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찬성의 두 배가 조금 넘는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한국 사회 여론 연구소가 어제와 그제 이틀간 조사한 결과 김승원 후보자 임명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2.1%로 집계됐습니다.
찬성은 25.1%로 반대 응답의 절반에 못 미칩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찬성 응답이 43.6%로 반대 29.3%를 앞선 반면, 보수층에서는 반대 응답이 72.3%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는데요.
중도층에서도 반대가 56.2%로, 찬성 29.3%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9%로 직전 조사보다 5.3% 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5.5% 포인트 늘어난 59.4%였는데요.
한국 사회 여론 연구소는 국정 지지율이 최저치로 하락한 상황에서 반대 여론이 절반을 넘는김승원 후보자의 최종 임명 여부가 국정 평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에서도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평가를 연달아 내놓고 있는데요.
참여연대는 어제 청문회 뒤 논평을 내고 식약처 부정 청탁 의혹과 음주 운전, 위장 전입 이력을 들며 김 후보자의 결격 사유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경실련도 "김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이 충분치 않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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