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 입장을 밝힌 용혜인 후보자를 두고, 연간 11억 원에 이르는 국고보조금을 챙기기 위한 꼼수라면서 '용혜인 방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1일) 보도자료에서 1% 지지율에도 못 미치는 정당이 위성정당 꼼수로 챙긴 의석 한 석을 빌미로, 4년간 40억 원 수준의 혈세를 챙기는 구조적 모순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정치자금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원내 의석이 있고 지방선거에서 0.5% 이상 득표하면 경상보조금 총액 100분의 2를 지급하도록 하는데, 이번 개정안에선 다른 정당 비례대표로 당선되고, 복당 등 사유로 소속되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습니다.
용 후보자는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으로 당선되고, 제명 조치된 이후 기본소득당 대표직을 맡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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