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상 최대 폭으로 하락하며 1,210선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오늘 종합주가지수 코스피는 어제보다 126.5포인트 9.44% 폭락한 1,213.78에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코스피 하락폭은 사상 최대이고 하락률은 역대 3위로 지난 2001년 9월 12일, 9.11 테러 이후 최고치입니다.
개인이 주식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6,000억 원 넘게 주식을 투매하면서 지수가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건설, 운수, 금융업종의 대부분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며 12% 이상 폭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35.85포인트 9.19% 폭락하며 534.43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폭락세를 보인데다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국인들이 매물폭탄을 쏟아내며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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