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여권 내부 갈등과 민주 진영 사이에서 공방이 이어지는 데 대해 국민께서 어렵게 만들어 준 소중한 기회마저 내부 분열로 허비한다면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 전 의장은 오늘(29일) SNS에 요즘의 우리를 바라보며 몸이 무너지는 아픔을 느낀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의 밤, 국민께서 온몸으로 헌정질서를 지켜내며 우리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는데,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진영 내부의 공방과 당내 갈등, 날 선 신경전이 계속되는 상황에 대해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 거냐며 국민 삶보다 더 중요한 일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우 전 의장은 또 이번에도 실패한다면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가 있으리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면서 상대를 베는 말이 아니라 동지를 품는 말을, 통합의 언어를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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