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강성필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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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약 100분 동안 진행된이재명 대통령의 7번째 기자회견.이례적으로 시작 시간을 30분 연기하며 대통령이 직접 막판 수정 작업까지 거쳤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연임 얘기부터 꺼냈습니다. 헌법을 개정해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단언했는데요. 자신에 대한 수사는 부당하다면서도,논란이 되고 있는 특검의 공소취소 조항은 없애 달라고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식약처 청탁 의혹 등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여당은 여러 논란이 일단락됐다고 호평한 반면, 야권에선남 탓과 현란한 말재간만 남았다, 빠져나갈 뒷구멍을 파놓은 회견이라고 혹평했습니다. 기자회견 직전 나온 갤럽 여론조사에선 대통령 지지율이 또 떨어져 37%로 집계됐는데요,오늘 이렇게 한껏 몸을 낮춘 대통령의 회견이 향후 추석 밥상 민심엔 어떤 영향을 줄까요? 관련 영상부터 보고 오시죠.오늘의 정치온. 강성필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대통령의 일곱 번째 기자회견. 연임 생각 없다, 공소취소 빼달라,김승원 임명 미정이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연임 논란, 클리어됐습니까?
[강성필]
클리어 됐다고 생각하고요. 연임 논란에 이어서 사실상 더 국민들을 걱정하게 했던 그리고 범여권 내부에서도 지적이 됐었던 공소취소 하려는 거냐 말려는 거냐. 사실 이게 해소가 됐기 때문에 저는 대통령께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먼저 보여주셨기 때문에 이제 많은 국민들이 다시 이재명 대통령 열심히 일만 할 수 있도록 지지세를 밀어주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윤건영 의원도 이제 마음이 놓인다. 이렇게 표현을 하기는 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연임을 안 하겠다가 아니라 연임 생각이 없다, 그럼 이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의심을 하나 봐요?
[김종혁]
왜냐하면 지금 대통령이 내가 연임할 생각이 없는데 당신들 왜 그래 그러면서 국민들한테 꾸짖듯이 얘기하시잖아요. 나는 생각도 없어. 이거 뭐 하는 거야. 그런데 그렇게 해서 문제가 시작된 게 아니잖아요. 대통령의 측근이라고 얘기할 만한 분들이 일제히 그 얘기를 하고 나선 거 아닙니까? 대장동 변호사였던 법제처장이 그 얘기를 했고 그다음에 김민석 총리가 5년은 너무 짧습니다, 이런 얘기를 했고 대통령의 정무특보를 했던 국회의장이 나서서 국민의 뜻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거 아닙니까.이런 얘기를 해서 연임 논란에 불이 붙은 거예요. 본인의 측근들이 다 불을 붙여놨는데 이제 와서 그걸 가지고 내가 연임할 생각이 없다는데 왜 그러냐는 식으로 국민들을 꾸짖듯이 얘기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다. 지금 국민들한테 화를 내면서 혹은 그 논란이 불거진 것들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을 하실 때입니까? 본인이 잘못해서 그러신 거예요. 본인이 이것을 분명하게 정리 매듭을 안 해놓으셨으니까 계속 국정이 혼란스럽고 이거 갖고 논란이 있었던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렇게 얘기하시는 것은 정말 이상하다. 겸손하지 않으신 태도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앵커]
클리어하지도 않고 겸손하지도 않다고 혹평을 하고 계신데 공소취소와 관련해서도 공소취소 조항을 없애 달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재판을 받겠다고 해야 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렇게 요청을 하고 있어요.
[강성필]
국민의힘에서도 알 거예요. 대통령이 됐는데 내란과 외환의 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대통령은 소추를 받지 않거든요. 그런데 소추가 어떤 개념인가 다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에 이런 조항이 있는 건 대통령이 되면 안정적으로 국정에만 매진하라고 이런 조항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요구하시는 부분도 과도한 요구라는 걸 본인도 알 것이고. 사실 그러니까 민주당 그리고 대통령이 연임에 대해서 안 하겠다, 공소취소 안 하겠다, 이런 말을 못했던 거예요. 왜냐하면 이분들이 지금 하는 걸 보면 연임은 말이 안 되는 게 대통령 지지율이 9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데드덕이 됐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연임을 하지 말래요. 지지율이 80%, 90%가 돼도 어렵고개헌을 2번이나 해야 되는데 어떻게 하는 겁니까? 그걸 알면서도 계속해서 공격을 했던 것이고 저희는 대통령께서 말로 하셔도 말하고 나면 이제 각서 써라, 이렇게 얘기할 거라고 예상을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그걸 미뤄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일주일에 한 번씩 선거를 치른다고 여론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 국민께 져주는 것은 절대 잘못된 게 아니기 때문에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이걸 오만한 모습이라고 하면 엎드려 절이라도 해야 되나요?
[앵커]
예전에 한동훈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플랜A는 검사가 하는 공소취소이고 플랜B는 연임 개헌이고 플랜C는 판사가 하는 공소 기각이다,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플랜A과 플랜B가 부정된 상황이니까 국민의힘이나 한동훈 의원 쪽에서는 다른 방법으로 재판을 취소하려 할 것이다. 이런 의구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종혁]
그런 의구심을 가질 수 있죠. 그런데 공소취소에 대해서 얘기를 하시면서 특검에서 공소취소 조항을 빼달라, 이렇게 얘기를 하셨어요. 그 법안을 누가 냈습니까? 민주당이 냈습니다. 공소취소 국정조사 특위를 집권하자마자 밀어붙인 게 민주당입니다. 거기서 말도 안 되는,증인신청해 달라는 사람들을 객관적인 사람들은 하나도 안 부르고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만 불러서 쇼했던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거기서 나온 게 연어 회덮밥 술파티가 있었다고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셨는데 결국은 어떻게 됐습니까? 그거 주장했던 이화영 부지사가 법원에서 징역 6개월의 추가 선고를 받았어요. 새빨간 거짓말을 하면서 국민들을 속인 거 아닙니까? 그게 무산이 되니까 자기들끼리 조작기소가 확인됐다고 하면서 북 치고 장구 치면서 그러면서 조작기소특검을 법안을 만들어냈어요. 그 법안 안에서 특검이 공소를 취소한다는 기상천외한 그런 법안을 만들어냈어요. 너무나 여기에 대한 여론이 안 좋으니까 대통령이 그걸 빼라,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 누구를 위해서 넣었습니까? 본인을 위해서 넣은 거예요. 대통령 본인이 이전에 저질렀던 범죄 혐의에 대해서 그것을 재판을 무산시키기 위해서 넣었던 것 아닙니까? 그러면 국민들한테 미안한 생각을 하셔야죠. 아까 얘기했던 연임도 마찬가지고 공소취소도 마찬가지고 본인 때문에 다 불거진 건데 마치 자신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왜 니들이 알아서 그렇게 시끄럽게 떠들었어라는 식으로 완전히 유체이탈 화법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지켜보는 사람이 어안이 벙벙해요. 본인 문제가 있었던 건데 왜 남들한테 왜 집어넣었어, 빼. 이런 식으로 얘기하시는 게 그게 맞는 얘기인가. 그렇게 얘기하신 건 좋아요. 그런데 그러려면 사과를 먼저 하셨어야죠. 저 때문에 이런 문제로 이렇게 시끄럽게 된 것에 대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그런 거 없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셔야 되는데 그게 아니고 남 얘기하듯이 하셔서 저는 그 진정성이 상당히 훼손됐다, 이렇게 봤습니다.
[앵커]
애초에 기상천외한 공소취소 조항을 넣은 것에 대한 사과부터 하셨어야 한다, 이런 지적이신데 그러면 이제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이 공소취소 조항 빼는 건가요?
[강성필]
대통령께서 기자회견 하기 전에도 이미 중앙일보에서 여론조사 해 보니까 법사위원들 10명 상대로 1명 빼고 다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을 했잖아요. 그리고 저도 많은 방송에서 우리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이 공소취소를 하려고 하는 마음이 없다. 다만 이번 정부에서 조작기소특검법을 통해서검사들의 불법적인 수사와 기소에 대해서 우리가 증명해내면 대통령께서 임기가 끝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끝낼 것이다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내에서 공소취소와 관련돼서 법안을 냈던 것은 사실 국민께 우려할 부분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앵커]
공소취소 모임이 있었으니까.
[강성필]
모임도 있었고 발의도 했었고 하지만 김종혁 최고위원은 아시겠지만 국회에서 많은 법안들이 발의는 됩니다. 하지만 그게 상임위를 거쳐서 소위를 거쳐서 전체회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이게 개정이 되는 것이고 결국 김종혁 최고께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그런 국민의 우려를 받아들여서 대통령께서 오늘 고개 숙이고 뭐라고 했습니까? 국민의 실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이게 오만하고 이게 사과도 안 하고 이걸 애초에 왜 발의했던 자체를 사과해야 한다고 하면 좋습니다. 우리 대통령은 또 사과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해서 처음부터 밑도 끝도 없이 공격을 하면 저는 국민들이 그 부분도 평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오늘 회견이 갑자기 30분이 연기돼서 그거에 대한 속보가 나왔었거든요. 30분 왜 연기된 건가요?
[강성필]
저는 개인적으로 표현의 수위나 답변의 양이라든지 이런 것을 탈고하는 과정이 나중에 더 길어졌다고 생각을 하고 결국에는 기조 자체는 갑자기 바뀔 수는 없는 거잖아요. 하루이틀 전에도 정해지지 않거든요. 저희가 교섭단체 대표연설 같은 것을 작성을 해 봐도. 그렇기 때문에 표현이나 수위나 양에 대해서 조정을 한 것 같습니다.
[김종혁]
이게 제가 비판을 하는 게 밑도 끝도 없이 하는 게 아니고요. 지금 이 사건으로 인해서 공소취소하고 연임 때문에 그동안에 얼마나 국정이 혼란스러웠습니까? 여야 관계가 혼란스럽고 국민들도 헷갈려하고. 불필요한 논쟁 때문에 국정에 많은 에너지가 낭비가 됐어요. 그게 다 대통령과 관계된 문제였어요. 그럼 본인이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하셔야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게 나랑은 완전히 상관없는 얘기인데 너희들끼리 알아서 떠드는 얘기 아니야,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시면 그 진정성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라는 게 어떤 상황에 대해서 진단을 해서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나 때문에 그랬는데 미안합니다라고 얘기를, 진실성이 보여야 되는데 말로는 국정에 혼란을 가져와서 미안합니다라고 얘기하면서 나머지 얘기할 때 보면 다 남들이 잘못해서 그런 것처럼 얘기를 하시면 진정성은 없는 거고 정치인들은 저도 기자를 하다 정치판에 와서 보니까 레토릭에 매우 강하세요. 그런데 정치인의 입을 보면 안 되고 발을 봐야 되고 말을 보면 안 되고 행동을 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이야말로 어떻게 보면 가장 정치인 중에서도 고단수 정치인이시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무슨 얘기를 하든 간에 말 자체를 보기는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저는 그런 측면에서 좀 더 진솔했으면 좋았겠다, 과거에 대한 반성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앵커]
공교롭게도 대통령 기자회견 직전에 갤럽 여론조사가 발표됐는데요. 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화면을 함께 보시죠. 갤럽 기준으로 지난 주 40%대가 무너진 이후 오늘은 37%로 나타났는데요. 역대 대통령 40% 지지율이 무너진 시간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개월 , 문재인 전 대통령은 2년 5개월, 이재명 대통령은 1년 3개월이 걸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 '인사' 등이 꼽혔는데요, 이에 대한 언급도 오늘 있었습니다. 부정평가가 5%p 상승하며56%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부정평가 1위와 2위 부동산과 인사가 꼽혔습니다. 오늘 부동산에 대해서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후에 그리고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해에 착공 물량이 줄었다는 말씀을 하셔서 국민의힘에서는 남탓한다. 이 부분을 비판하고 있거든요.
[강성필]
그런데 공급에 대한 것은 국민들도 아시죠. 왜냐하면 아파트 공급이라는 게 하루이틀 새 되는 게 아니라 아파트 재건축이나 재개발 같은 경우는 빨라야 8년 걸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공급 물량을 정하는 것은 1~2년 새 정하는 게 아니라 3년 전에, 5년 전에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들이 느끼시기에 윤석열 정부 때 공급계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구나라는 것을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에서 주택공급과 관련된 성적표는 임기 말이나 아니면 다음 정부 때 나타나겠죠. 그러면 세제라든지 아니면 세제와 관련된 정책들이 있을 텐데 이건 조금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이게 비거주 1주택에 대한 선의의 피해자에 대해서 구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나. 그리고 장특공제와 관련해서집이 있는 사람들, 비싼 집 가지고 있는 사람들 때려잡는 거 아니냐는 오해가 있는 건데 그건 당과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저희가 바꿔나가고 있고 특히나 대출 문제가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대출은 그래도 총량이 정해져 있는데 다주택자들의 대출이 만기되면 이것을 청년이라든지 신혼부부에 돌려서 이 대출규제와 관련해서 해결하면 연말쯤에는 부동산은 좋아질 것이고 인사는 그야말로 지난 일주일 동안 너무 시끄러웠죠. 그런데 여론조사를 하는 과정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후보자가 사퇴를 하고 그다음에 김승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난 다음에 실시된 여론조사인데 저희가 생각했을 때는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대통령의 기자회견까지 있었기 때문에 저는 다음 주 중에는 팍 반등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락세는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바로 입장을 내고 잘못된 확신에 남탓만 한다, 그런데 오세훈 탓해도 좋으니까 부동산 해결부터 해라, 현실적으로 봐라.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기자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대통령께서는 아직도 전세가 사라져야 할 제도라고 보십니까? 이렇게 물었더니 내가 사라질 것이라고 했지 언제 사라져야 한다고 그랬습니까? 이렇게 대답을 갈음했거든요.
[김종혁]
전세와 관련해서 기자가 물어봤을 때 했던 대통령의 답변, 태도. 그것이 오늘 회견 전체를 굉장히 나쁘게 평가받게 하는 그런 단초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눈을 지그시 내리깔듯이 하면서 니가 어디 감히 그런 질문을 해라는 식의 얼굴 표정이잖아요, 저게. 그런 표정을 보이시면서 내가 사라질 거라고 했지, 언제 사라져야 된다고 했느냐. 그러니까 이 질문 하나마나한 것이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셨잖아요. 대통령이 저렇게 대답을 해야 됩니까? 그거 오해가 있으신데 저는 그렇게 얘기한 게 아니라 이러이러한 거였습니다라고 설명을 해야 할 거 아닙니까? 지금 국민한테 설명하겠다고 저 자리에 서신 거 아닙니까? 저기 꾸짖으시려고 서신 겁니까? 어떤 느낌이 드냐면 과거에 문재인 대통령 때 어느 기자가 물어봤어요. 경제성장에 대해서 그렇게 자신감을 보이셨는데 대통령님 근거는 어떤 건가요라고 얘기했더니 그 기자한테 문자폭탄 엄청 들어와서 결국 그 기자, 회사 그만두고 지방 경기도에 있던 어떤 신문사였는데 그 회사도 결국 문을 닫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거기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그게 양념이다, 이런 얘기를 하시고 말이죠. 말도 안 되는 대통령의 교만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도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 설명을 하시면 될 걸 무슨 마치 훈계하고 꾸짖듯이 눈 내리깔고 그렇게 하시면 저게 국민들이 보기에는 굉장한 거부감 같은 것들을 주기 마련이에요. 그게 하나고. 그다음에 두 번째 인사 문제와 관련해서 이거 굉장히 중요한 거거든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서 저 말의 진정성이, 대통령이 했던 오늘의 회견의 진정성이 진짜냐, 가짜냐가 판가름됩니다. 말뿐이 아니라 행동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뭐라고 하셨냐 하면 국민의 눈높이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눈높이가 김승원 씨를 법무부 장관 시키라는 게 대한민국 국민의 눈높이입니까? 지금 여론조사 보면 압도적으로 이 사람 안 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면 당장 저 사람 시키지 않아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저 인사담당자들을 문책을 해야 돼요. 그런데 그거를 하실지 모르겠어요. 저렇게까지 국민들한테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결정하겠다고 얘기하신 다음에 강행을 한다? 그럼 국민들이 그게 내 눈높이란 말이냐라면서 분개하시고 분노하실 거예요. 정말로 길거리로 쏟아져 나올지도 몰라요.
[앵커]
어제만 해도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을 하면서 상당히 속도를 내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그런데 대통령이 오늘 김승원 후보자 임명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어요. 대통령의 마음이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강성필]
저는 대통령께서 김승원 후보자와 관련해서 임명을 안 하실 수도 있겠다는 강한 느낌을 어제부터 받았어요. 더 먼저군요. 기자회견을 18일날 하느냐, 21일날 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러니까 18일날 한다는 건 임명을 안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한 거예요. 21일날 하게 되면 임명을 하고 나서 주말에 국민의힘에서 장외집회를 할 겁니다. 그리고 나서 여론의 추이를 월요일날 여론조사를 보면서 결정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18일날, 오늘 금요일에 했다는 것은 이미 나름대로 진정성을 가지고 그걸 증명하기 위해서 결단을 내리고 야당이라든가 국민들이 기대하고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것을 포기함으로 인해서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한 결단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두고 보면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100% 장담 못 하지만. 그런데 방금 기자분의 질문에 대해서 지적을 하셨는데 물론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야당은. 기본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별로 안 좋아하니까. 그런데 사라질 것이다와 사라져야 한다는 건 팩트가 너무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분명히 정정을 해서 바로잡지 않으면 국민들이 그냥 지나갈 겁니다. 사라져야 한다는 일종의 악마화를 시킨 것 같은데 저희 정부에서 주택을 가지고 돈을 벌려고 하시는 분들을 비판한 적이 있지만 무슨 전세 사는 사람을 왜 악마화합니까? 그건 말이 다른 거예요. 그리고 평론할 때 과거 얘기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문재인 정부 얘기까지 꺼내면 저도 그럼 윤석열 정부 얘기 꺼냅니까? 감당하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정부와 관련돼서 얘기를 했으면 좋겠고. 어쨌든 국민들이 보시기에 그렇게 대통령께서 날선 모습 보이실 수 있다고 하면 그 또한 저희가 검토해서 고쳐나갈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앵커]
김승원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강 대변인께서 말씀을 주셨는데.
[김종혁]
그건 대단히 환영할 만한 얘기죠. 그리고 그래야 마땅한 것이고요. 그렇게 되면 그동안 김승원 후보자를 싸고 돌았던 민주당 의원들이 얼마나 엉터리였는지 여실히 증명되는 거 아닙니까? 지금 김민석 대표 뭐라고 했습니까? 보면 볼수록 잘된 인사다. 이런 터무니없는 얘기를 해서 국민들의 억장이 무너지게 염장 질렀던 거 아닙니까? 말도 안 되는 얘기잖아요. 그리고 참고인, 증인 0명. 아무도 그 진실을 얘기할 사람을 부르지 않고 자기들끼리 앉아서 북 치고 장구 치면서 그러면서 청문회해놓고 청문보고서 통과시키고 그걸 국민들이 다 지켜보면서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내가 인사가 잘못됐다라고 솔직하게 받아들이시고 김승원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을 시키면 그건 제가 보기에 진짜로 이재명 정권에, 너무 심한 표현이어서 조심스럽습니다마는 굉장히 큰 타격이 될 것이고 자칫하면 몰락이 시작되는 거예요. 그런 짓하면 안 됩니다. 국민들 바보 아닙니다.
[앵커]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해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는데요. 어떤 결정이 나올지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이 가장 뼈 아픈 대목 중 하나가 같은 진보 진영 내에서의 내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정청래계인 최민희 의원은 그동안 정청래 대표와 함께한다는 이유로 상처 받았는데, 마음을 보듬어주셔서 대통령께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물론 일부입니다. 일부 친명 지지층이 친청계를 멸칭으로 부르는 거, 이것에 대해서 대통령이 언급을 했어요. '멸칭'을 쓰고혐오의 언어를 쓰는 것이 마음 아프다, 이런 얘기를 직설적으로 하셨습니다.
[강성필]
최근에 가장 큰 고민과 걱정이 뭐냐 하면 국민의힘이 걱정이 아니라 저희 민주당 내부 그리고 범여권의 분열이 제일 걱정돼요. 그러니까 저도 책임이 있죠. 저도 이런 말할 자격 없을 수도 있어요. 저도 막 공격하고 싸우고 했기 때문에. 그런데 어느 순간 느껴지는 게 이러다가 총선 때 우리 패배할 수도 있겠구나. 정말 진보진영은 분열로 망한다는 그게 진리인가? 정말 걱정스럽더라고요. 그런데 대통령께서도 거기에 대해서 공감을 하셨는지 어쨌든 대한민국에서 제1권력자가 범여권을 향해서 그만 싸워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는 것은 양쪽 진영에게 큰 울림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오늘부터라도 단 일주일만이라도 저희가 멸칭이라든지 서로 간 비판이라든지 비난하는 공격은 삼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지 우리가 정권을 총선에서 승리하고 재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앵커]
우리 모두가 친노이고 친문이고 이재명의 동지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더니 진보만 바라보는 반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냐, 이런 반응이 나왔어요.
[김종혁]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냐면 우리끼리 멸칭과 혐오하지 맙시다. 그러면 다른 사람 얘기는 멸칭과 혐오를 해도 된다는 얘기입니까? 당장 그렇게 하고 계시잖아요. 어떻게 하고 있냐 하면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해서 아이히만이라느니 밀정이라느니 도대체 입에 담을 수 없는 그런 인격모독을 자행하고 있어요, 진보진영에 계신 분들이. 자기들끼리 싸우면서 그런 얘기를 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그리고 대통령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대통령 되셔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건 좋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동안 재벌을 악마화하고 검사를 악마화하고 언론을 보수 언론이라고 해서 악마화하고 그다음에 다른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아주 심한 말씀, 이재명 대통령이 하시지 않았나요? 본인이 그런 말씀을 하셨던 부분들을 갑작스럽게 우리끼리는 하지 말자고 얘기하면 다른 상대방에 대해서는 해도 된다는 것인지. 저는 이 얘기가 그럼 보수 정치인들은 안 했느냐. 그런 부분 안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거예요.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고 아마 강성필 대변인이 그렇게 얘기하듯이 저도 거기에 책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마치 자기는 아주 깨끗한 데서 나오신 분인 것처럼 그렇게 얘기를 하시는 건 정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더니 그러시는구나. 누구든지 권력을 잡으면 그다음부터는 다 다른 사람의 책임이고 나는 그것과는 무관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아마 국민의힘에서도 자기들끼리만 그렇게 부르지 말자는 거냐, 이런 얘기를 했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친정청래계를 향해서 우리 멸칭이나 혐오의 언어 쓰지 말고 잘 지냅시다, 이렇게 손을 내민 의미로도 볼 수가 있는데 그런데 오늘 기자회견에 앞서서 정청래 대표가 입원 소식을 알렸습니다. 본인의 SNS에 이 사진을 올렸는데요. 함께 보시죠. 내용을 보면 3일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1~2년 쉼 없이 너무 무리했을까요라면서 잠시 쉬어가는 뜻으로 알고 병원에 있습니다. 3일째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금식 중,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 안색이 많이 안 좋아 보이는데 대통령 기자회견을 앞두고 이런 사진을 올린 이유가 있을까요?
[강성필]
정청래 전 대표께서 대표직을 한 1년 정도 맡으시고 그리고 바로 전국선거를 치르시고 또 전당대회를 치르시면서 마음고생이 심했을 겁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피로가 누적되어 있었는데 어쨌든 전당대회도 끝나고 하다 보니까 긴장이 풀리셨던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쌓여 있던 피로가 한 번에 와서 몸이 편찮아지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지지자들이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메시지를 올린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 구성원 모두가 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앵커]
친명, 친청 갈등이 있는 와중에 이렇게 정청래 대표가 입원 소식을 본인이 직접 알렸는데 누군가의 병문안을 기다리는 메시지일 수 있을까요?
[김종혁]
저기까지 정치적인 계산, 이런 거를 부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굉장히 심신이 피곤하시겠죠. 그동안 당대표 경선을 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치열하게 싸웠고 그다음에 대통령과 맞서서 친명, 반명, 친청 이런 식의 얘기가 나올 정도로 그렇게 박터지게 싸웠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힘드셨을 것 같아요. 빨리 쾌차하시기를 빕니다. 누가 찾아가고 어떻게 할지는 그다음에 지켜봐야죠.
[앵커]
정청래 의원의 쾌유를 빌겠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모두 친노, 친문이고 이재명의 동지라고 밝혔지만, 최근 민주 진영 내 모습은 그렇지가 않은 듯 보입니다. 이 대통령이 지명한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둘러싸고 여당 강경파들이 반대하고 있는 건데요. 먼저 듣고 오시죠. 김지용 후보자를 나치 전범에까지 비유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조직 내에서 사법정의를 버리고 신발을 거꾸로 신은 '밀정'이다, '윤석열 패거리', '하수인' '악역'이란 표현으로 비난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추미애 경기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는 청원에 이어, 이번엔 민주당 탈당을 요구하는 도민 청원이 올라와 만 2천 명 넘는 동의를 얻었지만,경기도는 이에 대해 "고도의 정치적 판단을 요하는 사안은 청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의견 수렴을 종료했습니다.
[앵커]
추미애 지사의 목소리를 듣고 왔는데요. 지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오늘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대국민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구체적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현장 보시죠.
[장동혁]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힘 당대표 장동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진심이 드러난 기자회견이었습니다. 현란한 말로 포장했지만 대통령의 진심에 국민은 없었습니다. 국민은 언제나 옳다고 결론을 내려놓고 이재명만 옳다, 그 말이었습니다. 국민이 뭐라고 하든 좌파와 손잡고 내 갈 길 가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연임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연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됩니다. 그 쉬운 말 놔두고 왜 세상 억울한 사람 코스프레를 하는 것입니까? 연임할 생각은 없다고 해 놓고 결국 나중에는 국민 결단 운운할 것 아닙니까? 결국 아직도 연임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소위 기소조작 특검을 강행하겠다고 합니다. 국민 반발이 무서우니 공소취소는 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특검에 공소취소 조항이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공소취소는 가능합니다. 이래도 저래도 공소취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뷔페처럼 널려 있는 공소취소 조항 하나 정도는 선심 쓰듯이 빼주겠다는 겁니다. 대통령의 소원이 재판취소라는 사실을 온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국민이 원하는 답은 단 하나, 당당히 재판 받겠다, 그것입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의 입장 발표 듣고 오셨습니다. 인사가 망사다라는 백드롭 앞에서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현란한 말로 포장했지만 대통령 진심에 국민이 없었다고 했고요. 연임을 않겠다고 선언하면 되는데 억울한 사람 행세를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강성필]
장동혁 대표 보잖아요. 마음이 든든합니다. 반드시 국민의힘에서 연임하셔서 이재명 정부와 함께 오래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대통령의 오늘 기자회견을 보교연임을 않겠다고 선언하면 되는데, 저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국민의힘 패널들도 저하고 방송 해 보면 연임 안 한다, 공소취소도 안 한다, 평가한다는 말을 계속하고 있는데 본인만 혼자서, 본인 판사 출신이잖아요. 그런데 공소취소라는 게 1심 선고 전까지 하지 않으면 이건 불가능한 거예요. 저보다 더 잘 아실 분이 마치 모른다는 식으로 이상하게 말씀을 하시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그래서 야당 대표로서 얼마든지 정부에 대해서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하고 지적할 수는 있지만 최소한도로 사실관계는 국민께 거짓말하면 안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그러니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공소취소가 가능하고 공소취소조항 하나 선심 쓰듯 빼주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장동혁 대표가 조금 전에 입장을 밝혔는데요. 지금 강성필 대변인께서는 장동혁 대표 도대체 무슨 말하는지 모르겠다, 상당히 민주당 입장에서 든든하다고 하셨어요.
[김종혁]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비판이라고 생각해요. 입장을 바꿔놓고 보수 정당의 대통령이 출범을 했는데 저런 기자회견을 하면 민주당은 훨씬 더 공격을 세게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당대표뿐만 아니라 여러 분들이 나와서 공격했을 거예요. 그러니까 비판은 누가 봐도 자기에 대한 진솔한 사과 없이 저런 식으로 명백하지 않게 약간씩 남의 얘기하듯이 하셨으니까 그런 것을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문제는 장동혁 대표의 신뢰도가 만약에 굉장히 높았다면 저 말씀이 조금 더 국민들의 가슴에 와 닿았겠죠. 그런데 현재 불행하게도 야당 대표 역시 국민적 신뢰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저 얘기가 공허하게 들리는 측면도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앵커]
그런 말씀하실 줄 알고 저희가 이 그래픽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나온 갤럽 여론조사에서 여야 대표 직무수행에 대한 결과도 주목이 되는데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잘하고 있다 30, 못한다, 48.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잘 한다 21, 못 한다 61%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내로 좁혀볼게요.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김민석 대표 긍정 평가가 54, 부정 평가가 27로 상반된 경향을 보인 반면장동혁 대표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도 긍정론 39%보다 부정론 49%가 앞섰습니다. 직전 대표들과 비교해 보면지난해 이맘 때쯤 당시 정청래 대표의 긍정 평가는 43%였습니다. 재작년 1월 한동훈 대표 긍정 평가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당시에 52%, 장동혁 대표는 현재 21%의 긍정평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야 양당 대표 모두 잘한다는 응답이 김민석 30 장동혁 21,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장동혁 대표 든든하다고 하셨는데 김민석 대표도 생각보다는 높게 나오지 않은 것 같아요.
[강성필]
그런데 민주당 같은 경우는 확실하고 명백한 이유가 있잖아요. 전당대회 때 심하게 경쟁을 했고 그러면서 지지층들이 갈라져 있고 또 김민석 대표를 지지하셨던 분들은 응답을 많이 하지만 김민석 대표가 아닌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셨던 분들은 많이 기가 죽어서 응답하지 않는 것도 있기 때문에 저는 이건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장동혁 대표의 지지율은 잘 나온 것 같다. 전체에서 21이라고 하면 그래도 10명 중에 두 분 정도는 장동혁 대표가 올림픽공원 가서 이미 선관위 특검도 출범한 상태지만 계속 올림픽공원에서 북치고 계속해서 그쪽에 있는 부정선거론자들하고 계속해서 호응하는 모습을 좋게 보는 분들이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은 다양한 사회이기 때문에 다양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겠구나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고 어쨌든 저는 장동혁 대표께서 이제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국정감사는 정치권에서 야당의 시간이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국회에 돌아오셔서 여러 가지... 그러니까 지금 교섭단체 완화라든지 선거구제 개편이라든지 개헌이라든지 여러 가지에 대해서 같이 논의를 해 봤으면 좋겠다. 왜? 이제 이재명 대통령께서 연임도 안 한다고 하셨으니까 개헌의 공은 국민의힘으로 넘어갔거든요. 그래서 빨리 국회에서 일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민주당은 지지율, 높아질 일밖에 없다는 의견을 주셨는데 민주당에서는 보기에 장동혁 대표 긍정 평가 21도 너무 높게 나왔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그동안 장동혁 대표가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지금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긍정론보다 부정론이 더 많거든요. 어떤 배경으로 보이세요?
[김종혁]
어떤 경우든 간에 양당의 지지자 20%는 강성 지지자들이세요. 그러니까 그건 누가 되더라도, 지팡이를 꽂아놔도 지지를 할 거예요. 그러니까 61%가 부정이고 21%가 긍정이라면 이건 더 이상 낮아질 게 없는 최악인 거죠. 저는 그렇게 보여집니다. 더 놀라운 건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 부정이 49고, 거의 절반이잖아요. 그리고 긍정은 39밖에 안 된다는 게 그게 사실 상당히 놀라운 거죠. 자기 당의 당대표잖아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자기 당 대표니까 좋게 평가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39:49로 나온 것은 그 이후에, 그러니까 지금 6. 3 지방선거 이후에 장동혁 대표가 보여줬던 화면에도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저런 행동들. 그리고 야당 지도자로서 국회라는 주어진 공간이 있잖아요. 합법적인 공간, 그런 곳을 놔두고 거기서 진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데 엉뚱한 데 가서 엉뚱한 행동을 하고 계신 것들에 대한 실망감,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냐. 입만 열면 싸우는 정당이라고 하는데길거리 가서 북치는 게 싸우는 거냐. 왜 국회에서 제대로 안 싸우느냐, 이런 것들에 대한 평가가 내려졌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상황이 나왔고 이게 아마 앞으로 더 이렇게 되지 않을까. 제대로 하지 못하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올림픽공원에서 장동혁 대표의 이런 모습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신데 앞서 추미애 지사 얘기를 하다가 넘어갔는데 추미애 지사가 계속 이재명 대통령의 우산을 뺏는 듯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거든요. 이건 어떤 연유라고 보십니까?
[강성필]
추미애 지사를 비판하시는 분들, 다음 대권을 벌써부터 준비하는 것 아니냐. 왜?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졌으니까. 그리고 대통령과 가까워 보이는 다른 대선주자들은 막 달리는데 본인은 단체장이기 때문에 중앙정치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조급한 것 아니냐, 그런 예상도 있고 추측도 있고 여러 가지 평가가 있는데 좋습니다.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 비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저는 그 형식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하시든지 만나시든지, 얘기할 수 있는 것을 꼭 저렇게 공개적으로 얘기를 해서 내부의 분열을 더 크게 만들고 오히려 국민의힘에게 공격의 빌미를 주는 것이 과연 민주당 소속 단체장으로서 옳은지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을 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게 공격의 빌미를 주지 말고 추미애 지사는 차라리 대통령에게 전화를 해라, 이런 개인 의견을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강성필 전 민주당 부대변인,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6년 9월 15일~9월 17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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