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해부대 임무구역 확대...해상초계기 등 전력 추가

2026.11.05 오전 11:11
정부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상선보호 활동을 하는 청해부대 임무 구역을 더 확대하고, 전력도 추가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파견 연장 수정 동의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청해부대 임무 구역이 현재의 아덴만에서, 호르무즈 해협과 650km 정도 떨어진 오만 남단까지로 2배 정도 확대됩니다.

또, 해군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1대와 무인잠수정·무인수상정 등 전력을 추가로 보내고, 이를 운용할 인력도 75명 더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전쟁 여파로 최근 해적이 급증해 청해부대를 확대 파견하는 것이라며,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추가되는 EOD팀과 무인 소해장비 등은 향후 미·이란 종전 이후 국제사회가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나설 경우 동참을 준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파견 연장 수정 동의안은 이르면 다음 주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돼 동의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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