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탄도미사일 등 10여 발 발사...250km 비행"

2026.10.29 오후 03:45
합참 "북, 오늘 오후 12시 반쯤 탄도미사일 발사"
"탄도미사일 등 10여 발 발사…약 250km 비행"
북, 17일 만에 미사일 도발…올해 17번째 발사
[앵커]
북한이 오늘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1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주 우리 군 당국이 제안한 남북 군사회담에 대서는 침묵으로 일관한 채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혜은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12시 반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10여 발이 포착됐고, 250km 정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등을 무더기로 발사한 점으로 미뤄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훈련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12일 평양 일대에서 발사한 이후 17일 만이고, 올해 들어서 17번째입니다.

이번 발사는 국방부가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남북 군사회담을 제안한 지 6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북한은 최근 서부전선 일대 해안가에 우리 눈에 보일 정도로 자주포를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YTN 취재진이 포착한 장면을 보면 자주포에서 북한 군인 10여 명이 모여 포신을 작동하면서 훈련하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이 구형 자주포를 보이는 곳에 배치하는 것 자체가, 전술적으로 맞지 않는 얘기라고 설명했습니다.

포병 전력의 기본 전술인 은폐를 생략하고 방호벽이나 위장막 없이 노출한 점에 미뤄, 군사적 위협이라기보다 보여주기식 무력시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미사일 발사 직후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필요한 사항들을 조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혜은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