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호르무즈 파병 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 군이 전투에 참여하는 성격의 파병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상선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파병 필요성 또한 분명히 밝혔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파병'이라는 단어 안에 너무 많은 것들이 들어있다는 말부터 꺼냈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에서 우리 군이 전쟁에 관여하거나, 전투에 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전투를 위한 군 자산을 파견하는 형태의 파병도 없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전쟁의 관여, 개입은 없습니다. 그런 형태의 파병이든 군 자산 파견이든 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 원칙을 지켜왔죠. 앞으로도 그 원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다른 국가처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청해부대를 예로 들며 사실상 파병 필요성을 분명히 한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전쟁에는 관여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상선,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겠다. 그런 것들이 있죠. 우리 대한민국도 이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청해부대가 나가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미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소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북미 협력을 하기 위해서도 우리 정부의 역할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패싱이라고 하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북미대화 재개가 남북대화 재개보다는 훨씬 쉽고, 이를 통해 남북대화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페이스 메이커' 역할론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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