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용 "정청래 출마? 선거 이겼으면 나도 쌍수들고 환영했을 것...반성부터 해야"

2026.07.08 오후 08:09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7월 8일 (수)
■ 진행 : 이동형 작가
■ 대담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 대법원 판결? 작년 중에 나올 줄 알았는데...아직도 기약 없어
- 출마 선언중 눈물? 많은 분들 와줘서 감격...항상 힘 받아
- 李대통령 있었기에 최고위원도 출마...이겨내야 하는 시간들이었어
- 정청래? 선거 승리했다면 나도 쌍수들고 환영했을 것
- 정청래, 선거 실패 책임과 반성 없어...李 지지율 하락도 영향줘
- 선거 패배 이후 최소한의 입장 표명 없어...여당 기본 책무 외면해
- 李 지지율 회복할 것...경기지사 때도 30%에서 80%로 마무리
- 동일지역구 3선 제한? 쉽지 않지만 이젠 실천할 때 됐어
- 김민석-송영길, 서로 소통하는 모습 보기 좋아
- 최고위원 예비경선? 원내 의원들 영향력...만만하게 볼 수 없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동형 : 정면 승부 3부 시작하겠습니다. 평당원 김용에서 민주당의 선명한 혁신을 이끌기 위해 8월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도전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장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용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동형 : 네. 지난번 총선 때 출마를 하려고 했습니다마는 결국은 출마가 안 됐고, 나중에는 백의종군 하겠다 선언하시고 전국을 돌면서 지원을 하셨잖아요? 솔직히 당에 좀 섭섭한 건 없었어요?

◆ 김용 : 아 있었죠. 있었지만 그거는 제가 섭섭하다고 감정을 드러낼 수도 없는 상황이고, 오로지 지방선거 이겨야 되는 그 목표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제가 기자회견을 통해서 백의종군하고, 그다음에 제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지역을 좀 많이 돌았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안 좋았죠. 지방송 결과가 너무 안 좋아서 마음이 너무 안 좋았는데, 이게 그러면 수습이 돼야 되는데 계속 또 지방선거 결과가 원인이 돼 가지고 서로 갈등하고 반복하고 책임을 청와대에까지 넘기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야 이거 도대체 어떻게 수습하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최고위원회에서 원내는 아니지만 평당원 김용으로서 그동안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들, 그다음에 현장의 목소리를 당에 반영하고 또 실천으로 나가야 되는 이러한 일들을 좀 해 봐야겠다 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 이동형 : 지난번 총선 때는 김용이 반드시 출마해야 된다 라고 하는 현역 의원들이 한 60여 명 넘었던 것 같은데..

◆ 김용 : 제가 공천 배제 결정 나기 직전까지 77분이 7명이 저한테 기회를 줘야 된다. 그래서 설명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죠.

◇ 이동형 : 원내 현역들은 김용 전 부위원장에게 상당한 지지를 보내는데, 일반 당원들도 그런 민심일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용 : 제가 만나본 분들, 그다음에 저에게 의견을 주신 분들은 저의 이 사건 검찰 조작 사건 4년 전에서부터 지금까지 펼쳐졌던 이거를 너무나 소상히 알고 계시고, 또 당시에 국정조사를 통해 가지고 저에 대한 검찰의 공소 자체가 다 허구라는 게 드러났습니다. 국정조사를 통해서. 그렇기 때문에 제가 출마하는데 무슨 문제냐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고, 주관적으로 또 저는 저를 응원하는 얘기를 들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니까. 그런데 당에서 우리 전략 공천을 책임지신 분들이 선거에 영향을 끼친다, 이런 이유로 저를 공천 배제하셨는데 저는 좀 안타까운 게 뭐냐 하면은 정작 이 4년 동안의 검찰 조작 사건의 핵심이었던 저는 이 조작 사건의 수괴라고 표현하거든요? 한동훈이는 지금 국회로 들어왔습니다.

◇ 이동형 :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나요?

◆ 김용 :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죠. 그래서 다들 기억하시겠습니다마는 이재명 당시 당 대표님이 검찰에 정말 칼날 위에서 체포 동의안, 이게 국회에서 한동훈이 그거를 들고 막 조롱하면서 얘기했던 거를 다 기억하는데 한동훈은 국회 자리로 돌아가고, 그다음에 거기에 정말 정작 4년 동안 피해를 받았던 저는 이 그냥 내려와야 되고 그런 면이 좀 아쉬웠는데, 뭐 어떡합니까? 그때 집단 지성에 의해 가지고 그렇게 진행이 됐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 이동형 : 혹시 모르는 분이 계실 수 있어서, 검찰 주장은 김용 전 부원장이 유동규 씨한테 돈을 받았다 그 얘기지 않습니까? 그런데 물적 증거는 없고 유동규 씨의 증언, “내가 김용한테 줬다.” 그런데 김용 전 부원장 입장으로서는 어쨌든 그 증언을 깨야 되는데 물적 증거는 없으니까, 그건 별도로 치고 그래서 마지막 재판인가요? 구글 타임라인을 제출했지 않습니까?

◆ 김용 : 항소심에서 공소 타임라인을 제가 12년 동안 키고 다녔더라고요. 그거를 제출했죠.

◇ 이동형 : 핸드폰에 있는?

◆ 김용 : 예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 변호사분이 이거를 그냥 구글에다 맡기자, 구글 본사에다가 이거의 진위 여부를. 그런데 법정에서 재판부가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그거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구글이라는 데가 기술 비밀주의가 있어 가지고 아무리 이거를 설령 조작을 하더라도 업로드를 못 합니다. 세계적인 해커가 아닌 이상.

◇ 이동형 : 그러니까 김용 부위원장 입장은 유동규 증언밖에 없는데, ‘유동규가 나한테 돈을 줬다고 하는 그 장소와 시간에 나는 거기 없었다’가 구글 타임라인에 있다는 거잖아요?

◆ 김용 : 그렇습니다. 알리바이를 다 깨버렸죠.

◇ 이동형 : 근데 어제 법원이 안 받아들였으니까 그거는.

◆ 김용 : 감정을 했습니다. 감정해서 이상 없다는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 이동형 : 조작은 아니다?

◆ 김용 : 그럼요. 결론이 나왔는데, 그리고 감정 결과를 면밀히 보면 제가 지금도 기억나는 게 임의성이 없다고 그랬습니다. 이거를 손댈 수가 없다, 그냥 불가역적인 거다. 이렇게까지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그냥 조례시한 거죠.

◇ 이동형 : 항소심에서 받아들이지 않았고, 대법원 판결은 언제 나옵니까?

◆ 김용 : 아 제가 기약이 없습니다. 저는 작년에 제가 8월달에 보석 나오면서 작년 중에 나올 줄 알았습니다. 작년에 대장동 재판에서 진술조차 검찰이 조작한 게 다 드러났습니다. 저에게 10여 년 전에 뇌물로 저에게 줬다는 돈이 결국은 철거 업자가 그 돈을 받았다는 것..

◇ 이동형 : 그건 나온 사실이니까. 예예.

◆ 김용 : 드러났는데, 그런데 그런 것들을 갖다가 아직도 결론을 안 내려주고..

◇ 이동형 : 그런데 지난번 총선 때 당의 입장으로서는 만일 선거 기간 중에 대법원 판결이 났는데, 유죄가 확정이 되면 우리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느냐. 그런 걱정을 했던 것 같아요.

◆ 김용 : 네 그 걱정이에요. 저는 그게 검찰 논리 아니냐, 제가 그러면서 맞섰었죠. 결정난 이상 지난 얘기는..

◇ 이동형 : 알겠습니다. 모르는 분이 계실까 봐 제가 한번 여쭤봤고요. 최고 위원 선거에 출마를 하게 되는데 본인은 당연히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출마를 하셨겠죠? 들어가면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

◆ 김용 : 저는 제가 들어가면 평당원입니다. 평당원으로서 최고위원회에 들어간다면 우리 민주당의 최고위원회라는 게 말 그대로 모든 의사결정의 중심에 있는 거죠. 최고 상단에. 그렇기 때문에 정말 이 막중한 책임감과, 그다음에 해야 되는 의무감이 대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원해서 그동안 느꼈던, 그리고 현장을 다니면서 우리 현장의 당원들, 그다음에 현장의 지지자분들이 얘기했던 분들 이런 부분들을 갖다가 실천을 해서 오늘 제가 기자회견에서 몇 가지 굉장히 일부에서는 과격한 주장 아니냐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그런 혁신안. 그리고 민주당의 쇄신할 수 있는 이런 안들을 갖다가 제안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최고위원회에서 전당대회에서 제가 들어가게 된다면 반드시 그 부분에 오늘 5가지 안을 말씀드렸는데, 꼭 실천할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동형 : 그리고 오늘 출마 기자회견도 원내 현역 의원들도 다수 있었던 것 같은데, 분위기는 좋았던 것 같아요. 박수도 터지고, 화이팅도 터지고. 근데 마지막 부분에 약간 눈물도 흘리시는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뭡니까?

◆ 김용 : 아 좀 감격스러웠죠. 오늘 저는 그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줄은 생각을 못했는데, 막 제주도에서 오신 분들도 계시고, 지난 선거 때 대구 경북 여기서 자원봉사하신 분들 이런 분들. 또 제가 서울구치소 화성교도소에 있을 때 저를 접견 왔던 과거의 동지들이 오늘 와서, 이렇게 힘을 불어넣어 주셔서 정말 좀 많이 감격했습니다. 위로, 그다음에 격려. 제가 힘은 항상 많이 받습니다.

◇ 이동형 : 김용 부위원장 입장으로서는 죄 없이 검찰의 조작 수사, 조작 기소로 영어의 몸이 됐다 이렇게 본인이 주장하고 계시는데, 뭐 저는 알 수가 없으니까 그게 맞는지 아닌지. 그게 사실이라면 이재명 대통령한테 조금 섭섭하고 그러지 않으세요? 이 사람 안 만났으면 이런 일을 안 겪었을 거 아니에요?

◆ 김용 : 그렇진 않습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 제가 이렇게 최고위원회에 도전하는 이런 영광을 스스로 가질 수 있었던 것도 20년 전에 성남에서 변호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서 여기까지 오게 된 거고, 물론 지난 4년 동안에 저의 공백이 있었습니다마는 그거는 이재명 대통령 옆에 있었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러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법정에서 4년 전에 검찰하고 맨 처음에 싸울 때부터 “그때 너희들이 이거 감당할 수가 있겠냐” 그러면서 했던 얘기가 360번 털어가지고 없으면 없는 거고, 대장동 업자들의 정관계 로비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대장동 녹취록 1200페이지입니다. 그 안에 김용, 정진상 얘기가 한마디도 없으면 없는 거지, 그거를 진술을 바꾸고 녹취록을 조작해 가지고 사건을 만든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사실 처음에 구속되고 구치소에 있고 이럴 때는 좀 힘든 시간이 굉장히 많았었죠. 힘 안 들었다면 거짓말이고, 그렇지만 지금은 이게 이겨내야 되는 시간들이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 알겠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여쭤봤고, 오늘 출마 선언문에서 “당이 정부의 혁신 속도를 뒷받침 못해서 답답하다.” 이건 현 지도부를 향해서 쓴소리 하신 것 같고요. 언론 인터뷰에서도 지난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은 지도부한테 있다. 그러니까 정청래 전 대표가 다시 연임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 아니에요?

◆ 김용 : 아 그렇습니다. 제가 왜 그런 말씀을 드리냐면, 제가 개인에 대한 호불호가 아닙니다. 우리 정당은 선거를 통해서 심판을 받는 겁니다. 우리가 지방선거를 정말 기대대로 이재명 대통령의 성과에 따라 가지고 그 정도의 승리를 했다면, 저는 정청래 우리 전 대표님께서 연임하는데 저는 쌍수를 들어서 환영했을 겁니다. 그런데 실패했지 않습니까?

◇ 이동형 : 그런 책임을 져야 된다?

◆ 김용 : 실패하면 최소한 제가 결과가 나오고 3일 전에 공식적으로 그런 글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지금 철저하게 반성하고 처절하게 쇄신해야 된다, 반성부터 해야 된다고 그러는데 어느 누구도 반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선거 패배의 책임을 정부한테 넘기더라고요. 내각에서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갖다가 “평가 보고서에 반영하라” 이런 얘기를 하면서 결국은 저는 그때부터 상황이 지금 지지율 떨어진 거에 가장 큰 주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책임지지 않는 모습, 이런 지도부가 또 탄생하면 과연 우리 모두의 가장 큰 지상 과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 아니겠습니까?

◇ 이동형 :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선거 이후에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졌지 않습니까? 그러면 선거가 패배했기 때문에 떨어졌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 김용 : 아니 저는 패배는 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패배를 하고 나서 거기에 대한 정당의 모습을 보여줘야죠. 국민들한테 진솔하게 우리가 잘못했네, 우리가 전략이 부재했네. 아니 최소한의 그런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좀 생략된 거죠. 저는 그래서 그런 면에서 이 거대 집권 여당으로서, 여당이 기본적으로 해야 되는 이러한 책무를 갖다가 외면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의 마음을 갖다가 잃었다. 그리고 거기에 나아가서 갈등되는 우리 내부 간에 서로 간에 갈라치기하고 이런 모습들이 그때부터 시작이 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최근에 방송도 그렇고, 오늘 기자회견에서도 “늘 우리는 합쳐지고 연대해서 더 큰 그릇을 만들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시작은 거기서 출발된 거기 때문에 그런 원인 진단은 분명히 해야 된다. 제가 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이동형 : 예. 정부 여권 입장에서는 최근에 대통령 지지율이 각종 여론조사에 약간 반등하는 모습. 오늘도 아마 KSOI 조사인가요? 거기서 많이 반등해있더라고요?

◆ 김용 : 네네.

◇ 이동형 : 앞으로 회복할 거라고 보십니까? 이렇게 쭉?

◆ 김용 : 저는 회복할 거라고 봅니다. 워낙 우리 작가님도 잘 아시겠지만 제가 예를 하나 들으면 경기도에서 맨 처음에 2018년도에 도지사 취임하셨을 때 지지율이 30%가 안 됐습니다.

◇ 이동형 : 전국에서 꼴찌였죠?

◆ 김용 : 꼴찌였습니다. 그때 왜 그러냐면 정말 언론과의 인터뷰 도중에 인이어를 빼면서 말씀하신 것 때문에 정말 뭐 난타를 당했죠. 그러면서 시작을 갖다가 29%인가 제 기억에는 이렇게 시작을 했고, 또 하는 과정에서 그때도 이미 검찰의 표적에 의해 가지고 공직선거법 위반, 그리고 형수 욕설 이런 여러 가지 사건 때문에 시작이 굉장히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결국은 그 재판을 받으면서 성과로 경기도에 코로나시기에 재난 기본소득, 신천지 이런 부분들 소탕하는 것. 그리고 또 우리가 불법 계곡 이런 부분 정비하는 것, 그리고 또 지방분권을 그때 실천을 했죠. 지방 균형 발전을 수원에 있는 24개 경기도 산하기관을 경기도 동서남북에다가 전부 재배치하는 그런 어마어마한 성과들을 내면서, 퇴임할 때는 지지율이 80%를 갖다가 웃도는 이런 결과를 냈습니다. 저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그때보다 더 국정 운영에 대한 뭐랄까? 표현이 그렇습니다마는 대통령으로서 더 진화된다고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 중요한 거는 혼자 하면 안 된다. 당이 받쳐줘야 된다. 당이 받쳐줘서 입법도 해주고, 그다음에 홍보도 해주고, 사람도 끌어오고. 그리고 또 전국 다니면서 그걸 또 알려주고 그래야 되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이 전혀 안 나타나니까 제가 답답해서 출마해서 그런 역할을 해야겠다. 이렇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 이동형 : 맞습니다. 성과나 능력으로 아마 대통령이 보여줄 거니까,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다 뭐 이런 말씀인 것 같고. 오늘 아까 얘기하셨던 5가지 이야기를 하셨는데, 제가 지금 눈여겨보는 게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출마를 제한하겠다. 그런데 이게 처음 나온 얘기가 아니에요. 그런데 한 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어요.

◆ 김용 : 이루어진 적 없어요. 맞습니다.

◇ 이동형 : 이게 기득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깰 수 있겠어요?

◆ 김용 : 정말 쉽지 않은 일들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20년도 더 전에, 우리 노무현 대통령 계실 때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그때 우리 당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동일 지역에서 계속 선출되는 국회의원 제도의 불합리를 갖다가 지적하면서 이런 문제가 제기됐었고, 그 이후에 계속 여야를 막론하고 우리 당과 당시에 새누리당이 서로 번갈아가면서 동일 지역 3선 제한에 대한 이슈가 계속 나왔었는데, 저는 이런 거를 좀 실천할 때가 됐다고 봐요. 이게 정치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정말 이제는 미디어라든가 이런 걸 통해서 정치의 속내를 너무나 잘 알고,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모든 것들이 이게 고이면 썩고 멈추면 쓰러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계속 순환을 해줘야 되는데, 제가 이거를 갖다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지난번에 제가 북 콘서트를 쭉 하고 나서 가지 못한 지역에 강원도 제주도가 있었는데, 거기서 특강을 해달라 해 가지고 제가 강원도로 갔습니다. 강원도를 갔는데 이렇게 보니까 정말 막 어디서 이렇게 초롱초롱한 눈동자들, 우리 젊은 훌륭한 인재들이 지방선거에 후보자가 되려고 나와서 정말 열심히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분들의 상당수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떨어졌습니다. 뭐 그럴 수밖에 없죠. 당선자가 있으면 낙선자가 있는 거니까. 저는 이런 자원들, 이게 과연 강원도만 그럴까? 전국 각지의 정말 훌륭한 자원들이 정치적인 경험을 갖다가 어떻게 이거를 갖다가 우리가 키워 내야 할까, 저는 그런 면에서 여러 가지 쇄신책이 필요한데 당이 좀 그런 면에 있어 가지고..

◇ 이동형 : 기득권들이 좀 양보했으면 좋겠다?

◆ 김용 : 그렇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저도 정치를 오래 했죠. 저도 정치를 2010년도 성남 시흥부터 출발해 가지고 거의 16년 이상 하는데, 국회에 계신 의원분들 제가 편하게 만나보면 다 한결같이 그런 말씀하세요. “10년 하니까 진이 빠지더라” 그래서 10년 넘어서 12년, 15년 되면은 정말 매너리즘에 빠져가지고 그냥 늘 하는 그러한 일들, 새로운 게 나올 여유가 없더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오늘 제가 회견문에다가 하나 덧붙인 게 뭐냐 하면은 우리가 그렇게 다선 경험 많으신 의원 분들은 재집권해서 그분들의 역량과 경험을 갖다가 또 활용하자. 그래서 우리가 4년 후에 재집권을 하는 발판으로 삼고, 이러면 결국은 선순환이 되지 않겠습니까?

◇ 이동형 : 그러니까 3선 중진 의원들한테 선의로만 맡겨둘 수 없으니까 제도화하자 이 말씀인 거고..

◆ 김용 : 예. 제도화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 그다음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당에서 꽂는 게 아니고 직선제를 하자. 뭐 이것도 개혁적인 방안인 것 같기는 합니다.

◆ 김용 : 고민 많이 했습니다. 제가 계속 1인 1표제, 그게 이재명 당 대표 하실 때 방향이 잡혀졌고 그게 계속 그 방향대로 지금 흘러왔죠. 그런데 과연 1인 1표제가 그냥 구호로서 가장 간략한 제도로서만 남으면 되겠는가, 저는 당의 주요한 역할에 참여하는 게 1인 1표제의 참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례대표제에 있어가지고 우리 비례대표 의원들의 이 범위를 갖다가 당에서 정말 많은 분들을 섭외하고 모셔서, 거기에 우리 당원들이 참여해 가지고 직접 전당원 투표로 뽑게 되면 비례 대표로서 의원하시는 분들도 굉장한 책임감을 가지시고, 그리고 또 당원들의 마음에 따라 가지고 결정에 따라서 뽑히시는 분들의 당원들의 관심도 굉장히 더 클 수가 있겠죠. 흥행도 되고 여러 가지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 알겠습니다. 지금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쟁은 양강 싸움이라고 많이들 얘기합니다. 김민석이냐, 정창래냐. 그런데 지금 김용 전 부위원장이 계속해서 정청래 전 대표를 비판을 많이 했으니까, 그러면 김민석 전 총리하고는 호흡이 잘 맞습니까? 두 분.

◆ 김용 : 저는 호흡을 맞춰본 적은 없습니다. 호흡을 맞춰본 적은 없는데, 제가 작년에 보석 나오고 나서 좀 만나 뵈면서 굉장히 총리로서의 본인을 내세우기보다는 대통령의 국정 뒤에서 이거를 서포트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았고, 그래서 앞으로 이재명 정부의 남은 4년 동안의 성공과 성과를 위해서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지금 우리 저기 이 작가님 말씀하신 송영길 전 대표님은 빠졌는데 송영길 전 대표님도 제가 오늘 다녀왔어요. 가서 오늘 당대표 출마 회견 하시는 것을 제가 응원하고 왔는데, 그분 역시 여러 가지 능력을 가지고 그런 리더십에 저는 빠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에 이런 당대표 사람들이 나왔을 때 어떻게 할까 그래 가지고 제가 두 분한테 그런 부탁을 드렸어요. “서로 좀 소통을 하시면서 앞으로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 역할을 크게 좀 해 달라” 이런 말씀을 드렸었는데, 지금 보니까 그런 거를 잘 소통하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보기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 이동형 : 정청래 대표만 아니면 된다는 말씀인 거 같네요.

◆ 김용 : 그거는 제 개인적인 얘기는 아까 말씀드렸고, 리더십에 있어서 그런 부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 이동형 : 두 분의 리더십은 필요하다? 알겠습니다. 지금 최고위원을 5명 뽑죠? 청년 최고는 아마 따로일 거고, 여성 최고는 5명 안에 못 들어오면 1명을 더 뽑을 테고.

◆ 김용 : 그렇죠. 수년에 못 드셔도 여성분은 5분 안에 들어오게 제도가 돼 있죠. 청년도 지금 아직 최종 의결은 안 났습니다.

◇ 이동형 : 안 났는데 아마 따로 볼 것 같기도 하고. 조금 더.

◆ 김용 : 그렇죠. 지금 말씀하신 그쪽으로 하는 것 같더라고요.

◇ 이동형 : 그러면 출마자가 10명을 넘으면 예비 경선을 치르고 컷오프가 될 것 같기도 한데.

◆ 김용 : 네. 그런 위험성이 지금 상존해 있습니다. 이게 아무래도 제가 지난주는 국회 가서 의원님들, 못 뵀던 의원님들을 만나 뵀는데 반응은 좋으신데 또 의원님들 하시는 말씀은 그래도 원내에 계신 분들이 출마하게 되면은 같이 그동안 함께했던 이런 시간들. 인연이라는 게 뭐 저보다는 깊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예비경선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이렇게 하는데 제가 뭐 방법이 없습니다. 전화 좀 드리려고 해도 시간이 없고 그래가지고. 주말에는 제가 우리 민주당에 원로 고문님들 39분이 지난번 고문으로 고문님으로 계셔서 전화를 다 드려봤는데, 굉장히 아이 좀 고무됐습니다. 일단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갖다가 너무 간절히 원하시고,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적인 것도 또 말씀해 주시고, 이러면서 제가 들어가서 김정일의 역할을 좀 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시대가 평당원이 들어가서 그런 평당원의 역할을 해야 된다 그런 말씀 주셔가지고 깜짝 놀랐습니다.

◇ 이동형 : 예. 오늘 출마 선언하셨고, 그래서 저희가 우리 방송에 모셨는데 지금 1분 정도 시간을 드릴 테니까 우리 전국에 계신 청취자 여러분에게, 또 민주당 지지층에게 김용 좀 뽑아달라고 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용 : 예. 전국에 계신 우리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늘 저한테는 꼬리표처럼 따라붙은 게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 이렇게 따라붙었는데, 제가 오늘 과감하게 저는 평당원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이렇게 선언을 했습니다. 이 민주당이라는 곳이 정말 큰 집권 여당의 책임을 갖다가 절대 놓치지 않기 않도록 제가 첫 번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 두 번째 세 번째 역시 지상 과제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입니다. 2년 후에 총선, 그리고 4년 후에 정권 재집권 이거는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지상 과제죠. 여기에는 민주당의 혁신 밖에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앞장서서 혁신의 길에 나서겠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동형 : 예. 지금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 선언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용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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