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리 조선업체에 군함 설계와 건조 역량을 처음으로 공식 질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은 최근 미 국방부와 미 해군의 정보 요청에 따라 각 사의 전투함이나 급유함 건조 실적, 설계 역량과 연간 건조 가능 규모 등을 회신했습니다.
이런 정보 요청은 통상 미국 정부가 조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장 정보를 미리 파악할 때 밟는 절차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측이 국내 조선소의 함정 역량을 공식 문의한 건 처음입니다.
특히 미 국방부는 우리 해군이 운용하는 3천6백 톤급 충남급 호위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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