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탁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여야가 합의한 법안 대체 토론만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관련 의혹을 질의해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제넨셀 창업자인 강 모 씨가 허위로 작성해 제출한 동물실험 자료에 식약처가 속았고, 이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당시 식약처장에게 청탁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며 현안 질의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요구하고 있는 현안 질의는 여야 간사 간 합의가 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민생 현안 등을 다뤄야 할 복지위를 정쟁으로 만드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만희 의원장은 여야 간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현안 질의를 진행할 수는 없다면서도, 법안 대체 토론 과정에서 현안 관련 질문이 나오는 것까지 막을 순 없다며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식약처를 상대로 청탁 의혹 관련 질의를 이어가자, 민주당 의원들이 법안 관련 질의만 하라고 항의하면서 질의가 여러 차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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