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나흘동안 진행된 한-캐나다 FTA 협상에서 캐나다가 쇠고기 수입의 전면 재개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오늘 종료된 10차 협상에서 두 나라는 상품과 원산지, 정부조달, 노동 등 분야별 협의를 벌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하지만 쇠고기 수입 재개 요구는 오래전부터 있었으며, 우리 측은 검역문제가 FTA의 의제가 아니라는 입장으로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산 쇠고기는 지난 2003년 5월 광우병이 확인돼 농림부가 곧바로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한 뒤 아직까지 수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농수산물 무역통계를 보면 캐나다산 쇠고기는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이 끊기기 전인 지난 2002년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4번째로 3천740억 달러어치가 수입됐었습니다.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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