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신천지 가입 확인'에 당내 갈등 재점화 조짐

2026.10.14 오후 01:57
더불어민주당이 공식적으로 신천지 교인들의 집단 당원 가입 사실을 확인하면서 지난 전당대회 때에 이어 당내 갈등이 재점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해 상당한 정도의 집단적 가입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조직적 경선 개입 문제에 대해서도 증언을 축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 같은 결과가 최근 최고위원회에 보고됐는 데 아직 토론 내지 검증을 못 거친 상태여서 이 과정을 거친 뒤 의총 공개와 수사 의뢰 여부 등을 논의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친청계인 한민수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조사 과정과 근거가 제대로 보고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출처와 확인 범위가 불분명한 신천지 관련 보도가 나돌고 있다며 부정확한 주장을 담은 언론 플레이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성윤 최고위원도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의 신천지 관련 의혹 조사 결과를 누가 무엇을 노리고 흘렸느냐고 문제 제기를 했고 최민희 최고위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반명·신천지·분열주의 3자 비밀연합의 존재는 반드시 밝혀야 하고 진상규명 결과는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정청래 전 대표는 연이틀 페이스북을 통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으며 태스크포스의 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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