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늘(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지방선거 일주일 전 졸속 출시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국민 피해가 54조 원에 달한다며,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같은 당 박준태 의원은 지난 1월 금융위 주재 회의에서 회원사 중엔 도입을 요청한 곳이 없었던 만큼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가 주범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청와대 개입 의혹은 음모론적으로 몰고 가는 측면이 있다며, 규제 차이 해소 차원에서라도 도입할 수밖에 없었다고 방어에 나섰습니다.
또 기초 자산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내려간 것이고 그것이 레버리지로 돼 있으니, 피해액을 절반 정도로 보는 게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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