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 의회를 동시에 상대하는 고차방정식 외교 국면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대통령 평화외교특별보좌관인 송영길 의원은 오늘(5일) SNS에 이번 선거에서 미국 국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결국 먹고사는 문제였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라크 전쟁을 강력히 비판하고 반대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기름값과 물가 상승을 초래한 것이 공화당 패배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관세 정책과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지켜야 하고 동시에 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전략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동맹과 남북관계가 상호 선순환하는 국면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한층 복잡해진 대미 외교를 통한 성과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배 의원도 라디오 방송에서 이란 전쟁으로 인해 특히나 유가가 너무 높고 물가가 올라가다 보니 미국 유권자들이 화가 많이 난 것 같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통상 문제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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