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공수처 사이버 공격 시도, 넉 달간 13만 건...보안 인력 '1명'

2026.09.05 오전 07:07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최근 넉 달 동안 13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실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보면,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공수처가 탐지해 차단한 사이버 공격 시도는 모두 12만9천여 건으로 이 가운데 99% 이상이 디도스 공격이었습니다.

보안시스템 운영 인력은 공수처가 출범한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단 1명에 불과하고, 사이버 공격 관련 로그 기록은 3개월만 보관하고 있어 장기적인 공격 패턴 분석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공수처 측은 침입차단시스템으로 공격 시도를 모두 차단해 실제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며, 유출이나 침해 의심 정황으로 유관 기관에 신고한 사례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법무부의 경우 로그 기록을 1년 넘게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공수처 역시 로그 보관 기간을 다른 사법기관 수준으로 늘리고 전담 인력 확충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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