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한동훈 복당 논의할 때 아냐... 당 자산? 보수에 '그런 자산' 많다"

2026.06.18 오전 09:31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6월 18일 (목)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 장동혁 사퇴 공식으로 해결 안 돼…지금은 쇄신과 변화가 우선
- 한동훈, 마음 급해진 듯... 복당 전 풀리지 않는 사건들 입장 밝혀야
- 국민이 인공호흡기 달아준 상황, 승패 따질 때 아냐…정신 차려야
- 나는 '주류 세력' 아냐 국조특위 위원장, 선착순으로 윤상현에 밀려
- 2028년 총선 앞두고 내 경험이 당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한동훈 대표 복당 찬성하세요? 아니면 어떻게 보세요?

◆ 나경원 : 지금 그 의원님이 처음에는 서두르지 않는다고 그러더니, 막 톤이 바뀌는 것 같아요. 마음이 급해지신 것 같은데, 조금 기다리셔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 장성철 : 기다리면 언제까지 기다려요?

◆ 나경원 : 글쎄, 기다리는 걸 제가 시점을 얘기할 것은 아니고요. 한동훈 대표도 몇 가지 사과해야 될 점도 있고요. 이런 부분이 있어서, 지금 당장 복당을 논의할 때는 아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장성철 : 그럼 그 전제조건이라는 게 있을까요? 사과 말고?

◆ 나경원 : 뭐 사실은 저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몇 가지 사건들도 있었고,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의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한 명확한 입장도 좀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요.

◇ 장성철 : 한동훈 의원이 미래 혁신 포럼 합류한 대표님께서도 거기 회원이시죠?

◆ 나경원 : 우리 국회 포럼이라는 거는 사실 회장이 그냥 이끌어 가시는 거고, 회원은 품앗이로 주로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미래 혁신 포럼에 김기현 대표가 하는 거라서 저도 그냥 회원으로 가입은 돼 있고, 저는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이라는 포럼을 이끌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 포럼에 저도 기사 보고 알았어요. 한동훈 대표가 회원으로 가입했다는 것.

◇ 장성철 : ‘왜 가입했어? 아이 참 뭐야, 지금 복당하려고 수 쓰는 거야?’ 이런 생각 드셨어요? 아니면..

◆ 나경원 : 아니 의원 1명당 3개까지 포럼을 들을 수 있고요. 그리고 한동훈 대표가 민주당 포럼 들겠습니까? 국민의힘 포럼 들겠지. 아마 그래서 가입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 장성철 : 한동훈 의원이 “아 나는 보수의 전략 자산이다” 그러면서 “나를 빨리 활용을 하시는 게 좋지 않겠냐. 이재명 정권과 내가 제일 잘 싸울 수 있다” 막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 나경원 : 뭐 잘 싸우시죠.

◇ 장성철 : 끝이에요?

◆ 나경원 : 아니 우리 한동훈 대표 항상 본인 표현 잘하시는데, 그냥 또 전략 자산들이 많죠. 우리 보수에도.

◇ 장성철 : 대표님, 일각에서는요. 제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이렇게 국민의힘 주류 세력 분들의 일부가 나경원 대표님을 차기 당 대표로 이렇게 좀 옹립해야 되는 거 아니냐, 우리가 선택해야 되는 거 아니냐. 아니면 밀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분위기가 있다 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혹시 그런 얘기 들으신 적이 있는지 아니면..

◆ 나경원 : 저는 뭐 들은 바 없고요. 저는 들은 바 없고, 저는 또 워낙 주류 세력이 아니잖아요. 제가 그래서 국조특위 위원장도 못 되는데.. 저도 해볼까 하고 가서 얘기했더니, 벌써 윤상현 의원이 얘기해서 저는 안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 장성철 : 근데 이번에 지방선거..

◆ 나경원 : 왜냐하면 국조특위는 좀 제가 하면 잘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법사위 간사도 안 돼 갖고 2년 동안 고생했는데, 이거 아 1년 넘게 고생했구나. 그래서 국조특위 위원장 좀 한번 해볼까 했더니, 또 윤상현 의원이 먼저 신청해서 안 된다는데, 뭐 제가 주류 세력입니까?

◇ 장성철 : 이번에 지방선거 치르시면서, 아 내가 당 대표였으면은 훨씬 더 잘 치를 수 있겠다. 내가 2028년 총선을 앞두고 한번 역할을 해 보고 싶다. 그런 정치적인 생각과, 욕심은 좀 있으시죠?

◆ 나경원 : 저는 사실은 이런저런 생각은 좀 하고 있어요. 당이 변화하고 국민들한테 가까이 가는데 내 역할은 무엇일까. 뭐 항상 어느 자리에서나 제 역할을 다 하려는 게 저의 자세였고, 그것이 이번 지방선거 때도 이게 무슨 내가 후보냐 하는 정도로 뛰어다녔는데요. 다음 선거는 정말 중요하거든요. 우리가 이제 그다음 바로 대선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리고 이번에 우리가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의석수가 적다고. 그런데 의석수가 적어도 민주당이 이렇게 무도하게 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다 가져가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그래서 조금 저의 경험이 당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합니다.

◇ 장성철 : 많은 분들이, 지지자들이 대표님에 대해서 기대하고 있으니까, 정말 열심히 잘해 주시기 바라고요. 알겠습니다. 이상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원님.

◆ 나경원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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