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10월 26일 (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유승민 전 국회의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국방위원장도 하시면서 국방, 외교에도 참 해박하신데 지금 대통령의 외교·안보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꾸 북한에 끌려다닌다 이런 표현도 어디서 쓰셨던데요?
◇ 유승민 : 많이 썼고 저는 한미 동맹이 일단 굉장히 걱정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우리 자주 국방력을 키우고 거기에 더해 가지고 한미 동맹으로 우리 국가 안보를 지키는 그 구상에 찬성하는 사람이고 자주 국방력 키우는 건 좋아요. 근데 지뢰 사건 같은 것도 봤죠. 봤지만 전작권 전환 같은 문제도 그렇고요. 저는 한미 동맹이 지금 너무 불안한 갈등 상태로 치닫고 있고요. 거기 비해서 북한, 김정은한테는 지뢰 도발 사태가 터지고 김여정이 온갖 그냥 막말로 조롱하고, 비하하고, 멸시하고 이래도 지금 그냥 벌벌 기잖아요? 그런데 북한이 김정은이 그저께 그 신압록강대교 건너 가지고 단둥에 갔잖아요. 북한은 최근에 경제도 상당히 나아지고 있어요. 그리고 러시아 파병을 해 가지고 러시아도 중국에 이어서 새로운 동맹으로 만들고, 북한이 지금 중국과 러시아 두 동맹을 같이 가지고 있는 셈이고 대북 제재하는 거 있잖아요. 그것도 북한이 상당 부분 극복을 했어요. 그래서 북한은 요즘 김정은이 자기한테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이러면서 북·중·러 이거를 강화하고 있는데 우리는 유일한 동맹인 미국하고 동맹에 계속 삐걱거리고, 그러면서 대통령의 어떤 멘탈 안에 보면 무슨 전작권 문제 같은 걸 국가 안보 차원에서 생각해야 되는데 이거를 무슨 독립 주권 이러면서 자주가 아니라 제가 보기에는 친북이고 종북이에요. 지금 하는 게 저는 어지간하면 이런 색깔론 용어는 안 쓰는데 너무 걱정돼요. 진짜 그래서 이게 북한 핵 문제가 결국 제일 큰 건데 우리는 핵도 없는 우리가 무슨 자주 이러면서 핵을 지금 57발인지 120발인지 갖고 있다는 북한을 상대로 핵도 없는 우리가 무슨 지금 한미 동맹을 이렇게 위태롭게 갖고 가느냐. 걱정이 굉장히 많죠. 이런 부분은 외교 안보에 선거에도 사실 큰 관심이 없고. 선거할 때도 외교 안보는 평소에 늘 별로 관심이 없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정부가 하고 있는 외교 안보는 특히 북핵 문제, 한미 동맹 문제는 저는 진짜 걱정이에요.
◆ 장성철 : 12월에 트럼프랑 만나서 골프 회동도 하면서 한미 동맹 회복하겠다, 전작권 문제도
◇ 유승민 : 골프 치고 그러시면 제발 좀 트럼프하고 잘 이야기해서 우리 국가 안보에 진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뭔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 장성철 : 마지막 질문인데요. 문정인 교수라고 진보 진영의 외교·안보 쪽 지식인이 있잖아요. 그 분이 얼마 전에 인터뷰에서 한미 동맹은 미래의 저주가 될 거다 이런 식의 표현을 쓰더라고요. 그러니까 대중국 견제용으로 우리가 이용당한다, 그건 큰 저주다 이렇게 표현을 하던데.
◇ 유승민 : 그러면 그 양반 말이 사실이라면 저주니까 한미 동맹 해체하고 파기하고 주한미군도 빨리 내보내고 이래야 되겠네요. 그래서 저는 진짜 대통령 주변에 그런 위험한 사람들이, 그러니까 대만 사태는 유사시에 우리가 굉장히 조심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만 사태가 지금 터진 것도 아니고 거기에 굉장히 군사적인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높지는 않아요. 그런데 그거를 막 전제를 해 가지고 한미 동맹이 저주다 이러니까 그거 미국 사람들이 다 듣고 있고 그 사람하고 대통령하고 어떤 관계인지 다 아는데, 그러니까 이거는 일부러 어떻게 보면 한미 동맹을 갈등으로 몰아가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예요.
◆ 장성철 : 경제, 외교, 안보 분야에서 상당히 대표님의 걱정이 날로 깊어질 것 같습니다.
◇ 유승민 : 진짜 걱정 많아서 요새 의견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인터뷰도 많이 해 주시고요. 많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벌써 10분이 훌쩍 지나가지고요. 대표님 오늘 인터뷰 너무 감사하고요. 대표님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 유승민 : 죄송합니다, 늦게 나와서 죄송합니다.
◆ 장성철 : 오늘 잘 보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유승민 : 고맙습니다.
◆ 장성철 : 예, 유승민 국민의힘 전 대표님이셨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