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는 김민석 전 총리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드러난 계파 간 갈등의골이 워낙 깊어서 신임 지도부는 당내 화합이라는 큰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발언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민석 대표 그리고 국민의힘의 김승수 원내운영 수석대표의 발언 들어보셨는데. 일단 지난 연휴 동안 있었던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 어떻게 보셨는지가 궁금합니다. 먼저 교수님.
[최창렬]
우선 1차에서 끝나지 않았어요. 결국 선호투표제까지 갔어요. 저는 호남에서 압도적으로 김민석 후보가 이길 때 잘하면 선호투표까지 안 갈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하여튼 선호투표제까지 갔고. 게다가 김용 후보가 탈락을 했어요. 임미애 의원과 김영호 의원이 지지선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전반적으로 이번에 최고위원 후보가 8명이었잖아요. 8명에서 친청이 3명이었고 친명이 5명이었는데 친청후보는 다 100% 합격,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어요. 그런데 어쨌든 친명 둘, 친청 세 명인데. 그런데 아무튼 간에 가장 중요한 건 대표가 누가 되느냐란 말이에요. 대표가 김민석 후보가 됐기 때문에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라고 볼 수 있고. 저는 그래서 나름대로 선거의 결과를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한마디로 총평한다면 역시 당원들은 당정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선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도부에 친청이 상당히 포진하는 결과를 맞았기 때문에 그러면서도 대통령과 정당, 당청관계나 당정관계의 원활한 조화를 선호하면서도 그러면서도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허용했다. 그런 의미에서 상당한 정도의 이른바 당원들의 집단지성이 발현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당원들의 집단지성이 발효된 결과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개입은 했는데 당권 장악에 실패했다, 이렇게 단정하더라고요.
[김종혁]
아당으로서 비판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실제로 또 이재명 대통령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정황이 매우 뚜렷하잖아요. 누가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후보를 밀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는 사실상의 개입 아니냐, 이렇게 비판한 건데. 상처뿐인 영광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제가 보기에 영광은 없고 상처만 남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우리가 오월동주라고 하잖아요.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원수지간인데 같은 배 타고 있다, 그런 얘기인데 김민석 대표에다가 최고위원은 또 친청계 3명이 됐어요. 물론 김민석 대표가 2명을 추가로 임명할 거예요. 청년과 아마 지역 쪽에서 누구 하나 임명하지 않을까 싶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청계의 최고위원은 최민희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나는 정청래 대표 때문에 됐다. 그리고 끝까지 의리를 지키겠다. 이게 일성이에요. 이런 일성은 또 처음 들어봤어요. 그런 걸 보면 앞으로 굉장히 순탄치가 않겠구나. 최고위회의도 순탄치 않은 것 같고 김민석 대표가 과연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뿐만 아니라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스피커, 김어준 씨도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최고위원에서 탈락했잖아요. 이걸 보고 민주당 의원들이 이제는 친명 마케팅이 힘들어졌다. 그러니까 친명이라고 내세워서 자기 정치하는 것, 자기 당선에 도움이 되겠나. 아마 이렇게 생각을 하기 시작할 것 같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던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최창렬]
김승수 의원의 얘기부터 제가 평가를 하고 싶어요. 대통령이 사실상 패배했다는 말은 저는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일단 김민석 후보가 졌으면 이 말이 맞죠. 그런데 다들 얘기한 것처럼 김민석 후보에 대해서 마음이 있었던 거였잖아요, 대통령은. 그러니까 일단 패배했다고 보기 어렵고. 권력의 황혼기다, 이런 말은 아무리 야당의 논평이라고 하더라도 상대방 정당의 전당대회가 끝난 거 아니에요. 그러면 뭔가 덕담을 하면서 기대가 있을 거 아니에요. 이러이러한 점은 대단히 우려된다든지 그렇게 해서 대단히 격조 있는 논평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일단 들고, 지나가는 거니까. 김어준 씨 말인데 말하자면 김용 후보가 탈락한 거, 저도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이제 당내에서 친명만으로는 당내 선거는 어렵다. 그야 어쨌든 결과가 방증하는 거 아닙니까? 어쨌든 친청후보가 세 명이 다 들어갔어요. 그리고 최민희 의원이 수석최고위원이 됐고. 물론 수석최고위원이라는 게 당헌당규가 정하는 건 그런 직은 아니에요. 그런 직책은 아니긴 합니다마는 상징적인 의미는 있죠. 정치적 상징성이 있는 거라서 아무튼 친명과 친청의 불편한 동거 같은 거, 그건 있으리라고 봐요. 중요한 건 당장 무슨 갈등이나 이런 게 불거지지는 않을 겁니다, 아마. 물론 정청래 전 대표가 할 말 더 하겠다. 당대표 때 못 했던 말 하겠다, 이런 취지로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무슨 말씀을 계속 못하셨던 건지 그 생각이 들기는 드는데. 어쨌든 그런 것으로 봐도 그렇고. 순탄치 않을 수도 있는데 저는 변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수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여러 가지 조작기소 특검부터 저는 사실 여권의 지지율이 좀 떨어졌다고 보는데.
[앵커]
방금 말씀하신 정청래 전 대표가 지금 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 구체적으로. 개혁 당대표 후보에 그쳤지만 그 깃발을 내릴 순 없다. 스님도 아닌데 사리가 나올 정도였다고 하는 거예요. 전 대표할 때. 그러니까 당대표일 때 하지 못했던 말들을 하겠다. 할 말은 하고 살겠다. 이렇게 얘기해서 과연 앞으로 이야기들을 할지 그 말씀을 하신 거죠?
[최창렬]
그 말씀을 드리는 건데.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은 얘기는 수위가 대단히 높은 얘기거든요. 그런데 사리가 나올 정도로 얘기를 못했다는 게 기대가 돼요. 어떤 발언들이 나올지. 그리고 정청래 전 대표 마음속에 과연 어떤 말을 품고 있었는지 기대가 되기 때문에 그런데. 아무튼 대통령의 지지율하고 아까 조작기소 특검 제가 얘기를 드렸잖아요. 형사소송법 개정을 어떻게 할 것이냐 문제. 세제 문제 이런 것들이 아마 여권의 지지율을 결정할 거고. 시간이 다가면, 당장은 아니겠습니다마는. 집권 2년차니까 집권 2기라고 봐요, 2년차면서 2기인데 과연 어떠한 공천 같은 게 불거지면 상당히 당내 갈등이 폭발할 수 있어요. 그러나 당장은 아마 그런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민석호가 앞으로 꽃길만은 아닐 것 같은 그런 느낌. 모래밭길? 어떻게 예상을 하세요? 아까 조금 전에...
[김종혁]
가시밭길 그런 데를 걸어가겠죠. 왜냐하면 지금 김어준 씨 저 얘기는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일종의 경고 그런 거잖아요. 들어보세요. 김용 씨는 최측근이잖아요. 자타가 공인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입니다. 그런데 아마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밀어줘도 김용 씨 안 되는 거 봐. 그러니까 당선들, 이재명 대통령 앞세워서 당선된다고 믿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이런 얘기거든요, 쉽게 얘기하면. 그러면서 이건 또 은근히 그 이전에 김용남 씨도 이재명 대통령 픽이었지만 떨어졌잖아. 하정우 부산북갑에서 그 사람도 안 됐잖아. 이런 얘기들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러니까 김어준 씨가 하는 얘기는 대놓고 사실은 대통령에 대해서 뒤통수를 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 얘기는 처음에는 유시민과 김어준 씨가 참전해서 적극적으로 정청래 후보를 미는 것처럼 하다가 그중에 김어준 씨는 좀 발을 뺐거든요. 그러면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는 것처럼 얘기했지만 이제 선거가 끝나고 나서는 다시 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겠다고 얘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아까 사리가 나올 정도였다, 나는 이제 할 말 하겠다. 그리고 사는 게 별거냐, 인생이 별 거냐 이렇게 얘기하는 정청래 후보 그리고 김어준 씨 또 유시민 씨가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모르고 거기다 최민희 씨가 수석최고위원이 나는 정청래 대표 때문에 당선됐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들을 다 고려해 보면 아마 이분들이 비주류로써 굉장히 목소리를 높이 내겠다, 강하게 내겠다는 것들을 이미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요. 그래서 간단치 않을 겁니다.
[앵커]
그런데 당장 내일 이재명 대통령이 세 후보를 다 불렀습니다. 김민석 대표하고 송영길, 정청래 후보 다 불렀거든요. 여기에서 상처가 봉합될까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최창렬]
봉합될 리가 있겠어요? 대표 끝난 지가 2~3일 됐는데. 17일날 끝났잖아요. 내일 19일인데 봉합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 것 같고요. 문제는 그거죠. 정청래 전 대표는 어쨌든 지난 대표를 지낸 그리고 당의 일정 부분 계파의 수장이라고 볼 수 있어요. 친청계라고 우리가 이름을 얘기한단 말이에요. 상당히 정치적 자산이 있는 거고 친청계가 어쨌든 최고위원에 3명이 진입했잖아요. 단순하게 상징적인 정치인만은 아닌 거예요. 실질적으로 실력도 입증됐어요. 물론 당대표는 탈락을 했습니다마는. 그래서 대통령께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 세 명의 정치인. 송영길 의원도 대표를 지냈단 말이에요. 대표를 지냈고 광역단체장도 했고 정말 이른바 여권에서는 상당히 정치적 자산 중의 자산이고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 정치적 공학관계로 볼 때. 당장 봉합을 시도한다기보다도 일단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건 역시 정치가 왜 있는 거예요? 전당대회가 왜 존재합니까?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거 아닙니까? 국민을 위하지 않고 자신들끼리의 권력다툼에만 그치면 의미가 전혀 없어요. 국민을 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권력투쟁이 생기는 게 정치인 건데 이게 그것은 오로지 그들만의 리그로 끝나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중요한 건 과연 이렇게 당정관계가 라인업이 됐단 말이에요, 일단. 당정관계가 적어도 조화를 보일 것으로 보이니까, 김민석 대표가 됐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런 권력지형을 이용해서 얼마큼 민생이 바라는, 국민들이 바라는 걸 해나가는 게 저는 관건이라고 본다고요. 그렇게 본다면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이른바 당청관계의 불화 같은 것. 당청관계의 불화는 아니겠습니다마는 당내에서의 갈등, 당내에서의 갈등관계는 저절로 해소될 수 있다. 왜냐하면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고 국민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 당내 비주류... 이제 정청래 전 대표가 비주류가 되는 거니까 친청계의 비주류가 갈등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저는 대단히 제한적이다. 그래서 결국은 관건과 변수는 이재명 대통령도 정부가 그리고 김민석 대표 지도부가 현재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최근의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잘 성찰하고 거기에 대응하는 거, 그게 정치의 알파요, 오메가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 이렇게 말씀으로 들리네요. 그런데 이렇게 전당대회가 끝나자마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결국 사직서를 공식적으로 제출을 했습니다. 본인의 건강문제 그리고 검찰개혁 주요 입법이 마무리됐다. 이런 점들을 이유로 들었는데 대통령이 사실상 사의를 수용했다고 봐야 하나요? 후속인사 때까지 역할을 해달라 이렇게 당부했다,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냈습니다.
[김종혁]
대통령과 정성호 장관은 특수관계잖아요. 사실상 연수원 동기고 그다음에 정성호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역정에 있어서 옆에서 굉장히 많은 도움을 줬던 분이에요. 그래서 일반적인 대통령과 장관의 관계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고 그래서 정성호 장관이 계속 그만두겠다고 하면 대통령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정성호 장관은 여러 사람 있는 데서 공개적으로 나는 이거 보완수사권 때문에 못살겠다.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느냐. 이거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라는 얘기를 공공연히 지금 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어찌 보면 지금 발을 빼는 것 같은 느낌도 들거든요. 나는 더 이상 내가 계속 법무부 장관 했다가 나중에 이것으로 인해서 내가 무슨 소리를 듣겠냐라는 측면에서 그만두겠다. 몸이 아프다고 계시지만 몸보다는 마음이 더 아픈 것 같고.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 보면 장관으로서 그걸 막으셔야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면 그걸 끝까지 어떻게해서든지 막아야지 그냥 본인이 사표 내고 나가면 어쩌라는 거냐. 국민들이 막으라는 거냐, 그걸? 이런 생각들긴 해요.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오늘 정성호 장관이 퇴근길에 저런 얘기를 한 겁니다. 오래전부터 사의표명을 해 왔던 거 다 알지 않느냐 기자들한테 얘기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신속하게 처리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 당 통합이나 형사소송법 개정 문제점 수정 등 국회 가서 할 일이 더 많지 않겠느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최창렬]
저는 사의 표명을 해 왔고 오래됐어요, 사실 꽤 됐죠. 시간이 됐는데 사표가 수리될 겁니다, 아마. 사의표명을, 사직서를 냈으니까 사의가 수리될 거라고 보고. 그리고 집권 2기입니다. 제가 볼 때는 그래요. 전당대회가 대단히 시끄러웠잖아요, 대단히 격렬했고. 당내 친청, 친명이 대단히 대립이 격화됐던 게 사실이었고. 집권 2기라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집권 단순 2년차가 아니라 집권 2기다. 그리고 이게 뭔가 국정 쇄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예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데드크로스가 왔잖아요, 정권에. 그러니까 생각보다 이재명 정부의 데드크로스가 빨리 왔어요. 집권 1년차에 많은 기대를 걸었고 많이 기대했고 지지율이 높았잖아요. 생각보다 이상하게 당내 여러 가지 갈등 같은 것들의 영향으로 해서 게다가 부동산 문제 등등 해서 지지율이 대단히 안 좋아요.
[앵커]
집권 2기라는 말씀은 개각 속도가 빨라질 거다.
[최창렬]
이제 새롭게 빨라질 것이다. 그리고 이제 전당대회가 끝났잖아요.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전당대회예요. 전당대회가 큰 분수령이다. 김민석 대표가 됐기 때문에 쇄신의 분수령이 됐어요, 이제. 만약 정청래 전 대표가 되면 상당히 힘들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튼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지도부가 들어섰기 때문에, 물론 친청의 상당한 약진이 있습니다마는. 그렇게 된다면 이제 집권2기라고 굳이 표현하는 건 새롭게 쇄신할 때다. 그렇다면 이제 정성호 장관의 이런 사의를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신 최소한도 헝사소송법 개정 관련한 그런 것들을 실무적으로 처리할 게 있겠죠. 중수청, 공소청이 생기니까. 그런 것들을 해결하면서 시기가 있겠죠. 받아주면서 저는 중폭 개각이 필요하다. 그래서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고 뭔가 당정이 말이죠.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당직도 인선이 속속 이루어질 거 아닙니까? 오늘 당직이 있었고 말이죠.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제가 집권 2기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저는 결론적으로 정성호 장관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청와대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후속인사 때까지 역할을 해 달라고 해서 예고를 한 편입니다, 개각에 대한 예고를. 개각의 폭이 어느 정도나 될까요?
[김종혁]
글쎄요, 어떻게 보면 국방부 장관 같은 경우에는 아직 확인이 안 되지만 탈영한 게 아니냐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거 아닙니까? 말이 안 되는 얘기예요. 그런데 그런 논란이 지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본인이 본인의 병적 기록을 공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게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에요. 그런 상황에서 여러 가지 사고도 터지고 총기 없이 실탄도 없이 최전방에서 경계업무를 서게 한다든가 이런 일들이 막 터지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대통령이 굉장히 준비된 사람이었다. 그리고 성남시장도 하고 경기도지사도 하고 당대표를 하면서 적어도 도덕성 논란은 어떨지 모르지만 일은 잘할 것 같다는 것들 때문에 이재명 후보에게 표를 찍은 사람이 적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갸우뚱하기 시작했어요. 도대체가 저분이 일을 잘한다고 하는데 뭘 잘하는 거냐라는 그런 의문들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거기에 대해서 저는 김민석 후보가 당대표가 됐다고 해서 그래서 당정이 하나가 돼서 움직인다고 해서 떨어진 지지율이 갑자기 올라갈 것이다? 이렇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집권 1년 동안에 차곡차곡 쌓아놔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굉장히 다 빵구가 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개각을 정말로 이게 처음에 조각을 하는 수준으로 개각을 하지 않으면 땜빵으로 여기저기해서 그런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국무총리가 뭐하는지 보이십니까? 국무총리는 그냥 앉혀놓으신 거 아닙니까? 국무총리가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다른 장관들은 대통령이 국무회의 할 때 대통령한테 꾸지람 듣는 그런 학생처럼 앉아 있는 게 장관이 아니지 않습니까. 기본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본인의 공소취소 문제에 대해서 이걸 거기에 자꾸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늪에 빠져든다 그렇게 생각되어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정 장관의 오늘 사의를 계기로 해서 아마 내일부터는 정치권에서 이 개각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민의힘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가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현역 의원 4명을 차례로 불러서 소명을 들었습니다. 오늘 윤리위에 출석했던 의원들이 있었는데요. 나와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절차적 공정성 지적하는 말들도 나오고요. 윤리위원 기피 신청까지 발언을 했습니다. 반발이 상당히 거센 것 같은데 과연 징계를 할 수 있을까 하게 되면 수위가 얼마나 될까. 어떻게 예상하세요?
[최창렬]
이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게 일각에서 당원권 정지 2년 얘기도 나와요 당원권 정지 2년 하면 출마 못 해요, 다음 선거에. 이게 아마 장동혁 대표가 그 의원들의 결정적인, 치명적인 부분을 알고 이렇게 징계 정치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징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의 여러 가지 행태로 볼 때. 장 대표가 그야말로 현란하게 구사했던 변화무쌍하게 투수가 변화구 던지듯이 징계 정치, 장외 정치 또 올공정치라는 거. 그런데 그게 먹혀들어가고 있어요,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 말이죠. 드디어 4명에게 소명을 듣는 절차까지 진행됐고 이런 상황이라서 우리 김종역 전 최고 계시지만 그런데 과거에 결국 무효되지 않았어요? 법원에 의해서. 그런 절차를 또 밟을 수 있어요. 그런데 그건 이미 정당이 아니에요. 국민의힘의 내홍이라고까지도 얘기할 게 없다고 보는데. 상대 계파간에 조금만 잘못된 발언이나 문제를 가지고 계속 징계로 가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른바 징계정치라는 단어까지 나왔는데 국민의힘이 이렇게 가서는 아까 조경태 의원의 말씀처럼 이건 이렇게 가면 정당의 외형은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정당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이고 또 하나 보수정당이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올공이 뭡니까, 올림픽공원 거기. 여전히 부정선거론을 계속 확산시키기 위해서 하나의 도구로, 하나의 매커니즘으로 활용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제가 볼 때는 그래요. 극우의 늪에 빠졌다, 보수가. 그 중진 정치인들도 어제인가 오늘 만나서 여러 가지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실천에 못 옮기잖아요. 실력행사에 들어가야죠. 언제까지 이렇게 할 거예요. 설령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공천을 받는들 경북이나 영남은 모르겠어요. 경북, 대구나 다른 지역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 공천 받으면 뭐합니까? 당선이 안 될 텐데. 정권 창출이 문제가 아니에요. 공천을 받아봐야 당선이 안 돼요. 김종혁 최고위원 고향이시죠, 지역구가? 함부로 말씀드리긴 그렇습니다마는 대단히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그런데 왜 가만히 있죠? 앞으로 무슨 행동에 옮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대가 있어요.
[앵커]
최 교수님은 일단 장동혁 대표가 징계할 가능성은 높은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일단 윤리위에 오른 의원들이 앞서서 표로 보셨죠. 조경태, 권영진, 서범수, 진종오 이렇게 의원 4명이고 그중에서 서범수 의원하고 진종오 의원은 돌려차기 사건과 관련해서 그 발언이 논란이 됐었고 그런데 그 피해자가 직접 오늘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서 선처 탄원서를 제출했다, 그런 얘기도 나와서.
[김종혁]
그렇습니다. 그분 이야기는 지금 내 얘기를 일부러 들어주기 위해서 왔던 분들이고 그런데 그 국회의원들이 지나가는 말로 말 한마디를 잘못한 것으로 인해서 그것 때문에 이게 내 문제가 아니라 그분들에 대한 징계 문제가 중심이 돼버렸잖아요. 그리고 또 이렇게 됨으로 해서 자기가 2차 가해를 받는 듯한 그런 고통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본인들이 요구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래도 강행할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윤리위라는 게 그냥 장동혁 대표가 자기의 정치적 반대자들을 제거하기 위한 숙청의 도구로 쓰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지금 현재 윤리위는 원래 9명을 임명했다가 다 사표 내니까 사표 낼 때마다 본인이 나쁘게 얘기하면 입맛에 맞는 사람들을 계속 채워넣었어요. 그런데도 계속 사표 내고 사표 내서 총 12명을 임명했다가 제가 알기에는 지금 5명 남아 있습니다. 그러면 이게 도대체 이 윤리위 자체에 정당성이 있느냐. 이런 부분이 있고 두 번째는 공평성 문제예요. 조광한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기자들 앞에서 당 중진의원을 그냥 막말로 막 욕을 퍼부었잖아요, 무슨 XX 해가면서. 그리고 다른 의원들에 대해서도 조롱하고 폄하하는 얘기를 했어도 그걸 갖고 문제 삼았습니까?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이 우리 당의 김예지 의원의 장애를 가지고 그렇게 조롱하고 폄하했어도 그거 문제 삼았습니까? 이진숙 의원이 5.18과 관련해서 당 원내대표가 그거 하지 말라고, 행사하지 말라고 했는데 강행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의 품격을 계속 떨어트리고 공격을 받고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아무 얘기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는 다 징계를 하겠다. 심지어는 그 피해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와서 그렇게 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지 않습니까? 심지어는 여상원 전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오늘 아침 어디 인터뷰에 보면 지금까지 윤리위가 내린 결정은 다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앞으로 법원에 가면 법원이 이것을 문제삼을 것 같다. 그래서 만약에 똑같이 징계들을 줄줄이 내렸는데 이분들이 만약에 가처분신청을 해서 법원이 이것을 다 받아들이면 그러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겁니까? 그런 문제도 있을 겁니다.
[앵커]
이진숙 의원의 그래픽이 나오고 있는데 지난주에 5.18 관련 토론회를 열었는데 여기에서 5.18 민주화운동은 소요사태 이런 식으로 표현해서 5.18 폄훼 논란을 빚었는데 어쨌든 이진숙 의원과 관련해서는 징계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지도부가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최창렬]
참으로 이해가 안 가요. 이 문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서 토론회 개최를 국회에서 했잖아요. 그리고 이진숙 의원이 주최했어요. 거기 나온 인사들의 발언은 이미 다 소개됐던 것이고 5.18민주화운동은 이건 이미 다 여야의 문제가 아닌 걸 다 압니다.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닌 건 더욱더 그렇고.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말씀하신 소요사태다, 성역이 아니라든지 그리고 그중 한 참석자는 열흘 간의 소요사태다 이렇게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 발언을 한 주체자들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거기에 동의하고 그런 의원을 징계하지 않는다? 그런 정당은 왜 존재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아무리 제가 그 정당을 정치현실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 봐도 이게 정당 역사라는 게 다양하니까. 외국도 그렇고 말이죠. 그런데 아무리 봐도 정말 이런 정당이 존재해야 되느냐라고 생각이 될 정도고. 과거에는 그래도 이종명 의원인가, 김재원 전 의원 이런 분들의 5.18 관련 발언에 대해서 징계를 하고 했어요, 국민의힘의 이 계열 정당에서... 국민의힘이 그랬죠. 계열 정당도 아니에요. 그런데 왜 전혀 이렇게 더 늪으로 빠져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어떻게 이런 의원을 징계 안 합니까? 그러면서 어떻게 징계를 하는 윤리위가 절차적 정당성은 물론이고 어떤 정의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인정하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그렇게 발언하는 의원에 대해서, 그래서 물론 이분은 지역구가 대구라서 일부러 이러는 건가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한테 당연히 공천받고 당선은 따놓은 당상이고 그건 정치가 아니죠. 정당은 더욱더 아니고요.
[앵커]
징계의 정당성, 형평성 이런 문제까지 두 분 오늘 짚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말씀 나누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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