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 LIG D&A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방위사업청 직원이 해당 업체가 수주한 복수의 사업에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청 방사청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구속된 직원이 해당 업체 입찰에 참여한 사업 4건의 제안서 평가에 평가위원으로 참여했고, 이 가운데 3건은 실제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LIG D&A가 따낸 사업 14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3건은 뇌물수수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 기반전력사업 전력화지원관리팀 소속으로 알려진 A 사무관은 지난달 28일 이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입니다.
A 사무관은 무기개발 입찰 과정에서 LIG D&A 등 방산업체 임직원들에게서 4억6천만 원대의 금품을 받고, 제안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준 혐의를 받습니다.
방사청은 이번 사건에 다른 직원이나 윗선 개입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지금까지는 개인의 일탈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