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연임개헌·공소취소 해소"...국힘 "변명으로 일관"

2026.09.18 오후 09:49
민주, 이 대통령 기자회견에 "국민적 논란 해소"
연임 개헌·공소 취소 등 논란 언급에 의미부여
국민의힘 "이 대통령 변명 일관…진영 챙기기만"
"명확히 연임 거부 선언 안 해…얼버무린 것뿐"
[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 개헌과 공소취소 등의 논란이 해소됐다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변명으로 일관했고 정작 국민이 원한 핵심 메시지는 없었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이 그동안의 국민적 논란을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무엇보다 '연임 개헌' '공소취소' 등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의혹을 해소하려고 노력한 데 대해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민 앞에 솔직하고 겸허한 자세로 국정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자리였습니다.]

연임은 불가능하다고 선언한 데다, 조작기소 특검법에 공소취소 조항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만큼, 논란은 일단락됐다는 해석입니다.

또 대통령이 이처럼 확실히 입장을 밝힌 만큼, 야당은 국정 발목잡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변명 일관에 '자기 진영 챙기기'뿐이었다며, 정반대의 평가를 내놨습니다.

특히 '연임할 생각 없다'는 언급은 명확한 거부 선언이 아니라 모호한 표현으로 얼버무린 것에 불과하다고 직격 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연임할 생각은 없다고 해놓고 결국 나중에는 국민 결단 운운할 것 아닙니까? 결국 아직도 연임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만 봐도, 공소취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거라며 '재판 받겠다' 왜 말 못하느냐고 쏘아붙였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끝내 재판받겠다는 말씀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국회를 향해 자기 사건에 대한 진상파악 필요하다면서 어용 특검….]

여야는 이 대통령 기자회견을 두고 하나부터 열까지 팽팽히 맞섰습니다.

추석 민심 잡기와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강 대 강' 대치는 더 심화할 전망입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최성훈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지경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