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용철 방사청장이 보수 야권의 '대장동 연루' 공세에 반박하며, 자신은 과거에도 지금도 대장동 사업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8일) YTN과의 통화에서 지난 2010년 유동규 씨의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임용 과정에 자신이 임원추천위원으로 참여해 높은 점수를 준 건 맞지만, 다른 위원들도 마찬가지였고 그때는 대장동 사업을 할 거란 사실관계를 전혀 짐작조차 할 수 없던 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시 시설관리공단은 주차장과 체육시설, 종량제 봉투 등을 관리하는 곳이었고, 대장동 사업을 주도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2014년 출범했다며, 자신이 대장동과 연관이 있으려면 개발공사 설립 당시 사장을 시키지 않았겠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자신은 그때도 지금도 대장동 사업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며, 과거 유동규 씨 임원 추천 위원이었다는 사실 자체도 오랜 기간 잊고 살다가 앞서 대장동 수사 국면에서 언론의 질문을 받고 기억을 되살린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청장 업무를 마무리한 뒤 오는 목요일 인사청문준비단에 처음으로 출근하며 여러 질문에 답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 보수 야권의 공소취소 공세에 대한 입장을 묻는 YTN 질문에는 천천히 답하겠다고만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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