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미애·김영호, 최고위원 후보 사퇴..."김용 후보 지지"

2026.08.16 오후 09:28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김영호 최고위원 후보가 이재명 정부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지도부를 위해 김용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만들어달라며, 전격 사퇴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16일) 서울과 경기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된 뒤 SNS를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늘 투표 결과로 친청계 이성윤·한민수 후보가 당선권에 든 반면 김용 후보가 6위로 밀려나면서 친청계의 최고위원 과반수 차지가 유력해지자, 대의원 투표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 후보는 SNS에 당 대표는 김민석 후보 당선이 확실해 보이고 손발 맞춰 일할 최고위원 구성이 중요하다며 김용 후보에게 표를 모아달라고 적었고, 김 후보 역시 당의 승리가 먼저라는 선당후사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했다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두 후보의 사퇴 선언에 대해, 김용 후보는 두 분의 결단을 눈물로 받아들이겠다며, 반드시 이겨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친청계 최민희 후보는 '꼼수' 막판 사퇴라고 깎아내리면서, 한민수·이성윤 두 후보에게 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 결과 친청계는 최민희·이성윤·한민수 후보까지 3명, 친명계는 박선원·서미화 후보 2명이 당선권인 5위 안에 뜬 상태로, 남은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당락이 가려질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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