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부터 닷새간 튀르키예와 몽골을 잇따라 방문하는 정상 외교 일정을 시작합니다.
첫날인 오늘은 유럽과 북미 군사동맹인 나토 정상회의에 취임 이후 처음 참석하는데, '방산 세일즈' 행보가 주목됩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이 대통령 언제 출국했습니까?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오늘 오전 8시 35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튀르키예로 출발했습니다.
공항 출발 행사는 우천으로 실내에서 진행됐고,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과 강훈식 비서실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배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7일 오후 앙카라에 도착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을 면담합니다.
이어 나토의 인도·태평양 파트너국으로서, 우리와 같은 자격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등 대표들과 소인수 회담을 합니다.
첫날 핵심 일정은 취임 이후 처음 참석하는 나토 정상회의의 공식 행사 가운데 하나인 나토 방산 포럼입니다.
이 대통령은 '공동의 가치, 더욱 강한 산업기반'이란 주제의 포럼 세션에 참여해 기조 발언을 하는 등 우리 방산 우수성을 피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 기업의 캐나다 신규 잠수함 사업 수주가 불발된 직후 오르는 순방길인 만큼, 정상회의 기간 '방산 세일즈'에 적극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실제로 나토는 세계 국방비의 55%를 차지하는 최대 방산시장으로, 최근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 회원국들이 방위비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 저녁에는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 만찬에도 자리합니다.
튀르키예 방문 둘째 날에는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있는 국가들과 양자회담도 잇따라 진행한단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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