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국정원이 재작년 총선을 앞두고 별도 조직을 만들어 민간인 30여 명을 불법 사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2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재작년 1월 국정원이 '북한 영향력 공작 대응 TF'를 만들어 대통령실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에게 16차례에 걸쳐 사찰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찰 대상에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민웅 촛불 행동 대표 등 윤 정부에 비판적인 민주진보 인사들이 포함됐고, 민주당 진성준 의원 등 현역 정치인과 종교인도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광범위한 민간인 사찰이 사실상 불법 계엄의 배경이 됐던 거로 보인다면서,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밝혀 단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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