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박 5일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한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과는 5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건데, 첨단분야 협력과 파병 등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둘러싼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한연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프랑스 정부 측 환대 속에,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첫 일정으로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에 마크롱 대통령과 공동의장으로 참석합니다.
[위성락 / 청와대 안보실장 (지난 4일) : 공동의장국으로서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의 미래 논의를 선도하고, K-콘텐츠와 우리 기업의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 행사에는 30여 개 국가에서 150여 명의 문화예술계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8일)부터 이틀 동안은 파리에서 국빈으로서의 양자 방문 일정을 소화합니다.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양 정상만 참석하는 단독 오찬을 함께한 뒤 양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정상회담에서는 첨단기술과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프랑스가 호르무즈 통항을 위한 국제적 연대에 적극적인 만큼, 최근 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파병 문제 등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문제와 관련한 의견 교환이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양 정상은 지난 4월 회담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안전한 수송로를 확보하기 위해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이후 이 대통령은 프랑스와 영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관련 다자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지난 4월) :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한편으로,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 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출국 직전 SNS를 통해 네팔 참사 실종자 수색 상황을 현지에서도 계속 챙기겠다며,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국익을 위한 외교적 소임도 흔들림 없이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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