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헌정회 초청 오찬 간담회..."개헌은 국회 합의 토대로"

2026.11.04 오후 07:43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4일) 대한민국헌정회 정대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함께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원로들의 국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경청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헌정회 정대철 회장은 이 대통령에게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전환과 지방분권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임기 내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현재 헌법이 현대사회에 맞지 않는 옷과 같은 부분이 있다며 개헌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대통령 주도의 개헌은 국민적 수용성이 낮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국회의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점도 높은 벽이라며,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 가능한 부분을 찾아 합의를 토대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적과도 타협해야 하듯 대화와 소통이 긴요하단 언급도 했는데, 정 회장은 야당과의 협치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회장은 이 과정에서 여당의 입법 독주나 사법부에 대한 과잉 관여를 발견하면 말려달라는 요청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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