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상수지 한 달만에 또 큰 폭 적자

2008.08.29 오전 10:10
지난 6월 잠깐 흑자를 냈던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지난달 또 다시 큰 폭의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지난달 경상수지는 24억 5,000만 달러 적자로, 올 들어 두번째로 큰 적자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경상수지 누적 적자규모도 78억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지난달 경상수지의 내역 가운데 상품수지는 수입액 급증으로 흑자 규모가 6월의 34억 8,000만 달러에서 3억 달러로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6월보다 적자폭이 더 커져 24억 6,000만 달러의 적자를 냈습니다.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 한국은행은, 유가가 오른 탓도 있지만 6월 화물연대 파업때문에 수입물량이 7월로 몰린 원인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대내외 투자 상태를 나타내는 자본수지는 외국인의 국내투자보다 우리국민의 해외투자가 57억 7,000만 달러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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