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 경기 차 선두 싸움을 벌이는 프로야구 kt와 삼성에는 뜨거운 타격감으로 타선을 이끄는 두 선수가 있습니다.
kt 최원준과 삼성 구자욱 선수인데요.
팀의 정규시즌 우승은 물론, 타격왕 타이틀을 놓고도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선수는 단연 삼성 구자욱입니다.
지난 14일 한화전에서 안타 5개를 몰아친 것을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생산한 안타만 11개, 타점은 8개나 수확했습니다.
최근 10경기로 넓혀도 타율은 4할에 달합니다.
[구자욱 / 삼성 외야수 : 테이블 세터가 너무 잘 살아나가 줘서 좋은 기회가 많이 오기도 하고, 제 뒤에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부담 없이 타석에 들어서는 것 같고….]
후반기 들어 주춤했던 전반기 타율 1위 kt 최원준도 최근 불방망이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키움과의 3연전에서 안타 10개를 수확하며 5타점을 쓸어담았습니다.
매섭게 몰아친 안타로 최근 10경기 타율도 3할 3푼 3리까지 치솟았습니다.
[최원준 / kt 외야수 : 끝까지 꼭 1등 해서 팬분들이랑 정규시즌 우승도 확정 짓고 한국시리즈 가서 같이 트로피 들어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두 선수의 뜨거운 타격감은 타격왕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각 3할 5푼 7리와 3할 5푼 1리로, 6리 차이로 타율 1위와 3위에 올라 있습니다.
팀의 중심 타자와 리드오프로 맡은 역할을 다르지만, 엄청난 타격 페이스로 쉼 없이 안타를 생산하는 두 선수의 공통점을 고려하면 타격왕 자리는 시즌 끝까지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반 경기 차로 안갯속인 kt와 삼성의 정규 시즌 우승 경쟁도 두 선수의 활약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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