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현, 네팔 방문...외교장관 회담·실종자 가족 면담

2026.09.05 오후 09:51
조현 외교장관 네팔행…"실종자 가족 만나볼 것"
우리 해외긴급구호대 만나 안전·수색 방안 논의
네팔 측, '도보 수색' 신중…관련 언급 여부 주목
정부, 네팔 측 요청에 '신속 DNA 분석기' 등 지원
[앵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늘(5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네팔을 방문합니다.

실종자 가족과의 면담과 함께 한-네팔 외교장관 회담도 열릴 예정입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팔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먼저 실종자 가족을 언급하며 이들을 만나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색 활동 지원을 위해 현지에 머무는 한국 기업 관계자와의 면담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 지금 네팔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아직 소식이 없는 근로자들의 가족과 만나고 함께 대책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앞서 지난 2일 현지에 도착한 우리 해외긴급구호대도 만납니다.

실종자들의 대피 가능 경로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이 이뤄지는 가운데, 조 장관은 이들의 안전 대책과 함께 앞으로의 수색 계획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오는 7일까지의 네팔 일정에선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과의 한-네팔 외교장관 회담도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한국과 네팔이 오랜 우방국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실종자 수색과 추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거로 보입니다.

특히 네팔군이 안전을 이유로 도보 수색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만큼 관련 언급도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 장관은 앞서 커날 장관과 통화하며 한국인 실종 추정 지역에 대한 집중 수색 등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 네팔 외교부 장관 등 여러 정부 요인들을 만나서 함께 논의를 해보고, 한국 정부의 지원 그리고 재건 참여 방침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앞서 정부는 네팔 측 요청에 따라 신원 확인을 위한 '신속 DNA 분석기'를 현지에 보냈고, 담요 등의 지원도 예정된 상태입니다.

조 장관은 네팔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프랑스로 이동해 이재명 대통령을 수행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영상기자 : 박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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