴 하는데 저는 그렇게 예상을 했는데

■ 이광용 : 그러니까 미국과 튀르키예가 D조에서 1위를 다툴 것이다.

◆ 이근호 : 네. 맞습니다.

■ 이광용 : 그건 뭐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인데 이근호 의원은 미국이 홈 어드벤티지, 또 주요 선수들의 활약 등을 앞세워서 1위를 할 거다라고 예상을 했고요. 사실 어제 멕시코와 남아공의 개막전에 앞서서 개막식이 있었고. 저는 마지막에 안드레아 보첼리와 우리 가수 이재가 나왔는데. 한국어 가사가 나오는 걸 보고 좀 뭉클하고 짜릿한 그런 느낌 받았거든요. 그러니까 멕시코 개막전에서도 개막식. 또 토론토 개막전에서도 개막식. 또 LA 개막전에서도 개막식. 이게 3개국 공동 개최이다 보니까 그런 이벤트들도 다 따로 또 만들었어요.

◇ 송지훈 중앙일보 기자(이하 송지훈) : 네. 그래서 지금 각 나라에서 하는 첫 경기를 앞두고 이제 개막식이 각각 열렸습니다.어제 멕시코 시티에서 있었고. 오늘 토론토에서 있었고. 지금 또 LA에서 오늘 미국 파라과이전 직전에 또 개막식 행사가 또 있었거든요. 지금 미국 파라과이 경기를 하고 있는데, 이 경기에 앞서서는 케이티 페리 그리고 블랙핑크의 리사 씨가 아주 멋진 공연 보여줬습니다.

■ 이광용 : 캐나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B조 첫 경기. 이 경기는 1 대 1인데 여기 2위 팀과 A조 2위 팀이 32강에서 만나기 때문에 이 B조 경기들도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좀 신경 써야 되는 부분이잖아요?

◇ 송지훈 : 네. 우리가 뭐 조 2위로 올라가게 된다면 LA에 가서 B조 2위 팀을 만나게 되는 건데. 지금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거는 B조에서는 아마 캐나다 아니면 스위스 이 두 팀이 이제 1, 2위를 다툴 것이다. 그러니까 두 팀 중에 한 팀이 우리랑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지금 보거든요? 그래서 이 캐나다 경기가 과연 첫 경기를 어떻게 치르는가 캐나다도 우리가 만날 수 있는 후보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좀 관심이 있었는데 경기 흐름 자체는 캐나다가 매우 좋았어요. 어제 우리가 체코와 만났던 것과 비슷한 흐름으로 압도를 했는데. 경기는 1 대 1 무승부로 끝났고. 그러니까 캐나다 입장에서 전체적으로는 약간 좀 실망스러운 경기가 됐고. 우리 입장에서 봤을 때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이 정도의 경기라면 또 우리가 캐나다 만나는 것도 괜찮겠네, 지금 우리 경기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경기들이 다 지금 우리가 바라는 긍정적인 흐름으로 좀 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이광용 : 네. 어제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도 너무 여유 있게 볼 수 있는, 약간 숲을 볼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여유가 생기네요.

◆ 이근호 : 그러니까요. 저희가 1위로 갔을 때가 좋을까, 2위로 갔을 때가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지금 근데 우리가 월드컵을 하기 전에서부터 이건 2위로 가야 우리가 좀 더 낫지 않은가. 왜냐하면 이 조편성을 봤을 때 우리가 B조의 전력이 아무래도 우리가 붙어봤을 때 나쁘지 않다라는 이야기가 많았잖아요?

■ 이광용 : 그러니까 전체적인 팀 구성이 어떤 전력의 합을 봤을 때는 B조가 제일 떨어지는 건 분명하잖아요.

◆ 이근호 : 네. 맞습니다. 그래서 오늘 첫 경기가 캐나다와 보스니아전이 열렸는데. 확실히 경기 내용적으로 봐도 우리가 충분히 해볼 만하다. 캐나다가 확실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어요. 하지만 결정력적인 면에서 좀 부족함을 보여주면서 1 대 1로 비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랑 붙어봤을 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라고 보여지는 경기였어요.

■ 이광용 : 네 B조에는 참고로 캐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카타르, 스위스 4팀이 경쟁을 하게 됩니다. 팀들의 전력을 확인하려면 12개의 조나 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6월 18일 이제 한국 시간으로 18일까지 각 팀들이 경기를 치르고 이제 A조의 2차전이 6월 19일에 치러지는 거니까요. 이근호 의원은 이 12개 조에서 치러지는 경기들 중에서 이 경기는 진짜 내가 꼭 보고 싶다 놓치면 안 되겠다 싶은 경기.

◆ 이근호 : 근데 이 48개국 되면서 볼 경기가 너무 많아져 가지고요. 근데 우선은 관심 있게 본 거는 비조 왜냐하면 우리가 정말 관여가 돼 있기 때문에 무조건 봐야 되는 체크해야 되는 경기라고 봤고 또 제가 관심 있게 보는 죽음의 조 는 F조라고 저는 생각을 했거든요.

■ 이광용 : 일본이 속한 조죠.

◆ 이근호 : 또 그리고 일본이 속해 있기 때문에 이 경기도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고 또 그전에 저는 브라질과 모로코 경기가 저는 이변이 나올 수 있는 경기라고 예측을 하긴 했거든요.

■ 이광용 : 주변이라고 얘기를 한다면, 모로코 쪽의 뭔가 승리를 예감하는 겁니까?

◆ 이근호 : 그렇죠. 모로코가 지난 월드컵에서도 4강까지 진출하면서 정말 좋은 전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 그래서 아프리카에서 최강의 면모를 지금 보여주고 있는데 브라질이 워낙 공격진이 좋긴 하지만 이 양쪽 측면과 미드필더가 아무래도 조금은 세계 최강이라는 이름과는 좀 떨어지지 않나라는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그래서 이 모로코의 벽을 뚫어낼 수 있을까? 잘못하면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라는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이광용 : 이게 조편성 되고 나서 이근호 의원처럼 브라질과 모로코 꼽는 분들도 있고. 네덜란드와 일본전. 그리고 I조의 노르웨이와 프랑스전 등의 경기들. 또 아르헨티나 알제리전 이런 경기들 꼽는 분들 계셨는데. 송지훈 기자는 개인적으로 어떤 경기 주목하고 있습니까?

◇ 송지훈 : 저도 F조고요. 결국은 네덜란드와 일본의 경기인데, 일본이 이번에 대놓고 우승을 이야기했던 첫 월드컵이잖아요? 과연 이 친구들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상당히 궁금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게 그냥 무조건 일본이 저기 따라 가고 있는데 우리도 따라가 이런 느낌이 아니라 아시아에서 이렇게 대놓고 우리가 월드컵 우승을 노려보겠다라고 얘기하는 나라가 나온다는 거 긍정적이에요. 그렇게 해서 만약에 그런 경쟁력을 보여주는 나라가 실제로 등장한다면 우리나라도 그거에 자극을 받아서 더 따라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일본이 잘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잘 되면 우리가 A조 2위로 해가지고 올라가게 된 경우에 16강 만날 수 있잖아요. 일본과.

■ 이광용 : F조 1위와 만나게 되죠.

◇ 송지훈 : 그렇죠. 그래서 만약에 일본이 잘하게 되면 우리가 또 거기서 만날 가능성도 있어서 우리가 월드컵 본선에서 한일전을 치른 적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거든요.

■ 이광용 : 그렇죠.

◇ 송지훈 : 그런 거 뭐 궁금함 기대감까지 섞어서 저는 이번에 일본의 경기 좀 집중적으로 볼 예정입니다.

■ 이광용 : 저도 사실은 뭔가 일본이 F조에서 1위로 올라와서 A조 2위로 간 대한민국과 휴스턴에서 16강전을 치르게 될 가능성이 꽤 있겠다라는 생각을 내심 하고 있었는데. 송지훈 기자가 지금 그 언급을 해 줬습니다. 한일전이 월드컵 본선에서 만들어지면 선수들은 어떤 마음일까요? 이거 너무 나가는 얘기긴 합니다. 너무

◆ 이근호 : 나가기는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또 한일전에 임하는 또 자세가 좀 다르고 또 많은 분들이 또 다르잖아요.집중도가 다르기 때문에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이 경기가 펼쳐진다면 저 역시도 너무나 기대가 되고요. 특히나 저는 갑자기 그 얘기하니까 예전에 올림픽이 좀 떠오르긴 했어요. 우리 런던 올림픽 세대가 우리 일본과의 정말 극적인 상황에서 만나서 이겨냈던 그런 경기가 떠오르기 때문에 충분히 그런 그림도 좀 기대가 되네요.

■ 이광용 : 그리고 이근호 위원이 일본에서 오래 활약을 했고. 일본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최근 일본 대표팀이 보여주는 여러 가지 모습들 결과들. 특히,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고, 스페인을 꺾고 다시 한 번 만난 독일을 4 대 1로 꺾고. 브라질과 잉글랜드까지 꺾는 이런 일본 축구를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요?

◆ 이근호 : 확실히 일본 축구는 정말 가파르게 성장을 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 계획이 철저하게 그 플랜이 있고, 그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나가는 게 정말 느껴져요. 왜냐하면 행정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는 게 보여지는 게, 지금도 추춘제로 J-리그도 바뀌기 시작하죠.

■ 이광용 : 그렇죠.

◆ 이근호 : 또 그리고 유럽 사무소를 벌써 차려서 그게 지금 활성화가 돼서 선수들이 유럽으로 많이 나가고 있죠.

■ 이광용 :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죠.

◆ 이근호 : 그렇습니다.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정말 단계적으로 잘 만들어 나가고 이게 결국에는 대표팀까지 이어지는구나. 그런 거를 느끼면서 부럽기도 하지만 우리가 이제는 인정하고 조금씩 따라가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이광용 : 이제는 일본이 앞서가고 있다는 걸 우리가 인정해야 된다.

◆ 이근호 : 그렇죠. 축구뿐만 아니고 행정적이구나 모든 면에서

■ 이광용 : 그 일본이 F조에서 과연 어떤 결과를 펼칠 것인지. 네덜란드, 일본, 스웨덴, 튀니지. 사실 F조가 어느 한 팀도 만만한 팀이 없기 때문에 딱 죽음의 조를 꼽으라면 많은 분들이 F조를 고를거고.

◇ 송지훈 : 네. 저도 F조고요.

■ 이광용 : 언급할 거 없습니까? 일본에 대해서 또

◇ 송지훈 : 16강에서 한 번 붙어봅시다. 좋죠. 그럼 우리도 32강전 일단 통과했다는 얘기고. 한 번 붙어보죠.

■ 이광용 :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국이 늘어난 부분 그리고 12개 조에서 조 2위까지 올라가고 나서 8개의 와일드 카드가 들어간다는 부분. 그러니까 조 3위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는 부분 이게 기본적으로 달라진 부분입니다. 저는 어제 개막전을 준비하면서 시간 지연에 대한 부분 또 입을 가리고 뭔가 얘기를 했을 때 다이렉트드 레드 카드가 나올 수 있다는 이런 규정 변화 이게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직까지는 거기에 대한 특정한 플레이들, 상황들은 나오지 않았어요.

◇ 송지훈 : 그러니까 그 부분도 사실 이번 대회에 중요한 관심사 중에 하나긴 해요. 기싸움하다가 입 가리고 얘기하는 선수가 나와 가지고 누가 먼저 레드카드 받을 거냐? 아니면 예를 들어 그 골킥 같은 거 시간이 지연이 돼서 코너킥으로 상대에게 준다든지 이렇게 되면, 이게 규정이 바뀌었구나라는 걸 우리가 정말 확 체감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거잖아요? 그런 상황이 과연 언제 올까를 지금 기다리고 있는데. 일단 아직까지는 그런 상황이 나오지 않았고 좀 이런 장면들이 나오게 되는 게 우리나라가 그 대상이 되면 안 되거든요.

■ 이광용 : 그렇죠.

◆ 이근호 : 그렇죠.

◇ 송지훈 :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주지를 하고 경기 중에도 계속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실수하지 말자라는 이야기를 잘 나누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광용 : 네 그리고 어제 사실 경기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골킥 상황에서 5초 안에 킥이 안 되면 코너킥이 주어지니까 특히 체코는 세트피스가 워낙 강한 팀이다라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까 빨리 차라, 빨리 차라, 속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근호 : 그게 되더라고요. 골킥뿐만 아니고 골키퍼가 잡았을 때는 또 8초, 그게 적용이 되는데. 제가 유심히 봤습니다. 심판들이 딱 그 골키퍼가 공을 잡았을 때는 3초 이후에서부터 손을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카운터를 딱 펴고 딱 세는데, 제가 생각했던 1, 2 이게 아니고요. 조금, 1... 이런 식으로 약간 조금의 여유를 주더라고요. 그러니까 아직은 이게 독이다. 처음이다 보니까 우리가 하는 1초가 아니고 조금 여유 있게 시간을 주다 보니까 아직까지는 안 나온 것 같아요.

◇ 송지훈 : 착한 1초

◆ 이근호 : 네. 착한 1초예요. 근데 하지만 정말 중요할 때 이게 결과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주의할 필요는 있죠.

■ 이광용 : 아, 그러니까 어제는 이게 옆에 스로인에서 우리가 골을 허용하다 보니까 이게 스로인의 공격권이 넘어가는 것도 신경을 쓰셔야 될 것 같고. 이게 골킥을 차지 않았을 때 코너킥이 된다는 게 이게 어마어마한 변화지 않습니까?

◇ 송지훈 : 그럼요. 그러니까 그 장면 하나로 경기 흐름이 바뀔 수가 있는 거예요. 특히나 어제 이제 체코 같은 경우는 그런 장면이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팀이었잖아요? 골대 근처에서의 프리킥 기회, 코너킥 기회 내지는 롱 스로인 할 수 있는 그런 위치 이것만 나와라, 걸려라 이걸 기대하고 있는 팀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그런 장면을 실수로 주게 될까 봐 저도 되게 가슴 졸이면서 봤는데요. 그런 착한 1초가 있었군요.

■ 이광용 : 저도 살짝 느꼈어요. 왜냐하면 이게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하는 게 아니라 내가 보고 있어라고 일단은 수신호를 한 다음에 천천히 셀게, 이런 느낌을 확실하게 받았어요.

◇ 송지훈 : 이게 또 빡빡한 심판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 이근호 : 네. 맞아요.

◇ 송지훈 : 개막 전 심판처럼 막 레드카드 쑥쑥 꺼내는 심판 나올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죠.

■ 이광용 : 어제 경기를 이기고 나서 우리가 기분 좋게 오늘 방송을 할 수 있게 돼서 저는 다행이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어제 경기에 대한 얘기로 다시 돌아가면, 저는 사실 이근호 의원은 월드컵을 직접 갔었고, 또 해설위원으로도 참여를 했었고, 지금 후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월드컵을 임하고 계신데 대한민국이 1986년에 32년 만에 본선 진출한 이후로 이렇게 월드컵 분위기가 안 살고, 이렇게 월드컵 대표팀이 응원을 못 받는 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어제 승리를 간절하게 바랐거든요.

◆ 이근호 :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죠. 왜냐하면 어제 경기의 결과가 안 좋았다면 그 분위기가 그대로 그냥 월드컵이 지금처럼 이슈가 되지 않았겠죠. 하지만 어제 정말 선수들이 그거를 다 반전시켜준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이 어렵게 만든 이런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으면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하고요. 저 역시도 정말 월드컵 전까지 했던 걱정과 많은 생각들과 이런 것들을 반성하게 됩니다. 저도 더욱더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고요. 우리 선수들 정말 믿고, 우리 코칭 스태프를 믿고 이번 월드컵을 정말 즐길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더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이광용 : 7년 전에 러시아 월드컵을 지배했던 단어가 트릭이었거든요. 그 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이 보여준 게 트릭이 아니었을까. 트리니토바고하고 엘 살바도르전에서 좀 실망스러운 경기력이 있었는데 그게 체코전이랑 너무 다르니까

◆ 이근호 : 저는 근데 그 이야기도 했었어요. 우리가 지난 2014년도에 홍명호 감독님께서 우리가 가나와의 평가전을 했었고요. 근데 우리가 결과가 좋지 않았어요. 4 대 0으로 졌었잖아요. 당시에 근데 그게 어떻게 보면 그 분위기가 월드컵까지 이어졌다고도 판단하셨을 있어요. 우리가 고지대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상대를 구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우리가 좋은 흐름을 가져가기 위해서 또 약채를 선택했다는 그런 판단도 있었을 겁니다.

■ 이광용 : 승리의 기운이 필요했다.

◆ 이근호 : 네. 그랬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이게 결과론이긴 하지만 그래도 준비 과정이나 환경 베이스 캠프 이런 모든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고

■ 이광용 : 상당히 납득이 되는데요?

◇ 송지훈 : 네. 그렇기도 하고 또 제가 예전에 월드컵 본선에 나가셨던 그런 선배 축구인들 이야기를 나눠보면 다들 하는 얘기가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있을 때 나는 너무 긴장해서 뭘 하고 나왔는지 기억이 안 나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 많이 만났거든요? 우리 이근호 의원 어떠셨는지 모르겠는데, 이번에 나갔던 선수들 처음 뛴 선수들이 많았잖아요?

■ 이광용 : 맞아요.

◇ 송지훈 : 그런데 이 선수들은 긴장하는 모습보다는 지금 이 무대를 즐기고 있구나라는 걸 볼 수 있는 그런 게 소소한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 이광용 : 맞아요. 어제 이기혁 선수 표정 보면서 깜짝 놀랐거든요.

◇ 송지훈 : 그러니까 되게 얼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모습들이 안 나오고. 다들 이렇게 내가 쟤 이겨야 돼라는 그런 뭐 열의도 보이고. 아, 이 찬스 놓치지 말아야 되겠다 내지는 이 위기를 넘겨야겠다라는 어떤 각오도 보이고. 경기에 충분히 집중하고 있다라는 그런 게 느껴지면서 이 친구들 일 낼 수 있겠다. 정말 즐기고 있다. 즐기고 있는 사람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하잖아요? 그런 면에서도 저는 이 경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 이광용 : 지금 송지훈 기자가 얘기한 이 포인트에 대해서는 이근호 의원이 할 얘기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 이근호 : 저는 어제 처음에 시작하고 이태석 선수 헤딩하는 거 보면서 이 게임 되겠다 싶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집중적으로 이태석 쪽으로 킥을, 왜냐하면 태석이가 키가 작고 신체적으로 좀 약하다고 평가를 했던 것 같아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먼저 떠서 헤딩을 하고 그 타이밍이 항상 다 빨랐어요. 이태석 선수가 아마 헤딩을 경합에서 제가 어제 경기에서 놓친 게 없었던 걸로 기억을 하거든요? 그 정도로 우리 선수의 투지와 이 눈빛이 살아 있었어요.

■ 이광용 : 어제 그 옆에 있던 태석이 아버지는 그 상황에 대해서 뭐라고 하던가요?

◆ 이근호 : 아 조마조마하죠

◇ 송지훈 : 제가 볼 때는 이을용 감독님은 머리 속이 하얗게 됐을거에요.

◆ 이근호 : 오히려 경기를 잘하고 교체돼서 나가니까 안도하시더라고요.

■ 이광용 : 실수할까 봐 조마조마한

◆ 이근호 : 어제 경기는 그 정도로 우리 선수들이 이 신체적인 걸 떠나서 정신적으로 살아 있었고요. 그 이유 중에 정말 큰 거는 제가 생각할 때 또 그 환경에 대한 적응이 저는 잘 돼 있어서 그게 또 가능했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딱 초반에 들어가서 딱 껴봤는데 내가 상대하는 선수들이 얘네들이 조금 쌩쌩하지 않은데라는 걸 느꼈을 겁니다. 또 생각보다 우리가 상대보다 좀 더 움직임이 가볍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그게 좀 잘 풀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 이광용 : 네. 미국은 지금 월드컵 개막전을 축제로 만들고 있습니다. 전반에만 파라과이를 상대로 3골을 몰아치면서 3 대 0 이번 대회 지금 최다 득점 팀이 되고 있는 미국인데요. 몇 골을 더 넣을지 궁금합니다. 어제 사실은 우리가 월드컵 분위기를 이제 소소하게나마 느낄 수 있었던 몇몇 장소들이 있었습니다. 광화문 광장도 있었고, 여의도도 있었고. 하지만 인원은 예전만 못했던 건 맞거든요. 다음 주에는 좀 다르겠죠.

◇ 송지훈 : 그 제가 얘기를 들어보니까 어제 우리나라가 딱 이기고 나서 그 지방자치단체 중에 우리도 길거리 응원하고 싶은데 지금 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라는 연락이 좀 왔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아, 이기고 나니까 이제 불이 붙는구나 제가 보기에는 이거 상당히 이것도 긍정적이고 우리가 월드컵을 정말 그 축구 축제 자체로 제대로 우리가 여러 가지 기타 등등의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온 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월드컵을 개막을 하면 우리가 축구 축제 그 자체로 마음껏 즐기는 분위기가 나와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좀 아쉬웠던 부분들이 우리의 첫 승과 함께 빠르게 해소되고 있지 않나라는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 이광용 : 이근호 위원도 더 바빠지는 거 아닙니까?

◆ 이근호 : 모르겠습니다. 그건 잘 모르겠는데. 그다음 경기까지 일주일이 행복할 것 같긴 해요.

■ 이광용 : 이렇게 마음 편하게 행복하게 기다릴 수 있다는 게 참 다행이네요. 텀이 긴 것도 좋아요. 그럼 그 행복한 마음을 바탕으로 멕시코전 예상해 보겠습니다. 송지훈 기자, 스코어 몇 대 몇 예상하십니까?

◇ 송지훈 : 저는 1 대 0. 지금 이 분위기 이어질 것 같고. 멕시코도 생각만큼 그렇게 결정할 수 있는 선수가 확 눈에 띄지 않았던 것 같아요. 두 골을 넣긴 했지만 그거는 상대가 남아공이었던 점을 감안하면은 제가 보기엔 오히려 우리 쪽에 더 올라올 수 있는 찬스는 좀 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광용 : 이근호 위원은요?

◆ 이근호 : 저는 무실점 경기는 안 나올 것 같고요. 똑같이 2 대 1 가겠습니다.

■ 이광용 : 2 대 1로 승리. 누가 골을 넣을까요?

◆ 이근호 : 이번에 골을 넣는 선수는 전 이강인 선수가 그래도 한 골 넣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한 골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광용 : 저는 멕시코의 중앙 수비수가 퇴장을 당하면서 조규성 선수에게 뭔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어제 사실은 측면에서 길게 올라와서 헤딩으로 해결하는 그런 장면이 없었잖아요? 멕시코 전에는 멕시코의 세자르 몬테스의 공백을 우리가 중앙에서 헤딩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조규성 선수의 투입으로 후반전에 뭔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내심 조규성 선수의 대한민국 유일의 멀티골 주인공, 조규성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저도 2 대 1 승리에 한 표를 던지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 이야기를 끝으로 YTN 라디오와 함께하는 월간 북중미 월드컵 방송, 월드컵 킥오프 마무리할까 합니다. 6월은 월드컵 킥오프 방송 한 번 더 청취자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조별 리그가 모두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6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여러분들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월드컵 킥오프 마지막 방송도 끝까지 많은 관심과 청취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지훈 기자는 오는 28일에 또 만나도록 하고요. 이근호 위원은 월드컵 더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 이근호 : 마음껏 즐기고 끝까지 오래오래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이광용 : 길게 오늘 함께해 주신 두 분 고맙습니다.

◆ 이근호 : 감사합니다.

◇ 송지훈 : 감사합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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