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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ON] 민주 당권 레이스 4파전 본격화...조경태 "장동혁 제명·출당"

2026.07.08 오후 04:34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당대회를 40일 앞둔 민주당에서당 대표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송영길 의원과 고민정 의원이 20분 간격으로 출마 선언을 했는데요. 송영길 의원은 2022년, 당시 이재명 대표가 당원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만든 당원존에서 "내가 이 대통령에게 인천 계양을 지역구를 양보한 사람이다!"라며 '희생'을 강조했습니다. '나의 출마로 친명 대 친청 구도, 전당대회 판에 균열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1979년생 고민정 의원. 2030이 '내로남불'과 '불공정', '가르치는 모습'이 싫어서 민주당을 자꾸 떠나는데, 기존의 김민석-정청래-송영길 세 의원은 2030이 지적하는 모습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세대교체 필요성을 내세웠습니다. 두 사람의 출마 선언부터 보고 오시죠.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5번이나 저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셨던 계양, 제 정치적 뿌리이자 분신과도 같던 그 지역구를 기꺼이 내려놓았습니다. 계양은 이재명 후보의 근거지가 되었고 마침내 대선 승리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지금 당이 가장 집중해야 할 시대적 과제는 '당청동색'의 힘으로 민주당을 '구조적 다수 정당'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은 관심도 없는 누가 누구의 계보인지 따지면서 여전히 '우리만의 리그'에 빠져있는 것은 아닙니까? 민주당도 좀 더 젊은 정당으로 혁신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훼손한 문재인의 성과를 계승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민주당을…(중략)]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저의 등장으로 인해서 지금의 전당대회 판이 균열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친명 대 친청의 이 구도가 깨졌으면 좋겠고요. 국민도 골라보는 맛이 있을 것 같아서요.]

[앵커]
오늘의 정치 ON, 장철민 민주당 의원,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합니다. '이심송심'을 외친 송영길 의원. 이재명 대통령 시계를 차고 나왔습니다. 결국은 김민석 전 총리와 단일화 할 거다, '페이스메이커' 할 것이다 하는 전망을 했는데, 오늘 보니까 끝까지 갈 것 같아요. 당 대표는 내가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같더라고요.

[장철민]
기존에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겠다고 예측하고 예견했었던 내용들도 전당대회를 뛰는 과정 속에서 김민석 총리하고 결합하는 모습을 갖출 거다. 출마 선언은 하고 어느 정도 레이스를 펼칠 것이다 라는 예상은 있었죠. 오늘 출마 선언 자체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할 거냐, 안 할 거냐에 결정적인 것 같지는 않은데 다만 전당대회 룰에서 선호투표제, 사실상의 결선투표가 가능한 룰로 정비가 되면서 사실상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도 사퇴하지 않고 완주를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진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송영길 대표도 아마도 완주를 하면서 당대표가 어떤 자질을 가져야 하는지, 우리 민주당이 앞으로 총선까지 어떤 정당으로 거듭나는지에 대한 본인의 의견들을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송영길 대표가 전당대회 끝까지 우리 당의 정책적인 방향들에 대한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오히려 생겼습니다.

[앵커]
송영길 의원, 오늘 이재명 대통령 시계를 차고 출사표를 던졌는데, 1979년생 고민정 의원도 당대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러면서 고민정 의원은 누가 봐도 친문계 의원인 것은 확실한데 정청래 대표를 비난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이게 정청래 포위론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더라고요.

[권영진]
친문이기 때문에 사실은 민주당이 이번 전당대회를 보면서 친명과 반명, 친청의 대결이다. 이렇게 보잖아요. 그래서 반명, 친청 쪽은 우리가 얘기하듯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서 김어준 씨, 조국, 유시민, 정청래, 이렇게 묶잖아요. 그런데 고민정 의원 같은 경우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했기 때문에 친문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구도로 보면 고민정 의원이 나오는 게 아니라 정청래 의원을 도와야 되죠. 그런데 본인이 나왔다는 것은 어찌 보면 저 진영 구도에서 균열이 생긴 거 아닌가,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출사표를 던진 걸 보니까 모두까기를 하더라고요. 정청래 당대표에 대해서는 대표에 있을 때 소통도 없었고 의논도 없었고 당신 억울하다고 하지만 대표는 원래 다 짊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또 김민석 총리에 대해서는 오죽 우리 당에 사람이 없으면 국무총리했던 사람이 당대표 해야 되냐. 우리 당이 이렇게 빈약한 당이냐. 이렇게 얘기하는 것을 보면 제가 볼 때는 고민정 의원의 출마가 특별하게 누구에게 불리하거나 할 것 같지는 않아요. 지금 선호투표제이기 때문에 만약에 고민정 의원이 빠지면 정청래 대 김민석, 송 대표 이렇게 가잖아요. 그러면 1번 정청래를 찍은 사람은 2번은 김민석을 찍을 수가 있는데 선호투표제이기 때문에 1번 정청래 찍은 사람이 2번 고민정을 찍게 되면 이건 정청래 전 대표에게 유리한 것이기 때문에 이게 고민정 의원의 출마가 반드시 반정청래를 하기 위한 정청래에게 불리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제가 볼 때 신선한 것 같아요. 그동안 양쪽에서 '파묘 전쟁이다'라는 얘기도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세자 책봉하는 것 아니냐, 적통 경쟁만 하고 서로 헐뜯는데 고민정 의원이 나와서 청년을 대표하는 젊은 정치, 젊은 당을 만들겠다. 이 메시지는 신선해 보이긴 합니다.

[앵커]
고민정 의원이 골라먹는 맛이 있을 것이다 라고 했는데 신선하다고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민석 전 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가 SNS는 물론 공개 발언으로 설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김민석 전 총리는 친정청래계 김어준 씨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직접 보시죠. 김민석 전 총리가오늘 김어준 씨 방송에 나와서 정청래 전 대표를 또 직격했습니다. 특히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과욕으로 그르쳤다, 이걸 지적했는데. 자기정치라는 게, 원래 정치인들이 다 자기정치하는 거 아닌가요?

[장철민]
물론 그렇죠. 실제로 당대표가 되는 게 로망이기도 하고 저도 마찬가지고. 실제로 자기정치를 하지만 약간 말장난이죠. 자기정치, 남의 정치 이런 게 아니라 실제로 여당은 여당의 입장과 사명이 있는 것 아닙니까? 실제로 국정운영을 이재명 정부와 함께하면서 국정운영의 방향성 같은 것들을 잡아나가고 국가가 제대로 가기 위한 일들을 당·정·청이 함께해 나가는 그런 일인데 왜 당정이 어떻게 보면 불협화음을 내지, 왜 당정이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정리가 잘 안 되지? 물론 당과 정이 당연히 모든 생각이 같은 게 아닙니다. 당은 훨씬 더 복잡하고 굉장히 다양한 의견들, 특히 선출직들이기 때문에 국민들과 더 가까이 하기 위해서 의견들을 수용하고 만들어 나가는 게 당의 역할이죠. 그래서 당과 정과 청와대가 함께 그것들을 모아나가서 실제 국정 운영으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충실한 게 자기정치를 안 하는 그런 것이고요. 자기정치라 함은 그런 갈등상을 오히려 만들어낸다거나 그 과정을 수습하지 못하거나 그 와중에 정치인 지위 같은 것들을 위해 일을 할 때 자기 정치한다는 비판을 받는 거니까. 실제로 합당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었고 등등의 이슈들이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정말로 민주적으로 당과 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잘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냐, 실패했냐가 핵심이다라고 생각이 들고 정청래 대표가 했었던 여러 가지 일들 중에 특히나 혁신당과의 합당 과정이 당내에서 의견들을 잘 조율해 나간다든가 그것이 정치적인 성과로 만들어 나간다든가 하는 데 대표적으로 실패했던 거는 맞는 것 같습니다.

[앵커]
서로 자기정치했다, 이 공방 이전에 어제는 감기약 공방도 있었잖아요. 김민석 전 총리, 왜 계엄해제 표결에 오지 않았냐. 감기약 먹고 잤다는데 그 성분이 뭐냐? 친정청래계에서 이걸 밝히라고 했는데 오늘 김어준 씨 방송에 나와서 CCTV를 공개했습니다. 화면 함께 보겠습니다. 내가 국회에 가기는 갔다. 다만 1초 늦게 갔다면서 이렇게 김민석 전 총리가 담을 넘는 CCTV를 김어준 씨 방송을 통해 공개를 했더라고요.

[권영진]
이게 선거 구도가 많이 바뀌는 것 같아요. 김민석 페이스로 가는 게 김어준 씨는 사실 정청래 전 대표하고 친해서 거기를 그동안 계속 지원해 왔던데 오늘 보니까 김민석 후보의 아킬레스건이 결국은 계엄 당시 국회에서 해제 표결할 때 참석하지 않았다. 그동안 감기약 먹고 자느라고 이렇게 됐는데 가기는 갔다. 그리고 국회 담장을 넘는 장면, 국회로 저렇게 들어가는 장면. 그렇게 하고 내가 1초 늦어서 표결에는 참여 못했다는 걸 김어준 방송이 해명을 해 주는 격이 되어서 저 부분들과 관련해서 의도치 않게 김민석 총리의 약점이라고 한 게 오늘 김어준 방송을 통해서 많이 해결이 됐다, 저는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제는 김어준 씨가 저런 이미지를 올렸거든요. 앞서 보면 '잠자는 숲속의 민주주의 공주다'라고 하면서 김민석 전 총리를 비하하는 듯한 이미지를 올렸는데 오늘은 김민석 전 총리를 쉴드 쳐주는 이런 CCTV 영상을 공개한 거예요.

[권영진]
아마 김어준 씨도 대통령이 사실 이번 전당대회를 보면 전면에 등장하거든요. 이번처럼 현직 대통령이 특정인을 당대표 만들기 위해서 저렇게 나서는 것은 21세기 들어와서는 보기 어려웠을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대통령이 간절하게 원하니까 사실은 1년밖에 안 된 대통령이 저렇게 누구를 당대표로 만들기를 원하는데 김어준 씨가 계속해서 반대편에 서 있는 것은 김어준 씨도 굉장히 부담스러웠을 거예요. 그래서 김어준 씨도 물밑에서는 정청래 대표에게 출마하지 않는 게 어떠냐. 지금 대통령 권력에 맞서서 하는 게 당신에게나 우리 모두에게 좋을 게 없다. 이렇게 했는데 정청래 대표가 사실상 김어준 씨 권고를 안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김어준 씨가 친김민석, 다시 말하면 친명 쪽으로 태세 전환을 한 것 같다라는 게 읽혀요. 아마 그런 면에서 보면 민주당의 당대표 선거는 대체로 끝나가지 않나 싶어요.

[앵커]
저희가 오른쪽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보여드리고 있는데 대체로 김민석 전 총리가 앞서가는 것 같긴 한데. 아직 한 달여 남았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당 대표 선출 방식을 놓고 시끄럽습니다. 기존 결선투표제가 아닌 선호투표제를 실시한다고 하는데. 친정청래계 중심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3명이 나간다고 가정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앵커]
기존엔 3명 중 1명에게만 기표를 했죠. 하지만 이번에는 투표자가 1·2·3 순위를 모두 기입합니다. 일단은 1순위에 적힌 후보만 집계해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있으면 당선을 확정하고 만약에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 꼴등 후보자를 떨어뜨리면서 꼴등을 1순위로 뽑은 유권자가 2순위로 선택한 후보들에게 각각 표를 나눠줍니다. 이런 식으로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반복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제도가 친명계 후보에게 유리하단 분석이 나오면서 정청래 전 대표 측이 반발했고, 당은 선출 방식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선호투표제가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장 의원님, 저희가 제작진과 오전 내내 설전을 벌였어요. 이게 도대체 뭔가, 이 복잡한 것은 왜 하는 건가요?

[장철민]
예전부터 저희 당내에서만 선호투표제에 대한 고민들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결선투표를 어떤 식으로 하면 좋겠다는 의도 때문에 이런 선호투표가 도입이 된 건데요. 실제로 저희 당도 그렇고 과반 이상의 당원들의 지지를 얻은 당대표가 실제로 정당성이라든지 이런 당심이 모였다는 증거로써 과반 득표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후보자가 여러 명인 경우에 실질적인 결선투표를 하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국민들도 30%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를 미리 선호투표 방식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 것처럼 저렇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과반 득표자의 당대표를 뽑기 위해서 이 선호투표제를 도입했던 겁니다. 실제로 당헌당규에 있네, 없네. 이런 이야기들이 있긴 하지만 선호투표제에 대한 논의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기존에도 당원투표할 때 저는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거든요.

[앵커]
당대표 뽑을 때는 처음 아닌가요?

[장철민]
당대표 뽑을 때는 처음인데 기존에 당원투표에서 해봤던 걸로 아는데 그건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고요. 다만 저렇게 선호투표를 하게 되면 3등, 4등 이런 후보자들이 완주할 수 있는 여건을 열어주는 효과는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당내의 다양성을 위해서 특히 전당대회 과정이 너무나 극심한 네거티브전, 그리고 네거티브도 저질의 네거티브들이 나오면서 우리 당의 자산을 깎아먹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저런 다양한 당대표 후보들이 더 다양한 얘기특히나 고민정 의원의 세대교체론 너무나 훌륭하잖아요. 정말로 공감이 가는 이야기고. 그래서 그런 이야기들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그게 우리 전당대회 자체를 정책적인 그리고 대안적인 전당대회로 만들 수 있는 데 분명히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호투표제는 도입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친명 후보는 김민석, 정청래 두 명이 있고 친청 후보는 정청래 후보 한 명이라서 이 투표제가 도입이 되면 정청래 후보한테 불리하다는 게 친청계의 입장인 거잖아요.

[장철민]
그러면 두 분이 송영길 대표가 적당히 하다가 같이 결합해서 합치면 다른가요? 결과적으로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어쨌든 결과는 크게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전당대회 과정이 어떻게 관리되느냐는 분명히 다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둘이 하는 것과 넷이 하는 것은 굉장히 다양한 이슈들과 다양한 내용들이 달라지잖아요. 결과가 달라질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과정은 훨씬 긍정적으로 바뀔 여지가 있기 때문에 당내에서도 전준위에서도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당에서 재고한다고 했으니까 결과가 나오면 속보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징계 정국에 시동을 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본인도 윤리위원회에 제소될 것으로 보입니다.조경태 의원이 심각한 해당 행위자는 오히려 장 대표라며 윤리위 제소로 맞불을 놨는데요. 권영진 의원님, 제가 이 질문 드리고 싶어서 만 하루를 기다렸습니다. 국회의원 배지를 걸고서라도 당을 바로세우겠다, 배지를 건다는 게 어떤 의미일지 직설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권영진]
당대표가 지방선거 결과 책임지고 물러나는 게 맞죠. 그동안 장동혁 대표가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우리 당이 다수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기에는 노선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요. 그동안 계속 계엄 이후 사과하고 윤어게인하고 절연하라고 했는데 제대로 안 하고 계속 절연 요구하는 일어남들을 분열주의자라고 하고 그 사람들하고 절연하겠다까지 했잖아요.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황교안이다라고까지 외쳤잖아요. 그리고 선거 들어와서도 공천 잡음도 많이 일으켰죠. 그리고 제발 수도권 후보들이 당대표 안 물러나더라도 뒤로 물러나 주시고 혁신선대위라고 구성하자고 했는데 그것조차도 거부를 했지 않습니까? 그러한 결과가 우리가 12:4라는 광역단체장, 이런 결과가 나왔고 그러면 물러나는 게 맞죠. 그런데 사실은 본인이 계속해서 저걸 물러나지 않는 명분으로 참정권 수호 투쟁이다, 이렇게 하다가 결국 병원에도 입원하시고 이렇게 했는데 저희들 같은 경우도 이런 거예요. 장 대표가 저렇게 안 물러나려고 하니 이미 당대표 리더십은 잃었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매일 당대표 물러나라 이렇게만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정점식 원내대표도 시간을 두고 질서 있는 퇴진으로 가자고 하길래 우리 대안과미래도 거기에 동의하고 당분간은 당대표 사퇴론을 제기하지 않고 어찌 보면 원내 구성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저렇게 독주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여투쟁을 하고 참정권 수호를 위한 제도 개편에 원내를 중심으로 하자, 이렇게 결의가 지난주에 된 거예요. 그런데 난데없이 당대표가 징계 국면으로 스스로 몰고 가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징계로 너무 좋아하면 징계로 부메랑을 맞게 돼 있어요. 결국은 조경태 의원 같은 분이 당대표를 바로 징계하자고 고발하잖아요. 우리가 징계하고 고발하는 것에 대해서 저희 당에서 썩 좋은 정치가 아니라고 봐요. 우리끼리 정치로 풀어야 할 것을 계속해서 고발을 하고 해서 윤리위로 가고 그러면 윤리위에서 징계가 나오면 그거에 불복해서 법원으로 가지고 가고 이런 정치가 하수란 말이에요. 그런데 당대표라는 분이 하수의 정치판을 계속 만들고 있는데. 저렇게 가면 잠복돼 있던 당대표 사퇴가 이제는 들불처럼 일어날 수가 있어요. 어제 이성권 간사가 대안과미래 회의를 마치고 좌시하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여러 가지 얘기들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 중에는 그동안 우리가 성명을 발표하고 백브리핑을 하고 말로 했지만 이제는 행동하겠다라는 거고. 그 행동은 모든 것을 걸고 만약에 당이 이렇게 망가지고 당이 독재화되고 당이 국민들로부터 버림받는 당으로 가는 걸 그냥 놔두고 볼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모든 걸 걸겠다. 그 속에는 배지까지도 들어 있다라는 얘기를 제가 말씀드린 겁니다. 그래서 제발 장 대표가 지금이라도 이렇게 당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고 국민들로부터 당에 염증이 나도록 만드는 이 분열의 정치, 공포정치, 징계정치를 당장 그만둬야 합니다. 그게 장 대표를 위한 길도 되고 우리 당을 위한 길도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그러면 이성권 의원이 말씀하셨던 연판장이나 피켓 시위 외에도 직을 걸고 당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좀 더 강도 높은 액션이 있을 수 있다.

[권영진]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고 그 부분들은 앞으로 당이 장 대표의 행동 여하에 따라서 저희가 행동의 강도를 높여나가자는 결의를 했습니다.

[앵커]
앞으로의 장 대표의 행동을 보겠다고 하셨는데 이런 분위기 속에 장동혁 대표는 오늘 인천으로 향해 '재선거 요구 집회'에 나서며 장외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연일 올림픽공원을 찾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뒤에는 부정선거 불빛이 보이고요. "재명아, 나랑 싸우자"는 내용의 손팻말을 든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특유의 '서예체'로 보아 장 대표가 직접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장 대표는 '대통령' 호칭을 붙이지 않는 연설을 자주 해왔는데요, 이 대통령이 배재고 관련 언급을 한 적은 없지만, 여기서 ‘고등학생’이 ‘5·18 조롱 응원’논란을 일으킨 배재고 야구부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철민]
어이가 없죠. 그런데 저만 어이가 없는 게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에서 더 어이없어 하시는 것 같긴 한데. 사실 다른 당 대표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게 장동혁 대표가 저렇게 하는 거랑 비슷해지는 것 같아서 조금 그렇기는 하지만 진짜 헌정사 거대 정당의 당대표가 이렇게 구질구질하고 이상하게 정치를 한 적이 있었나 싶기는 합니다. 웬만한 정치인 같으면 정말로 당내에 사퇴에 대한 요구가 강하고 특히 당내 노선에 대해서도 저렇게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 재신임을 묻는 조치들을 한다든지 정치적인 승부를 걸면서 본인 사퇴와 부정선거론이라도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국민들 다수가 전혀 공감하지 못하겠지만 저렇게 본인이 매일 갈 정도의 신념과 사명을 갖고 있는 그런 이슈라고 하면 저런 걸 가지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정말로 승부를 건다든지 그렇게 해야 대표로서는 맞는 거죠. 당내에서 전혀 정치적으로 수완을 발휘하지 못하고 장외로만 나가는 게 장동혁 대표의 정치적 미래가 없구나. 이제는 진짜로 할 수 있는 게 아예 없구나라는 그런 평가밖에 못 내릴 것 같습니다.

[앵커]
김재섭 의원은 아름다운 결말을 얘기하기는 했는데 장외정치와 징계정치 그리고 권영진 의원님 같은 합리적인 의원님들의 대응,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마지막 주제를 살펴보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되었던 최서원 씨가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가운데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지10년 만에 첫 언론 인터뷰를 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과거 박 전 대통령 영상부터 함께 보시죠. 최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소명할 기회도 안 주고 이 발표를 해서 한순간에 몸종이 되어버렸다며 비수를 꽂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습니다. 최서원 씨는 11년째 옥살이를 해오다가 패혈증 우려 등으로 입원한 상태인데요. 과거 이 대통령과 보수 논객 사이에서 사면 얘기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권영진]
여러 가지 말씀을 했고 인간적으로는 안된 측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인터뷰 다 읽어봤는데. 저분이 도합 21년형을 받고 11년째 살고 있어요. 아직 남은 형기도 10년이 넘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2일날 건강상 이유 때문에 일시 보석으로 석방돼서 순천향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인터뷰를 한 거예요. 굉장히 의도를 가지고 한 겁니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우선은 자기 건강이 너무 안 좋다는 거고. 내가 이대로 돌아가서 앞으로 형기 마치려면 나는 다 못 마치고 죽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자기 딸과 손녀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도 토로하면서 박근혜 대통령하고 선을 긋는 내용을 했어요. 이 양반이 들어간 게 박근혜 대통령과 국정농단 공범으로 박근혜 대통령 같은 경우는 뇌물받은 것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결국은 뇌물을 받거나 국정농단에 가담한 것은 최서원인데 이걸 경제공동체라는 논리로 박근혜 대통령까지도 감옥살이를 했지 않습니까? 그랬는데 그걸 가지고 자기가 선을 긋는 거예요. 내가 인생에 있어서 다시 돌아가서 보면 박근혜 대통령 안 만났으면 좋겠다, 만나는 게 내 인생을 이렇게 망친 거였다.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고도 자기는 떠나려고 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잡아서 했지, 내가 박근혜 대통령을 이용해서 사익을 추구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렇게 선긋기를 하는 거예요. 거기서 더 나아가서 보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에 지방선거에 나올 때 머리나 코디를 한 것을 가지고 안티다라면서 자기 존재감까지도 드러내고 또 한 발 더 나아가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정치적으로 공격까지 하더라고요. 그런 것을 놓고 보면 전체적으로 왜 했을까.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기승전결 저 사면시켜주세요. 이 호소더라고요. 그런데 사면은 누가 시켜주고 싶다고 해서 하는 게 아니라 국민적인 공감대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러면 적어도 최서원 씨, 최순실 씨가 인터뷰를 하려면 저로 인해서 파면됐던 우리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우리 국민들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나라가 혼란스러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제가 속죄하겠습니다. 이 얘기부터 먼저 해야 국민들이 볼 때 불쌍하고 안 됐다. 사면이라도 이제는 해줘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이 들지, 저런 식으로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자기 계산대로 사면을 해달라고 얘기하면 어떤 국민들이 공감하겠습니까?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라고요.

[앵커]
콕 찍어서 사면을 원한 정치적 인터뷰였다. 이렇게 해석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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