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은 지금 오후 1시를 향해가는데요, 오늘 기상 여건이 허락한다면,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한 헬기 작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 실종자 수색·구조 지원을 위해 신속 대응팀 9명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오늘 헬기를 동원한 수색·구조 작업이 시작된 거죠?
[기자]
네,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 45분쯤, 신속대응팀 4명이 탑승한 헬기가 사고 현장으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두 소방청 소속 인원들인데요, 일단 사고 현장으로 가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의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앞으로 수색·구조 작업의 계획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기상 여건이 허락된다면, 네팔 당국과 협의를 통해 헬기를 더 띄울 가능성도 관측됩니다.
외교부는 하류 지역 수색 가능성이 보도된 데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들이 대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국민 9명이 있던 지역의 좌표 등 위치정보를 네팔 당국에 제공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는 네팔 정부가 수색·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는데, 2차 홍수 위험에 기상 여건 등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여러 국가들의 수색 작업에 제약이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앞서 현지에 도착한 임상우 신속대응팀 단장이 어제 네팔 외교부 관계자 등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을 접촉해 헬기 운항을 비롯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정부는 오늘 2차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을 네팔 현지로 파견했죠?
[기자]
네, 2차 대응팀은 외교부 1명과 소방청 8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는데요,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15분쯤 네팔에 도착합니다.
앞서 정부가 지난 27일 파견한 대응팀과 합류하면 모두 20명으로 늘어나는데,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을 찾는 작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의 가족들과 오늘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는데요, 네팔 현지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가족들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한때 고립됐다가 안전한 지역으로 모두 이송된 10명은, 소속 기업에서 잘 관리하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또, 신속대응팀과는 별개로 네팔 정부측에 우리 긴급구호대 지원 의사를 적극 전달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팔 측이 수락하는 경우 긴급구호대는 언제든 투입할 방침입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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